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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해방운동의 새 길을 열어놓으신 탁월한 지도자
(평양 7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반일민족해방운동의 새로운 길을 열어놓으신분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이시다.

선생님께서는 한평생 《지원》의 사상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나라의 해방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그이께서는 변천하는 국내외정세와 3.1인민봉기의 교훈을 심오히 분석한데 기초하시여 무산혁명의 력사적필연성을 론증하시였으며 반일민족해방운동을 민족주의운동으로부터 무산혁명에로 방향전환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시였다.

선생님께서 주장하신것은 총대에 의거한 혁명이였다.

그이께서는 무기를 잡고 민족자력으로 일제와 싸우는것을 조선독립달성의 근본방도로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이끄시였다.

무산계급출신의 애국적청년들을 선발하여 군사간부로 키우며 이미 있는 무장단체들의 지휘관, 병사들을 사상적으로 개조하여 그 대오를 무산혁명을 감당할수 있는 로동자, 농민의 무장력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을 진행하시였다.

이와 함께 만주일대에서 활동하고있는 반일독립운동단체들의 통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시였다.

주체14(1925)년 8월에 있은 무송회의를 계기로 분산적으로 활동하던 독립운동단체들이 보조를 맞추게 된것은 선생님의 강의한 자주정신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조선인민에게 민족재생의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는 홰불로 선생님께서 높이 추켜드신 자주의 기치는 조선혁명의 전로정에서 굳건히 고수되고있다.

김형직선생님께서는 1894년 7월 10일에 탄생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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