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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핵문제해결을 방해하는 불순한 여론조작》
(평양 6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핵문제해결을 방해하는 불순한 여론조작》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이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북의 《사과》가 반드시 선행되여야 북남비핵화회담을 한다는것이 《<정부>립장은 아니》라느니 뭐니 하는 여론을 슬금슬금 내돌리고있다. 얼마전 괴뢰당국의 한 인물은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이 북남비핵화회담과는 《분리된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떠들었다. 지난 6월 27일 괴뢰외교통상부 장관도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사과》가 없이 6자회담재개가 가능한가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그럴 가능성도 있다. 》고 했다.

지금껏 괴뢰패당은 모략적인《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의 책임을 억지로 우리에게 넘겨씌우면서 두 사건에 대해 북이 《사과》하고 그 무슨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진정성》이 없는것이므로 대화를 할수 없다고 하면서 나자빠졌다. 얼마전에도 리명박역도는 공개석상에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북의 사과》가 없이는 어떤 대화도 있을수 없다는 망발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다. 졸개들도 그에 맞장구치며 《부동의 원칙》이니, 두 사건을 《뛰여넘는 대화는 없다.》느니 하고 고아댔다.

그러던자들이 갑자기 북의 《사과》와 북남비핵화회담의 《분리대응》을 운운하고있다. 물론 이것은 리명박패당이 그처럼 악을 쓰며 고집해온 《원칙》을 바꾸어 북남대화의 전제조건을 철회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다면 그들이 《원칙》까지 줴버리며 북의 《사과》와 북남비핵화회담의 《분리대응》을 운운하고있는 속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조미대화와 6자회담의 재개를 방해하자는데 있다.

최근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는 교착상태에 빠진 6자회담을 빨리 재개하여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런 속에 먼저 북남대화를 열고 그다음 조미대화를 진행하며 6자회담에로 나아가는 방법이 제기되였다. 그에 따르면 북남대화는 6자회담재개의 첫 단계로 된다.

그런데 이 길목에 괴뢰패당이 떡 버티고섰다. 그들은 또다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사과》를 구실로 북남대화는 물론 조미대화와 6자회담의 재개를 끈덕지게 반대하였다. 리명박패당은 지어 《우리가 안된다면 안되게 되여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수작까지 늘어놓으며 대화의 진전을 악랄하게 가로막았다. 그 리유가 핵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 그것을 구실로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한편 리명박패당은 사상 류례없는 특대형도발인 표적사건을 일으키는 등 반공화국대결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조성된 사태는 북남대화가 더이상 전망이 없는 조건에서 직접 조미대화를 진행하고 6자회담에로 가는 방도를 모색하지 않을수 없게 하였다.

바빠맞은것은 리명박일당이다. 자칫하면 저들의 주패장을 잃어버릴수 있다는 위기감에 사로잡힌 괴뢰들은 지금껏 고집해온 《원칙》과는 다른 이른바 《분리대응》이라는것을 들고나오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미련한 그들은 행여나 하여 《분리대응》설을 흘리기도 하고 그것을 부정하기도 하면서 미국상전의 눈치만 살피였다. 한 외신은 괴뢰당국자들이 북의 《사과》가 북남비핵화회담의 전제조건은 아니라고 하면서도 회담결과에 《상당히 영향을 준다.》는 모호한 립장을 나타냈다고 전하였다.

이런 속에 괴뢰외교통상부의 평화교섭본부장이니, 장관이니 하는자들이 줄줄이 미국으로 건너갔다. 사실 미국에는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을 끈덕지게 입에 올리며 저들의 발목에 계속 매달리는 괴뢰들의 추태가 천덕꾸러기들의 지루하고 시끄러운 노릇으로 되고있다. 남조선의 《MBC》방송이 6자회담재개와 관련한 사전조률을 위해 외교통상부의 평화교섭본부장이 6월 22일 미국에 도착했다고 하면서 《큰 틀의 대북기조는 유지한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세부조정이 불가피해보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론의가 흘러갈수 있다.》고 보도한것을 통해서도 그것을 알수 있다.

미국에 건너가 상전의 립장을 타진한 괴뢰들은 하는수없이 《최대한 유연성을 발휘》하겠으니 《남북비핵화회담부터 시작하는 순서만은 지켜달라.》고 애걸하였다. 6월 27일 괴뢰외교통상부 장관이 북의 《사과》와 북남비핵화회담의 《분리》를 시사한것도 이와 관련된다.

이러한 사실들은 《분리대응》이니 뭐니 하는것이 핵문제해결을 위한것이 아니라 그 첫 길목을 어떻게 하나 타고앉아있으려는 괴뢰들의 궁여지책이라는것을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괴뢰외교통상부 대변인은 6월 22일 《분리대응》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채 핵문제해결에서 《북이 진정성있는 태도를 가지고 나오느냐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떠벌이였다. 이것은 괴뢰들이 설사 북남비핵화회담이 열린다고 해도 《진정성》이니 뭐니 하며 회담을 결렬시키고 핵문제해결에 계속 장애를 조성하게 될것이라는것을 예고해주고있다. 미국행각을 마치고 돌아온 괴뢰외교통상부 장관은 6자회담과 관련하여 《그렇게 빨리 열리지 않을것》이라느니, 《재개가 림박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느니 하는 수작을 늘어놓았다. 조미대화와 6자회담이 얼마나 싫었으면 이런 고약한 소리를 했겠는가. 《사과》를 받지 못하면 《분리대응》을 해서라도 기어코 조미대화와 6자회담의 재개를 방해하려는 괴뢰들의 불순한 속심이 바로 여기에서 명백히 드러나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이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오판하고 《분리대응》이니 뭐니 하는것은 실로 어리석기 그지없다. 괴뢰들이 《분리대응》을 운운하며 아무리 요술을 피워도 고립과 궁지에서 헤여날수 없으며 결국 아무것도 걷어쥐지 못하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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