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6월 28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지역의 일체화를 위한 실천적움직임》
(평양 6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지역의 일체화를 위한 실천적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아르헨띠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남아메리카국가동맹 방위전략연구쎈터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 남아메리카국가동맹 성원국들은 지역방위정책의 핵심목표에 대해 합의하였다.

회의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주최국인 아르헨띠나의 국방상은 앞으로 남아메리카지역방위정책의 핵심목표는 지역 나라들의 주권을 존중하고 성원국들사이의 분쟁을 해소하며 지역의 자연부원을 보호하고 외세가 지역의 리익에 손해를 주는것을 억제하는것이라고 선포하였다.

외신들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남아메리카국가동맹이 최근에 방위분야에서 취한 일련의 조치들은 동맹이 방위일체화를 지역의 일체화과정을 추동하는 돌파구로 삼으려 한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평하였다.

실질적으로 최근시기 남아메리카지역에서 방위일체화과정이 적극 추진되고있다.

지난 5월 중순 뻬루에서 진행된 제3차 남아메리카방위리사회회의에서 남아메리카나라들은 평화지역을 다그쳐 건설하며 집단내부에 신뢰촉진제도를 수립할것을 호소하였다. 그후 얼마 안되여 남아메리카국가동맹 방위전략연구쎈터의 창립이 선포되였다.

창립식에는 남아메리카국가동맹 총서기와 동맹의 12개 성원국 국방상 또는 대표들이 참가하였다.

이번에 창립된 남아메리카국가동맹 방위전략연구쎈터는 동맹의 틀거리안에서 설립된 상설본부와 사무기구를 가진 실체로서 그 리사회성원들은 남아메리카국가동맹의 12개 성원국 국방상, 부상들로 구성되였다.

남아메리카국가동맹 총서기는 방위전략연구쎈터의 창립이 지역의 일체화과정에서 《말로부터 실천행동에로의 관건적인 전환》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2008년에 창설된 남아메리카국가동맹은 성원국들사이의 정치적대화를 강화하고 경제, 금융, 사회발전 및 문화분야에서 지역적통합을 다그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고있다.

그러나 이러저러한 요인들로 하여 지역의 일체화를 위한 동맹의 사업에서는 눈에 띄는 전진이 이룩되지 못하였다. 남아메리카국가동맹의 초대 총서기도 2009년에야 선출되였다.

최근 남아메리카국가동맹이 방위일체화를 지역일체화과정의 돌파구로 삼으려고 선택한것은 이 지역의 력사적 및 현실적요구로부터 출발한것이다.

남아메리카국가동맹 성원국들은 비록 같은 대륙에 위치하고있고 서로 공통적이거나 류사한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있지만 경제 및 사회발전수준이 각이하고 정치방식에서도 차이가 있기때문에 지역의 일체화과정을 추진시키는데서 일련의 애로와 난관을 겪고있다.

이 지역에서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미국의 간섭과 분렬리간책동은 지역의 안전분야, 지역의 일체화문제에서 기본장애물로 되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 남아메리카지역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반미자주화의 길로 나아가고있는데 당황망조한 미국은 이 지역의 어느 한 나라와의 군사적련계를 긴밀히 하는것을 통해 지역나라들사이에 불화와 반목을 조성하고 지역정세를 의도적으로 복잡하게 만들기 위해 책동하고있다.

결과 지난해 7월 베네수엘라와 꼴롬비아사이에 외교관계가 단절되고 이보다 앞서 에꽈도르가 꼴롬비아와의 외교관계를 단절하는것과 같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벌어졌다.

남아메리카국가동맹의 적극적인 중재노력에 의해 악화의 일로를 걷던 지역정세가 어느 정도 완화되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그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남아메리카국가동맹 성원국 지도자들은 일치하게 그 불씨를 제거하는 유일한 방도는 남아메리카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최대한 약화시키는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그렇게 되면 지역나라들사이의 불신과 마찰도 생기지 않을것이며 호상신뢰와 리해를 도모하여 지역의 일체화과정을 다그칠수 있다는것이 그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이번 회의에서 에꽈도르국방상은 지역의 모든 나라들이 미국과 체결한 《아메리카국가간호상협조조약》에서 탈퇴함으로써 미국의 영향하에서 벗어나 지역방위정책의 독자성을 실현할것을 제기하였다.

아르헨띠나의 한 국제문제전문가는 만약 남아메리카국가동맹 방위전략연구쎈터가 효과적으로 운영된다면 남아메리카방위리사회가 이 지역의 방위문제와 잠재적인 충돌위험을 막는데 전적인 방조를 줄수 있으며 때가 되면 《아메리카국가간호상협조조약》은 유명무실해질것이라고 말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남아메리카국가동맹 성원국들이 공동으로 제출한 국가주권존중과 지역의 자연부원을 집단적으로 수호할데 대한 제안도 명백히 미국 등 서방나라들을 념두에 둔것이다.

이번 남아메리카국가동맹 방위전략연구쎈터회의는 남아메리카나라들이 방위분야에서의 일체화과정을 적극 추진하는것을 통해 지역의 일체화를 다그치고 지역방위정책이 점차 미국의 영향하에서 벗어나고있다는것을 국제사회앞에 보여준 의의있는 회합이였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