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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베네수엘라독립절
(평양 7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은 베네수엘라독립절이다. 지금으로부터 200년전인 1811년 7월 5일 베네수엘라인민은 해방운동의 선구자였던 씨몬 볼리바르의 지도밑에 에스빠냐식민주의자들의 폭압통치를 뒤집어엎고 나라의 독립을 선포하였다. 이것은 자주성을 위한 베네수엘라인민의 투쟁의 결실로서 이 나라의 력사에서 전환적인 사변으로 되였다. 베네수엘라인민은 해마다 이날을 뜻깊은 명절로 기념하고있다.

남아메리카의 북쪽에 위치하고있는 베네수엘라는 원유, 쇠돌, 금강석, 금, 은, 석탄 등 지하자원이 많은 나라이다. 특히 이 나라의 원유매장량은 세계적으로 손꼽히고있다. 그러나 풍부한 지하자원은 지난날 외세의 침략과 략탈의 대상으로 되였었다. 베네수엘라가 《황금우에 올라앉은 가난한 나라》로 불리워온것은 바로 이 나라의 수난많은 력사와 련관되여있다. 독립후 새 사회건설을 위한 베네수엘라인민들의 창조적투쟁으로 나라의 면모가 많이 달라졌다.

오늘 베네수엘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국제무대에 나서고있다.

지난 세기 말엽 진보적인 챠베스정부가 집권한 후부터 베네수엘라에서는 반제자주, 사회주의기치밑에 사회적안정과 경제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10년내에 가난과 빈궁이 없는 나라로 되게 하는것을 목표로 내세우고있는 베네수엘라정부는 자체의 지하자원에 기초한 민족경제의 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 그 실현을 위한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최근년간 동력, 통신, 은행, 토지, 원유화학공업을 비롯한 중요부문들이 국유화됨으로써 미국과 서방세력의 독점적지배가 끝장나고 나라의 지하자원이 인민대중의 복리증진에 리용되고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주민의 12%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농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려 하고있다. 그 일환으로 토지개혁을 실시하여 가난한 농민들에게 토지를 나누어주고 부침땅면적을 늘이는 등 농업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들이 진행되고있다.

정부에서는 가난한 주민들을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살림집건설을 대대적으로 진행할것을 계획하고 여기에 많은 자금을 돌리고있다.

과학기술, 교육, 보건분야에서도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도 힘이 돌려지고있다. 무장장비의 현대화를 위하여 많은 자금을 돌리고있으며 다른 나라들과의 군사적협조를 긴밀히 해나가고있다.

최근시기 미국은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를 지향하여 전진하는 베네수엘라를 고립압살하기 위해 갖은 모략을 다 꾸미며 간섭과 압력책동을 강화하고있다. 베네수엘라는 그에 강경히 맞서나가고있다. 베네수엘라대통령은 사회주의를 향해 나아가는 베네수엘라인민의 앞길을 누구도 가로막지 못할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악랄한 반베네수엘라책동에 계속 강경대응해나가려는 자기 나라 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였다.

반제자주의 기치높이 사회주의를 지향하여 나아가는 베네수엘라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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