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결광신자의 파렴치한 넉두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전 괴뢰국무총리 김황식이 지난 조선전쟁과 관련한 《기념식》이라는데 나타나 그 무슨 《도발》을 운운하며 또다시 우리를 걸고들었다. 이날 역도는 《민족을 위한 길》이니 뭐니 하고 주제넘은 훈시질까지 했으며 《철저한 안보태세》를 입에 올리며 호전적광기를 부리였다. 김황식역도의 망발은 조선반도의 긴장이 격화되고있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고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더한층 강화하기 위한 파렴치한 궤변이다.
현실이 보여주다싶이 무모한 반공화국도발소동으로 북남관계를 파괴하면서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리명박패당이다. 괴뢰들이 지난해에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을 일으켜 북남관계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 몰아넣은것을 우리 겨레는 똑똑히 기억하고있다. 더우기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최근 리명박일당이 괴뢰군불한당들을 내몰아 우리의 체제와 존엄을 악의에 차서 중상모독하는 특대형도발행위를 련이어 감행하고있는 사실이다. 괴뢰들의 이 도발행위는 북남관계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극악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대결망동으로서 우리에 대한 고의적이고 로골적인 선전포고이다.
이런 호전적이며 악랄한 도발행위를 서슴없이 저지르는자들이 무슨 낯짝에 《도발》이니 뭐니 하고 우리를 걸고드는가. 아무리 모략과 날조를 밥먹듯 하고 주객을 전도하는데 이골이 난자들이라고 해도 리명박패당처럼 파렴치하고 뻔뻔스럽지는 못할것이다.
김황식이 이번에 그 역겨운 입에 《민족》이라는 말을 함부로 올리였는데 역도는 민족을 욕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진정으로 민족을 위한 길은 조국통일을 이루는 길이다. 하기에 우리 공화국은 지금껏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통일을 위해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하였다. 그 분수령이 바로 6.15공동선언의 채택이였다. 6.15의 거세찬 열풍속에 북남관계가 불신과 대결로부터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전환되였던 사실은 진정으로 민족을 위한 길이 어느 길인가 하는 물음에 명백한 대답을 주었다.
하지만 리명박패당은 6.15를 부정하면서 끊임없는 대결소동으로 북남관계를 불과 불이 오가는 최악의 파국에 몰아넣었다. 이것이야말로 민족에 대한 가장 추악한 배신행위이다. 괴뢰들의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은 이제는 무엄하게도 민족의 최고존엄까지 감히 건드리는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다. 리명박역적패당이야말로 민족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꼬물만 한 자격도 없는 극악한 대결광신자, 민족은 고사하고 초보적인 인륜도덕도 모르는 깡패무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황식이 저들의 죄악에 대한 반성이나 사죄의 말은 한마디도 없이 오히려 우리에게 《민족을 위한 길》이니 뭐니 하고 훈시했으니 이 얼마나 가소로운 노릇인가.
이번에 김황식역도가 《철저한 안보태세》를 떠들어댄것도 저들의 흉악한 반민족적정체를 가리우고 골수에 배긴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도발》을 운운하며 《철저한 안보태세》의 명목밑에 반공화국대결과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더한층 강화하려는 보수패당의 속심은 결코 감출수 없다.
지금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하여 리성을 잃고 히스테리적인 망동을 부리는 매국반역의 무리들과 끝까지 결판을 보고야말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의지는 활화산처럼 불타오르고있다.
역적패당이 우리에게 전쟁도 불사하는 극단적인 도발을 걸어온 이상 북남사이에는 물리적결산만이 남았다. 우리는 이미 천명한대로 리명박패당과는 다시는 상종하지 않을것이며 그들의 죄악을 총결산하기 위한 거족적인 전면공세에로 넘어갈것이다.
지금 리명박패당이 파멸의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단말마적발악을 하고있지만 그것은 수치스러운 종말을 앞당길뿐이다. 괴뢰들은 저들의 무분별한 반민족적범죄행위의 대가가 얼마나 값비싼가 하는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