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계획적으로 감행하는 특대형도발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리명박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소동은 더이상 방임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대변인성명을 통하여 천만군민의 무자비한 총대로 역적패당의 특대형도발행위를 짓뭉개버릴것을 엄숙히 선언하였다.
폭로된바와 같이 리명박패당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표적을 만들어놓고 총탄을 발사하는 망동을 부려 국제적으로도 커다란 물의를 일으킨것이 불과 얼마전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표적사건》의 주모자처형과 재발방지대책을 세울것을 요구하면서 역적패당의 죄악을 총대로 결산할것이라고 내외에 선언하였다. 남조선인민들과 해외동포들도 리명박패당에게 《표적사건》에 대해 민족앞에 사죄하고 동족대결정책을 철회하라고 들이대고있다.
그런데 역적패당은 그렇게 할 대신 또다시 우리의 최고존엄을 함부로 모독하고 우리의 체제와 군대를 헐뜯는 구호들과 현수막들을 병영들과 초소들, 군사시설물들과 주변도로의 안내간판들과 담장들에까지 써붙이고 내다거는 도발행위로 대답해나섰다. 이것은 리명박패당의 특대형도발행위들이 계획적으로 추진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리명박패당의 속심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고의적으로 자극하여 전쟁의 불집을 일으키자는것이다.
이러한 흉계로부터 역적패당은 《표적사건》이후 남조선도처에서 북침전쟁연습들을 더욱더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지난 6월 25일에도 경기도 련천군일대에서 괴뢰륙군 제5보병사단을 동원하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렸다. 이에 앞서 경기도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는 미제침략군 땅크부대와의 쌍방교전훈련이, 전라남도 령광군일대에서는 그 무슨 《적침투》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패스트 로프》훈련이 벌어졌다.
괴뢰호전광들은 이처럼 북침전쟁연습들을 벌리는 한편 무력증강에도 열을 올리고있다. 최근 군사분계선일대에 성능을 개량한 《K-55》포 50여문과 전술지대지미싸일을 전개했다는것을 공개한 괴뢰들은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을 타격할수 있다는 새로운 미싸일을 개발하고있다는것도 숨기지 않고있다.
호전광들의 이러한 모험적인 북침전쟁연습들과 무력증강책동이 북남관계를 더욱 악화시켜 전쟁의 문어구에로 바싹 몰아가기 위해서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이처럼 역적패당이 북침전쟁연습들과 무력증강책동을 필사적으로 벌리면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훼손하는 대형구호들을 괴뢰군부대들에 써붙이고 지랄을 부리는것을 결코 개별적인물들의 소행이라고 볼수는 없다. 그것은 리명박역도와 군부호전광들이 계획적으로 추진해온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야망의 발로이다. 역적패당이 집권이후 《비상통치계획》따위의 모략각본들을 짜놓고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해왔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고 《체제통일》을 해보려는 그러한 책동이 도수를 넘어 이제는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표적을 만들어놓고 총탄을 발사하는 망동을 부리던 끝에 괴뢰군부대들에 그 누구를 어째보겠다는 대형구호들을 써붙이는 지랄도 서슴지 않고있는것이다. 련이어 발생한 특대형도발사건들은 이처럼 리명박패당이 집권이후부터 계획적으로 추진하고있는 동족대결책동의 산물이다.
실제로 무력에 의한 《체제통일》야망실현의 맨 앞장에서 리명박역도가 날치고있다. 지난 5월 도이췰란드행각시 베를린장벽을 보며 《통일의 숨결》이 느껴진다느니, 통일을 《하루도 빼지 않고 생각해왔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면서 우리 체제를 악의에 차서 헐뜯은 리명박역도는 얼마전에는 《통일이 도적처럼 한밤중에 올수 있다》는 망발을 줴치며 《그에 대비해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렇듯 역적패당이 《체제통일》야망을 공공연히 내비치면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무엄한 특대형도발행위들을 련이어 감행하는것은 그들의 골수에 무력대결의 방법으로 극악한 《체제통일》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망상밖에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변인성명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에 밝혀진것처럼 우리의 참을성에도 한계가 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반대하면서 북침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리명박패당을 총대로 징벌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는 확고하다. 남조선인민들도 반리명박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고있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며 북침전쟁책동에 발광하는 역적패당에게 차례질것이란 민족의 준엄한 철추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