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반역<정권>에 대한 민심의 반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현 보수집권세력에 대한 인민대중의 분노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 보수패당에 대한 극도의 불신과 반감은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으로 번져지고있다.
지난 6월 10일 서울에서는 6월인민항쟁 24돐을 맞으며 각계층 군중 5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의 반《정부》초불집회와 시위투쟁이 전개되였다. 등록금문제해결을 요구하여 동맹휴학을 단행한 30여개 대학의 학생들과 이들의 투쟁에 합세해나선 민주로총, 참여련대, 민주로동당을 비롯한 각계 단체성원들은 24년전 인민들이 항쟁의 거리에서 《독재타도》를 웨치며 민주화를 요구하여 싸운것처럼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으로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날 전라북도, 충청북도를 비롯한 각지에서도 보수당국의 반인민적악정을 규탄하는 투쟁이 수많은 군중의 참가하에 격렬하게 전개되였다.
당국자의 《반값등록금》공약리행을 요구하며 남조선대학생들이 추켜든 투쟁의 초불은 각지로 퍼져나가고있으며 보수패당을 궁지에 몰아넣고있다. 지금 남조선대학생들은 시내의 주요지점과 지하철도 등지에서 등록금문제와 관련한 선전활동을 집중적으로 벌리고있으며 이들의 투쟁은 각계의 적극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전교조》는 얼마전 보수당국의 《반값등록금》공약리행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투쟁이 민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계속 확대되고있다고 하면서 등록금문제해결을 위한 그들의 투쟁에 합세하여 전지역에서 반《정부》투쟁에 돌입할것을 선언하였다.
남조선로동계의 생존권쟁취를 위한 투쟁도 더욱 강화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민주로총산하 건설로조원 1만 5,000여명은 서울시청앞광장에서 로동자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보수당국을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투쟁을 벌리였다. 남조선로총의 금융로조원 2만여명도 반《정부》집회를 가지였다. 로동자들은 보수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을 더이상 참고만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재벌들의 편을 드는데 피눈이 되고있는 리명박《정권》에 맞서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로동자들에게 굴종만을 강요하는 보수당국에 맞서 총파업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언명하고 생존권을 짓밟는 리명박《정권》을 심판하자고 웨치며 파쑈경찰들과 맞서 완강한 시위투쟁을 벌리였다.
민주로총은 6월말부터 서울에서 임금인상, 《로조법》전면재개정,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체결저지, 비정규직철페와 로동의 권리쟁취를 위한 롱성, 집회 등을 벌리려는 자기 단체의 투쟁계획을 발표하였다. 단체는 7월과 8월에도 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로동정책을 규탄하는 집중투쟁을 전개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남조선의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준비위원회는 6월 24일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민중의 요구를 묵살하고 반인민적악정으로 인민생활을 파탄시킨 보수패당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반역《정권》심판을 위한 범민중적항쟁을 전개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지금으로부터 24년전 반미반독재, 민주화실현을 웨치며 항쟁의 거리에 떨쳐나섰던 각계 민중의 투쟁은 오늘도 이어지고있다고 하면서 6월항쟁의 정신을 이어 모두가 떨쳐나 보수집권세력을 청산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민항쟁을 예고하는 이러한 대중적인 반《정부》투쟁은 인민들의 지향과 의사를 거역하고 생존권마저 폭력으로 짓밟으며 경제를 파탄시키고 북남관계의 파국을 몰아온 보수패당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울분과 분노의 폭발이다. 리명박보수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초보적인 민주주의와 생존권마저도 지킬수 없고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통일도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잘 알고있기에 남조선인민들은 반《정부》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것이다.
불의와 독재에 굴하지 않고 과감히 싸운 6월의 항쟁용사들처럼 결사의 의지를 안고 떨쳐나선 남조선인민들은 반드시 보수패당에게 파멸을 안기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