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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군국주의야망의 발로》-일본 군국주의고취책동
(평양 6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군국주의야망의 발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에서 군국주의고취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

최근 일본 오사까부가 지역내의 공립학교 교직원들이 《기미가요》주악시 일어서는것을 의무화할데 대한 《조례》를 만들어 공포하였다. 이것은 심상치 않은 움직임으로서 일본반동들이 군국주의를 고취하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있다는것을 립증해준다.

일본극우익보수정객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악명을 떨친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는 야스구니진쟈에 집단적으로 몰려가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면서 일본사회의 군국화를 부채질하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력사교과서들에 과거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일제의 침략과 략탈만행을 외곡, 미화분식하여 서술함으로써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력사관을 심어주고있다.

일본반동들에 의해 력사교과서들에서 일제의 비법적인 조선강점과 식민지화가 《아시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합병》으로, 침략적인 태평양전쟁이 《식민지해방을 위한 대동아전쟁》으로 묘사되고있다. 이제 와서 그들은 침략의 대명사, 군국주의상징인 《기미가요》와 관련한 그 무슨 《조례》까지 만들어 합법적으로 적용하려 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이런 방법으로 교직원, 학생들에게 군국주의독소를 주입하고 군국화분위기를 조성하려 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군국주의야망의 발로이다. 그것은 또한 일본반동들의 침략의식, 복수주의감정고취책동이 매우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시사하고있다.

지난 세기 전반기 일제침략자들이 군국주의적해외침략의 상징과도 같은 《기미가요》를 제창하면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일삼았다는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지금 아시아인민들은 《기미가요》라는 말만 들어도 치를 떨며 일제를 저주하고있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아시아인민들의 피맺힌 원한이 서린 《기미가요》를 뻐젓이 국가로 정하였으며 나중에는 그에 대한 《존중》과 《찬양》을 강요하는 그 무슨 《조례》까지 공포한것이다.

그 속심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기미가요》주악을 공식적인 의례행사처럼 만들어 군국주의의 사상적지반을 닦고 피로 얼룩진 과거력사를 재현하자는것이다.

더우기 일본반동들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 교원들을 《기미가요》주악시 《조례》적용대상으로 삼고있는것은 그들을 통해 순진한 학생들의 머리속에 군국주의력사관, 복수주의감정을 심어주고 우익분자, 민족배타주의자들로 길들여 해외침략의 돌격대로 써먹자는것이다.

바로 여기에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고취책동의 반동성과 위험성이 있다.

과거 패망의 앙갚음을 하려고 벼르고있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이 재침의 길에 나서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사로잡혀있는 군국주의자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일본사회의 파쑈화, 군국화가 본격적으로 다그쳐지고있으며 아시아에는 재침의 위험이 짙어가고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계가 커다란 우려와 경계심을 표시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어리석은 꿈을 꾸고있다.

시대는 변천되였다. 오늘의 아시아는 결코 어제날의 아시아가 아니다. 군국화바람을 몰아오는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제손으로 제 무덤을 파는 격이다. 일본반동들은 리성을 가다듬고 군국주의열기를 식히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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