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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오그랑수는 통할수 없다》-고엽제매몰사건
(평양 6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오그랑수는 통할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미군기지의 오염실태를 기록한 미군의 보고서가 나졌다. 이 보고서는 미극동공병대가 1996년에 작성한것이라고 한다. 왜관미군기지의 지하수를 분석한 보고서는 납이 기준치보다 17배나 높게 나타났고 기지주변의 우물들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 보고서를 참고하여 론문을 쓴 한 미군장교는 오염된 지하수가 기지밖으로 퍼졌다고 시인하였다. 이번에 왜관미군기지의 오염실태를 기록한 보고서와 론문까지 공개됨으로써 고엽제매몰사건을 흐지부지해버리려던 역적패당은 통꼴을 먹게 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은 미군의 고엽제매몰사건을 덮어버리려고 계속 오그랑수를 쓰고있다. 심지어 미군과 함께 왜관미군기지에 대한 《물리적조사》라는것을 하고는 《고엽제도람통의 매몰여부를 알수 없다》느니, 《미미한 수준》이니 뭐니 하고 불어댔다. 이러한 망발은 사건의 진상규명을 바라는 남조선인민들의 커다란 격분과 비난을 자아내고있다.

사실 남조선인민들은 애초부터 역적패당이 미군과 함께 벌리는 《조사》에서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예측했다. 그것은 《공동조사단》에 매몰지역주민이나 민간단체가 추천한 전문가가 한명도 없는데다 《조사》도 지하 10m까지만 레이다를 투과하는 식으로 하기때문이다. 이런 방법으로는 도람통이 더 깊이 묻혀있는 경우 찾아낼수 없다. 괴뢰들이 왜관미군기지에서 고엽제도람통매몰흔적을 하나도 찾지 못했다고 하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다른 미군기지들과 그 주변지역들에 대한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올것은 불보듯 뻔하다.

이처럼 역적패당이 미군과 함께 벌리는 《조사》는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것이 아니라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눈가림이다. 민족을 등지고 외세에 빌붙어 연명해가는 역적들이 고엽제매몰사건의 진상을 파헤칠리 만무하다.

때문에 남조선인민들은 역적패당의 사대매국행위를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미군의 고엽제매몰행위의 진상조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것을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남조선의 야당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고엽제국민대책회의를 결성하고 대중적인 투쟁으로 미군범죄진상규명과 원상회복을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미군고엽제매몰진상규명을 위한 대구, 경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과 민주당, 민주로동당을 비롯한 야당들도 고엽제매몰장소에 대한 조사사업을 철저히 진행할것을 요구하는 시위와 집회를 가지였다.

앞으로 미군의 고엽제매몰사건을 둘러싸고 남조선인민들의 반미, 반리명박투쟁은 더욱 고조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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