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핵위협의 장본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초시기부터 핵무기사용을 기도한 사실이 드러나 국제사회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미국은 조선전쟁이 시작되여 약 3개월만인 1950년 9월 원자폭탄사용에 대한 구체적분석에 착수하였다.
이 사실은 1949년부터 일본에서 미극동공군사령관으로 있은 죠지 이.스트레이트마이어가 지난 조선전쟁발발때부터 전쟁상황을 일기에 기록한 내용이 공개됨으로써 밝혀졌다. 거기에는 미국이 핵무기를 조선전쟁에서 전술적으로 사용하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했으며 실전에서의 원자폭탄사용을 위해 《박사》의 너울을 쓴 관계자들이 전장을 《방문》한 사실, 그들이 미지상군을 근접지원하기 위한 원자폭탄사용의 가능성 등에 대해 분석한 연구결과를 미극동군사령부에 제공한 사실이 서술되여있다고 한다.
이번에 드러난 사실자료는 조선전쟁때 핵무기사용계획에 관계한 당사자가 당시의 상황을 방불하게 옮겨놓은것만큼 미국은 입이 열개라도 변명할수 없게 되여있다.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때 핵무기를 사용하려 하였다는것은 이번에 처음 드러난것이 아니다.
1950년 11월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중국인민지원군의 조선전선참전을 계기로 원자폭탄사용검토를 지시하였다. 이 시기 미극동군사령관 맥아더는 조중국경지역에 원자폭탄 30~50개를 투하할 계획을 짜놓았다.
지난해 10월 미국의 AP통신이 비밀해제후 입수한 미륙군문서에 의하면 1950년 8월 중순 미국의 핵무기가 조선전장에 처음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때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본에 떨구었던 원자탄의 2배이상의 위력을 가진 핵무기를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사용하려고 검토하였다는 사실도 폭로되였다. 이처럼 미제는 지난 조선전쟁시기 우리 인민을 반대하여 핵무기를 사용하려고 여러번 시도하였다. 조선전쟁이 끝난 후에도 미국은 핵무기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계획들을 짜놓았다.
1954년 미국무성과 국방성, 합동참모본부, 중앙정보국, 미륙해공군우두머리들의 참가밑에 진행된 전략회의에서 조선반도《유사시》 핵공격을 예견한 작전계획을 수립하였다고 한다. 그 목표는 우리의 군사시설물들과 중국의 길림, 청도, 심양, 천진 등 우리 나라와 린접한 여러 지역들이다. 1950년대 후반기부터 남조선에 비법적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한 핵무기수는 1970년대 중엽에 이르러 1,000여개에 달하였다. 미제에 의해 남조선은 극동최대의 핵화약고, 핵전초기지로 전변되였다. 미국은 1969년에 우리에 대한 핵공격과 그 피해까지 예상한 비상계획을 짜놓았다.
조선반도에서의 진짜 핵위협의 가해자는 미국이며 그 피해자는 우리 공화국이다. 세계적으로 우리 인민만큼 핵위협을 직접적으로 오래동안 당해온 민족은 없다. 력사적으로 우리 공화국에 핵위협을 가해온 미국은 오늘도 우리 나라를 공공연히 핵공격대상으로 지정하고있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는것도 미국이다.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침해하며 우리 공화국에 항시적으로 핵위협을 가하는 장본인이다.
핵무기로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고 압살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속심이며 전략적기도이다. 미국이 대조선핵위협을 가증시키면서 임의의 시각에 핵선제공격을 가하려 하는데 대응하여 우리가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보유한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우리 공화국의 핵억제력보유는 당당한 자주권행사로서 그 누구의 시비거리로도 될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핵위협을 제거하기 위하여 조선반도비핵지대창설안을 비롯하여 지금껏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그러나 그 모든 노력은 미국의 악랄한 핵위협공갈책동에 의해 실현되지 못하였다.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미국의 핵위협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할수 있는 해결책을 요구하였다. 우리가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갖춤으로써 나라의 최고리익과 안전수호가 담보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위험이 줄어들게 되였다.
우리 공화국이 핵억제력을 보유한것은 천만번 정당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