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반제투쟁은 세계자주화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제국주의세력은 그 무슨 《재판관》, 《정의의 수호자》나 되는것처럼 저들을 미화분식하고있다. 그러면서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위험세력》, 《범인》으로 몰아대고 압살하기 위하여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것은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숨기고 세계인민들이 반제투쟁에 떨쳐나서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술책이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이 어떻게 책동하든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반제투쟁은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
반제투쟁은 세계자주화위업의 본성적요구이며 따라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의 전진과 승리는 반제투쟁의 성과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을 끝장내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숭고한 혁명위업이다.
세계적범위에서 침략과 전쟁, 지배와 예속을 없애고 다같이 자유롭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인류의 지향이고 리상이다. 그리고 그 지향과 리상이 구현된것이 바로 자주화된 새 세계이다. 그러므로 세계자주화위업은 본성적으로 반제투쟁을 강하게 벌려나갈것을 요구한다.
제국주의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이며 지배와 예속을 실현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는 인류공동의 원쑤이다. 자기의 더러운 몰골을 세상에 드러낸 때로부터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들을 식민지예속국가로 만들고 지배하기 위해 세계도처에 침략과 전쟁의 불길을 지펴왔다. 19세기말 미국-에스빠냐전쟁으로 시작된 제국주의의 전쟁은 그후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져 인류에게 막대한 재난을 몰아왔다.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세력은 그후에도 조선전쟁과 윁남전쟁을 비롯하여 숱한 전쟁들을 도발하였으며 새 세기에 들어와서는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 등을 벌려놓아 세계를 심각한 혼란과 류혈사태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었다. 이것은 제국주의란 말자체가 침략과 전쟁, 살륙과 파괴의 대명사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그러므로 자주, 평화를 지향하는 인민들은 제국주의의 반동적본질과 추악성을 똑바로 보고 반제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제국주의에 대한 환상과 공포를 없애는것은 반제투쟁의 선결조건이며 세계자주화위업의 선차적요구이다.
제국주의에 그 어떤 기대를 가지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보려는것은 호박쓰고 돼지굴로 들어가는것과 같은 어리석은짓이다. 제국주의세력이 다른 나라들에 베푸는 《자비심》이란 그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예속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여러 나라들이 제국주의세력이 던져주는 몇푼의 돈에 현혹되여 그들이 하라는대로 《개혁》, 《다원주의》 등을 실시하였다가 민족의 운명을 망치고있는 현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군사기술적우세를 자랑하면서 강권으로 다른 나라들을 내리누르려 하는것은 그 나라 인민들이 겁을 먹거나 주눅이 들게 하여 저들에게 감히 도전해나서지 못하도록 하자는것이다. 세계인민들 특히 반제자주적인 나라 인민들속에 저들에 대한 공포심, 염전사상을 조성하는것은 침략과 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교활한 수법이다. 제국주의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히게 되면 그들의 침략과 간섭을 막아내지 못할뿐아니라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자기 목에 걸게 된다.
날로 궁지에 깊이 빠지고있는 제국주의의 처지와 취약성을 똑바로 알게 되면 그에 대하여 어떤 환상과 공포도 가지지 않게 된다.
제국주의는 자기 시대를 다 산 력사의 퇴물이다. 쇠퇴몰락의 길을 걷고있는 제국주의가 멸망하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지금 제국주의세력이 침략과 전쟁마차를 더 세차게 몰아가고있지만 그 길은 저들의 멸망을 앞당기는 지름길로 될뿐이다. 제국주의의 허장성세에 위압되거나 속지 말아야 한다.
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국이 오래동안 채무위기에 시달려오고있다는것은 세계가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미국은 천문학적인 재정, 무역적자를 안고있다.
미국의 《대외원조》는 다른 나라들에 채권을 주고 받는 빚돈의 일부이다. 자본주의나라들의 경제를 타격하고 혼란에 빠뜨린 최근년간의 금융위기가 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국에서 발생하였다는것 자체가 쇠퇴몰락을 다그치는 제국주의의 비극적운명을 예고해주고있다. 제국주의가 금융, 경제위기에 빠져 허덕일 때 적지 않은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는 빠른 속도로 장성하면서 세계경제에서 무시할수 없는 존재로 떠오르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능력은 과장되여있다. 매개 나라와 민족이 자기 나라 실정에 맞는 군사기술수단들을 개발하여 효과적으로 리용한다면 제국주의자들이 위세를 뽐내는 첨단군사기술도 맥을 추지 못하게 된다. 20세기말 발칸전쟁에서 《정밀타격》을 부르짖던 나토의 비행대들과 미싸일무력이 소경 팔매질하듯 하였고 2003년 이라크전쟁을 도발한 미국의 장갑무력이 모래폭풍에 시달려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한 사실은 바로 아무리 발전하였다고 하는 제국주의의 첨단무기에도 한계가 있고 약점이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에 대한 과학적인식을 가진다면 그에 대한 환상과 공포가 생겨날수 없다.
