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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류혈사태를 빚어내는 테로와 보복의 란무장》
(평양 7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류혈사태를 빚어내는 테로와 보복의 란무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사태가 말이 아니다. 지난 5월에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과 나토군에서 59명이 죽었다. 이것은 2001년에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침공개시후 월별로는 기록적인 사망자수이다. 지난해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을 강점한이래 400명이상의 가장 많은 사상자수를 기록한 해였다.

여기에 불안을 느낀 미국이 복닥소동을 일으키고있다. 아프가니스탄을 《평정》한다고 하면서 2009년 12월이래 미국이 이 나라에 3만명에 달하는 미군병력을 더 들이밀었지만 《평정》은커녕 항쟁세력에게 수시로 얻어맞아 미군주도하의 나토군이 시체더미만 더 높이 쌓고있으니 야단인것이다.

바빠맞은 미당국은 지난 6월초 당시 미국방장관 게이쯔(지난 6월 30일에 교체됨)를 부랴부랴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하였다. 게이쯔가 아프가니스탄에 날아든 목적은 날로 복잡해지고있는 이 나라 사태를 수습하고 이달부터 시작하는 미군철수에 의한 《부정적영향》을 미리막기 위해서였다.

아프가니스탄대통령 카르자이와 만난 그는 공동기자회견에서 《단기적으로는 미군철수를 서두르지 않을것이다. \》라고 하면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정부가 자기 국민들의 생활을 개선할수 있도록 계속 힘껏 도울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말장난에 입이 쓰거운듯 아프가니스탄대통령은 나토군이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민간인들을 살해하는 행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아프가니스탄인들의 살림집들에 대한 공습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아프가니스탄강점 미군과 나토군이 얼마나 이 나라의 평화적주민들을 마구 살해하고 도시와 마을들을 파괴하였으면 그가 게이쯔의 발언에 이처럼 반박하는 소리를 하였겠는가.

아프가니스탄을 강점하고있는 미군주도하의 나토군은 《테로분자소탕》을 운운하면서 평화적주민들을 거리낌없이 살륙하고있다.

게이쯔가 아프가니스탄을 행각하기에 앞서 이 나라 남부지역에서 나토군의 폭격으로 어린이 등 1명이 사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아프가니스탄대통령은 미군과 나토군에 《마지막경고이다. 독단적인 작전이 무고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피해를 주고있다. 미국 등에 거듭 전하였지만 듣지 않았다.》라고 하면서 주민지역들에 대한 공습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전투로 인하여 죽은 어린이수는 739명에 달하였다. 이것은 하루에 평균 2명정도 죽은것으로 된다. 2009년에는 그 수가 1,050명에 달하였다.

아프가니스탄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강점하고 주인처럼 행세하고있는 미군과 나토군이 하루빨리 철수하기를 고대하고있다. 그런데 미국은 어떤 태도로 나오고있는가.

미국은 겉으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하는것으로 보이게 하고 내막적으로는 이 나라를 계속 자기의 손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려 하고있다. 게이쯔의 말을 통해서도 그것을 알수 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철수는 전투병력이 아니라 지원병력부터 시작할것이다, 아프가니스탄은 치안강화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군철수가 순조롭게 될수 없다라고 떠벌이였다. 이것은 아프가니스탄의 치안상황이 복잡해지면 미군철수가 미루어질수 있다는 암시와 같다.

지금 나토성원국들속에서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불필요하게 피를 흘리며 손실만 계속 볼것이 아니라 하루빨리 철군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민심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최근 영국, 도이췰란드, 프랑스를 비롯한 나토의 여러 성원국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군의사를 내비치였다.

미군주도하의 나토군의 《테로분자소탕》작전으로 하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어느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이 나라에서는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격증되고있다.

지난 6월 1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8명의 나토군이 한꺼번에 황천객이 되였다.

나토군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은 나토군수는 244명에 달한다고 한다. 지금 이 시각에도 나토군병사들이 계속 죽어가고있다. 이것이 강점자들에 대한 아프가니스탄항쟁세력의 보복행동에 의해 초래되고있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테로와 보복이 그칠줄 모르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얼마전에는 도이췰란드군차량대렬에 대한 자폭공격으로 이 나라 민간인 3명이 목숨을 잃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런가하면 아프가니스탄대통령궁전에서 가까운 한 경찰서가 습격당해 안전군 4명과 시민 5명이 사망하였다.

최근에는 아프가니스탄의 한 병원에서 자폭공격으로 35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지난 6월 30일 도로폭탄폭발로 6명의 민간인이 죽었다. 같은 날 이 나라의 한 고속도로로 달리던 뻐스에서 폭탄이 폭발하여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20명이 사망하였다.

지난해 아프가니스탄전쟁에 의해 사망한 평화적주민수는 2,777명에 달하였다.

이러한 현실은 아프가니스탄이 악순환이 격증되는 테로와 보복의 란무장으로 변하였다는것을 말해준다.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나토에 있다. 미국이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고 강점하지 않았더라면 이 나라에서 테로와 보복이 악순환되지 않고 사회적혼란과 무질서가 조성되는 험악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다.

미국주도하의 나토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손을 떼고 무력을 완전히 철수하면 이 나라에서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가셔질수 있고 사회적안정과 평화가 깃들수 있을것이다.

아프가니스탄문제는 그 주인인 이 나라 인민들에게 맡겨야 한다. 아프가니스탄문제해결의 근본방도는 여기에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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