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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아스따나선언>에 비낀 단결과 협조의지》
(평양 6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아스따나선언>에 비낀 단결과 협조의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까자흐스딴의 아스따나에서 상해협조기구성원국 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는 상해협조기구가 창립 10돐을 맞이하는 때에 진행된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상해협조기구는 2001년 6월 15일 중국의 상해에서 창립된 지역기구이다. 당시 로씨야, 중국, 까자흐스딴, 끼르기즈스딴, 따쥐끼스딴, 우즈베끼스딴의 수뇌자들은 이미전에 창설되였던 《상해5개국》그루빠에 토대하여 호상신뢰와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를 강화하며 새로운 국제정치경제질서수립을 다그쳐나가기 위한 목적으로부터 기구를 창설하였다.

그때로부터 상해협조기구는 성원국들사이의 대화를 활발히 하고 협조를 더욱 강화하며 복잡다단한 국제문제들을 타당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였다.

올해 상해협조기구성원국 수뇌자회의는 10번째 년륜을 새기게 되였다. 회의가 개막되기 전날인 14일 까자흐스딴의 수도 아스따나에서는 상해협조기구창립 10돐 기념행사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15일에 진행된 회의에서는 최근 국제정치정세에 대한 열띤 론의가 진행되였으며 최종문건으로 《아스따나선언》이 발표되였다.

선언에서 성원국들은 최근 국제무대에서 일어나고있는 복잡한 정세들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지역나라들이 자기들의 특성과 력사, 문화에 토대하여 민주주의적발전의 길로 나가는것을 지지하였다. 성원국들은 한결같이 무장충돌을 중지하고 내부분쟁을 평화적방법으로, 민족적화해를 위한 정치대화의 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선언에서는 또한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문제가 지적되였다. 선언은 《성원국들은 한 나라 혹은 몇몇 나라들의 일방적이며 무제한한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이 전략적안정과 국제적안전을 파괴할수 있다고 간주한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대하여 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는 기자들에게 미싸일방위와 관련한 일방적인 조치들을 반대하는것은 상해협조기구성원국들의 확고한 립장이라고 말하였다.

《아스따나선언》에서는 또한 최근 정보분야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들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하면서 국제적으로 정보분야에서의 협조를 강화할것을 주장하였으며 우주공간을 평화적목적에 리용하고 우주공간에 대한 무기배비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일련의 조약을 체결할것을 주장하였다.

이렇듯 성원국들의 단결과 협조로 복잡한 국제문제들을 시급히 옳바로 해결할것을 근본내용으로 한 《아스따나선언》은 성원국들의 일치한 찬동속에 채택되였다.

《아스따나선언》외에 성원국들의 반마약전략승인에 관한 결의, 상해협조기구의 10년간 활동에 대한 기구서기장의 보고서승인에 관한 결의, 지역반테로기구의 활동에 대한 결의 등 6건의 주요문건들이 회의에서 채택되였다.

회의과정에는 성원국들사이의 쌍무회담들이 활발히 진행되였으며 긍정적결과가 이룩되였다.

중국과 까자흐스딴은 7월 1일부터 두 나라의 국경지역에 경제특구를 정식 내오기로 합의하였다. 이 특구는 중국의 신강위구르자치구쪽의 약 4㎢와 국경을 접하고있는 까자흐스딴쪽의 약 2㎢에 달하는 호르고쓰지구에 내오게 되는데 외국인을 포함하여 30일간의 무사증체류, 자본과 화물을 비롯한 인원, 자금,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허용하는 이례적인 특구로 된다고 한다. 이미 특구에는 보관창고와 회의쎈터, 금융봉사거점 등이 건설되였는데 특구에서의 경제전망이 기대되고있다고 한다. 앞으로 중국과 까자흐스딴은 두 나라의 무역규모를 더욱 늘이기로 합의하였다.

끼르기즈스딴도 중국과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회담에서 두 나라 수뇌자들은 정치적호상신뢰를 더욱 두터이하고 경제협조를 심화시키며 온갖 범죄를 공동으로 타격함으로써 지역의 안정과 안전을 수호할데 대하여 견해일치를 보았다.

다른 나라들도 쌍무회담들을 통하여 여러가지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이처럼 이번 상해협조기구성원국 수뇌자회의에서는 10년간의 사업이 총화되고 국제 및 지역문제들과 관련한 의견교환이 폭넓게 진행되였다.

상해협조기구성원국 수뇌자회의를 전후로 여러 나라들이 기구에 가입할것을 희망하였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은 국제무대에서 상해협조기구의 지위와 역할이 보다 높아지고있다고 하면서 기구에 가입할 의사를 표시하였다.

이처럼 10년의 력사를 가진 상해협조기구는 무시할수 없는 기구로 자기의 영향력을 부단히 확대해나가고있다. 앞으로 상해협조기구는 방대한 인구와 광활한 령토, 지금까지 쌓은 경험에 토대하여 국제무대에서 발언권이 있는 지역기구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보다 높여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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