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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극도에 이른 공동선언부정책동》
(평양 6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극도에 이른 공동선언부정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북남관계가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진것과 관련하여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전면부정하는 역적패당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남조선의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들과 야당들도 6.15공동선언발표 11돐을 계기로 도처에서 여러가지 기념행사들을 조직하고 역적패당에게 공동선언을 존중하며 동족대결의 《대북정책》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들이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은 민심에 역행하여 북남공동선언을 부정하면서 동족대결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그것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은 지난 15일에 있은 몇가지 사실들이 실증해주고있다.

이날 리명박역도는 《자유총련맹》의 떨거지들을 청와대에 끌어들여 청와대에서 그 무슨 《기념행사》라는것을 벌리고 그 뒤끝에 먹자판을 펴놓았다.

《자유총련맹》은 동족에 대한 병적인 적대감을 가진자들로 구성된 《반공련맹》의 후신이다. 《자유총련맹》의 떨거지들은 온 민족이 지지하고 온 세계가 환영하는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을 악의에 차서 헐뜯었으며 그후에는 《6.15공동선언 페기》를 공공연히 부르짖어왔다. 리명박이 바로 이런 동족대결광신자들을 다른 날도 아닌 6월 15일에 청와대에 끌어들인것은 북남공동선언리행을 바라는 온 겨레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였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들은 《자유총련맹의 변화상을 보여주고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실토했다. 역도는 한술 더 떠서 《자유총련맹이 앞으로도 젊은 세대를 영입》하고 《적극 활용해 력동적인 조직으로 거듭 나기 위해 노력》하라고 불어댔다. 이것이 보수단체들을 부추겨 동족대결책동을 더욱 강화하려는 로골적선동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날 역적패당은 경기도에 있는 괴뢰해병대사령부에서 서북도서방위사령부창설식이라는 또 하나의 대결광대극을 벌려놓았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창설목적으로 보나 또 임무로 보나 매우 위험천만한 북침전쟁모략기구이다. 폭로된것처럼 역적패당은 지난해 저들이 조작한 함선침몰사건과 연평도포격사건이후 그 무슨 《보복》과 《응징》을 떠들면서 그를 위한 새로운 기구를 내온다 어쩐다 하면서 복닥소동을 피웠는데 그것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다.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괴뢰합동참모본부 의장의 직접 지휘를 받으며 백령도와 연평도를 비롯한 조선서해 5개 섬일대는 물론 우리의 군사적요충지까지 작전구역으로 하고있다.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은 창설식에서 그 누구의 《도발》을 운운하면서 《현장지휘관에 의해 주저없이 강력하게 응징해야 할것》이라고 력설하였다. 이와 같이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조선서해5개 섬일대의 《방위》만이 아니라 그곳에서 임의의 시각에 제마음대로 무장충돌을 일으키고 그것을 기화로 전면적인 북침전쟁을 도발할수 있는 임무와 권한까지 지니고있다.

하기에 남조선각계는 역적패당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창설에 대해 떠들 때부터 그것을 조선반도의 전쟁발발위험을 격화시키는 위험한 행위라고 강력히 반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북도서방위사령부창설을 계속 악랄하게 추진해온 역적패당이 5월로 예견되였던 날자를 미루어 6월 15일에 창설식을 벌려놓은것은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날로 고조되는 공동선언지지와 리행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정세를 더욱 격화시켜 기어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자는데 그 흉심이 있다.

이것은 역적패당이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이 아니라 그에 배치되는 동족대결정책에 계속 매달리고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준다.

역적패당은 집권후 6.15공동선언에 배치되는 동족대결정책을 강행하면서 북남관계를 수습할수 없는 최악의 위기에 처넣은것으로 하여 지난 4월의 보충《선거》에서 쓰디쓴 참패를 당하고 극심한 통치위기에 빠져있다. 여기서 교훈을 찾고 대결정책을 철회할 대신 역적패당은 오히려 《기념행사》니, 《창설식》이니 뭐니 하면서 대결과 전쟁책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사실이 보여주는것처럼 6.15공동선언을 리행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는 역적패당의 동족대결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지금 역적패당이 최악의 위기에 처한 북남관계가 개선되지 못하고있는것이 마치도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그 원인이 있는것처럼 떠들어대고있지만 실지에 있어서 북남관계의 파국은 6.15공동선언을 부정하며 대결과 전쟁책동에 미쳐돌아간 역적패당의 집권초기부터 이미 시작되였다.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은 북남공동선언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그를 말살하기 위해 날뛴 리명박역적패당의 대결책동이 빚어낸 필연적산물이다.

6.15를 한사코 부정하는 이러한 민족반역의 무리들이 권력의 자리에 앉아있는 한 북남관계는 언제가도 개선될수 없으며 우리 민족은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또다시 들쓸수밖에 없다. 남조선도처에서 각계 시민단체들과 인민들이 현《정권》심판을 요구하는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고있는것은 그러한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것이다.

리명박역적패당이 제아무리 발악해도 겨레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진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인 6.15공동선언의 정신은 절대로 거세할수 없다. 역적패당의 공동선언부정책동은 자멸을 초래하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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