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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국제관계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
(평양 6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국제관계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매개 나라와 민족이 자기앞에 맡겨진 력사적임무를 수행하는데서 옳바른 대외정책을 작성하고 관철하는것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대외정책을 바로세우고 정확히 실시하여나갈 때 매개 나라와 민족은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할수 있으며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권위도 보장할수 있다.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권위와 위신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우리 인민의 혁명위업에 대한 국제적련대성이 날로 강화되고있는것은 우리 당이 옳바른 대외정책을 세우고 철저히 관철하여왔기때문이다.

대외정책을 옳게 수립하고 관철하는데서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나서는것은 국제관계에서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이다.

국제관계에서 자주성을 견지한다는것은 완전한 평등과 자주권의 호상존중에 기초하여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를 맺고 발전시키며 대외분야에서 철저히 자주권을 행사하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자기 나라 혁명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자신의 판단과 결심에 따라 풀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국제관계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원칙으로 된다.

그것은 우선 자주성이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기때문이다.

자주성은 사람에게 있어서 생명일뿐아니라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도 생명이다. 자주독립국가의 첫째가는 표징은 자주성에 있다. 정권이 있어도 자주성을 잃고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인다면 그러한 나라는 자주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다.

자주성이 나라와 민족의 생명인것만큼 매개 나라들이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필수적인 요구로 된다. 더우기 나라의 지위와 권위에 직접적영향을 미치는 대외정책분야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원칙적문제로 나선다.

국제관계에서 자주성의 원칙이 무시되면 지배와 예속의 불평등한 관계가 생기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 침해유린당하게 된다. 존엄있는 자주독립국가로서의 지위와 권위를 보장하려면 국제관계에서 언제나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완전한 평등과 호상존중의 원칙에 기초하여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를 맺고 발전시켜야 하며 철저히 자주권을 행사하여야 한다. 국제관계에서 자주권을 행사하는것은 민족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며 필수적인 전제로 된다.

모든 나라와 민족은 다같이 평등하고 자주적이며 자기 운명을 자신이 결정할 민족자결의 권리를 가지고있다.

자주성의 원칙이 국제관계에서 홀시되면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기 나라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갈수 없다. 매개 나라들이 처하고있는 사회력사적환경과 조건은 각이하며 제기되는 과업도 다르다. 그런것만큼 국제관계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자기 나라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려면 남을 추종하거나 모방할것이 아니라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한다.

대외관계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국제적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는 전제로, 기초로 된다.

온갖 지배와 예속, 불평등을 없애고 다같이 평등하게 자주적으로 살려는것은 인류의 공통된 념원이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지 남에게 매여사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자주적으로 살것을 요구한다. 이것은 자주성이 나라와 민족들사이에 사상과 정견, 제도와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국제적단결과 협조를 실현할수 있게 하는 국제관계의 기초로 된다는것을 말해준다.

국제적단결과 협조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사이의 단결이고 협조이며 그 목적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없애고 자주성을 실현하는데 있다. 자주성에 기초하지 않고서는 공고한 국제적단결과 협조를 이룩할수 없으며 민족적임무도 국제적임무도 잘 수행할수 없다.

국제관계에서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이 그 어느 나라나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원칙으로 되는것은 또한 그렇게 하여야 인류의 공동위업인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실현에 이바지할수 있기때문이다.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것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력사적위업이다. 자주화된 세계는 지배와 예속, 간섭과 압력이 없는 세계이며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권을 완전히 행사하는 세계이다.

매개 나라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과 온 세계를 자주화하기 위한 투쟁은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개별적나라들의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은 온 세계의 자주화를 다그칠수 있게 한다. 다른 한편 세계가 자주화되여 나갈수록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이 마련되게 된다.

매개 나라 인민들이 국제사회의 한 성원으로서 자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할뿐아니라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마땅한 임무로 된다. 이 국제적임무에 충실하고 온 세계의 자주화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자면 국제관계에서 언제나 자주성을 견지하여야 한다.

모든 나라와 민족이 국제관계에서 자주성을 견지하고 자주권을 완전히 행사할 때 세계에는 지휘하는 나라와 복종하는 나라도, 지배하는 민족과 지배받는 민족도 없어질것이며 나라와 민족들의 완전한 평등과 자유가 보장될수 있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는 온 세계의 자주화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그것은 그들이 자주화의 시대적흐름을 가로막고 지배와 예속의 낡은 국제질서를 유지하려고 책동하고있기때문이다.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성과적으로 벌리기 위한 방도도 다름아닌 국제관계에서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는데 있다.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온갖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며 남의 장단에 춤을 추거나 남이 하는 일을 맹목적으로 따라하지 않는다면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은 맥을 추지 못하게 될것이며 그 어떤 강권이나 지휘봉도 통하지 않게 될것이다.

국제관계에서 자주성의 원칙을 견지하는것은 자주독립국가의 존엄과 권위를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요구로 될뿐만아니라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근본방도로 된다.

제국주의의 낡은 세력은 의연히 국제무대에서 지배주의를 추구하며 세계제패야망을 이루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오늘의 국제정세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국제관계에서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당의 자주정치, 자주적인 대외정책은 일관하며 확고부동하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그 어떤 도전에 부닥치든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지킬것이며 이미 선택한 길로 확신성있게 나아갈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국제관계에서 자주성의 원칙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감으로써 세계 모든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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