세계인민들이 단결된 힘으로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정책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는것은 세계자주화위업의 중요한 요구이다.
시대가 바뀌여도 달라지지 않는것은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이다.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세계인민들의 투쟁이 강화되는 현시대에 와서 제국주의자들은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련합된 힘으로 침략과 전쟁정책을 강행하고있으며 그 수법도 부단히 바꾸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침략과 전쟁정책을 미화분식하기 위한 여론전, 심리모략전에 힘을 넣고있다. 《인권문제》, 《대량살륙무기개발 및 전파》 등은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침공하기 위한 구실과 환경을 마련하는데 리용되고있다.
사실 인권탄압과 대량살륙무기개발 및 전파와 같은 문제들에서 규탄받아야 할 대상은 제국주의세력들이다. 세계곳곳에 꾸려놓은 비밀수용소들에서 가혹한 인권유린, 인권탄압행위를 저지르고있는것도 제국주의국가들이고 핵무기와 같은 대량살륙무기들을 대대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동맹국들과 추종국들에 그 기술을 팔아넘겨 지구를 위험한 화약고로 만들어놓고있는것도 제국주의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인권문제, 대량살륙무기개발 및 전파문제 등은 뒤에 꿍져놓고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허물》만 들추어내면서 현실을 의도적으로 외곡, 날조하여 복잡성을 조성하고있다.
오늘 미국과 나토가 추구하는 《미싸일방위체계》창설책동은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정책의 위험성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미국본토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지역들에 창설하려고 하는 요격미싸일기지들은 《방위》의 구실밑에 잠재적적수들의 손발을 얽어매놓고 그 나라들을 마음대로 타격할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패권주의를 실현해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야망의 산물이다. 제국주의의 《미싸일방위체계》창설책동은 세계에 새로운 군비경쟁을 몰아오고 새로운 전쟁발발가능성을 더욱 증대시키는 매우 위험한짓이다.
현실은 침략과 전쟁을 노린 제국주의의 잡다한 궤변들과 군비증강, 《미싸일방위체계》창설 등 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정의의 여론전을 보다 힘있게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은 공보분야에서 뉴대와 협력을 강화하여 제국주의의 침략전쟁, 지배주의책동을 폭로, 분쇄하기 위한 목소리를 더욱 높임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이 함부로 날뛰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단결에 있다. 단결하면 승리하고 분렬되면 패한다. 이것은 력사의 진리이며 인민대중의 투쟁력사가 보여준 피의 교훈이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이 련합된 힘으로 침략과 전쟁행위를 벌리는 조건에서 모든 반제자주력량이 단결하여 투쟁하는것은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를 보장하는데서 필수적인 시대적과제로 나선다.
자위적국방력강화는 인민들이 신심을 가지고 반제투쟁에 떨쳐나서게 하고 세계자주화위업을 승리적으로 떠밀고나가게 하는 근본담보이다.
승리에 대한 신심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을 때 생기게 된다. 약한 주먹으로는 적을 족치지 못하며 대신 제볼에 흐르는 눈물만 닦게 된다. 20세기 약소민족들의 처지가 바로 그러하였다. 오늘날 힘이 약한 나라들의 운명도 그와 별로 다를바 없다.
군력이 약하여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으로부터 자기 나라를 지키지 못하고 다른 나라들에 피난하여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고있는 일부 나라 인민들의 불행한 처지는 자기 힘을 키우지 않고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개척할수 없고 자주권과 존엄을 담보할수 없다는 교훈적인 진리를 진보적인민들에게 깨우쳐주고있다.
군사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의 승패와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관건적문제이다.
총대우에 자주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다. 국력중에서도 군사력은 제일국력으로 되며 군사전선에서 승리하면 다른 모든 전선에서도 승리할수 있다.
우리 나라가 정치에서 자주적대를 강하게 세우고 적대세력의 온갖 군사적위협공갈과 압력책동을 단호히 물리치며 그 무엇에도 구애되지 않고 모든 일을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우리의 배짱대로 내밀고있는것은 우리에게 강한 군력이 있고 백승의 전략전술이 있기때문이다.
선군정치로 하여 우리 나라의 자주성이 확고히 담보되고있으며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 자주의 성새로 그 존엄과 영예,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는것이다.
선군정치의 기치밑에 우리 나라에서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성과들은 세계 반제자주적인 나라 인민들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자주성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은 우리 나라의 선군정치에서 힘을 얻고 군사력강화에 큰 힘을 넣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것을 두려워하면서 어떻게 해서나 진보적인 나라들의 국방력강화, 자주적발전을 가로막아보려고 봉쇄와 제재몽둥이를 휘둘러대며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의 이러한 책동은 파멸의 운명을 걸머진자들의 비렬하고 부질없는짓이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이 날뛸수록 단합된 힘으로 반제투쟁을 더욱 완강하게 벌려나가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를 앞당겨올수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