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중화인민공화국 주석 호금도가 11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50돐 기념행사에 참가하 위하여 이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친선대표단을 접견하였다.

석상에서 주석은 두 나라가 호상 대표단을 파견하여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50돐을 기념하는것은 전통적인 중조친선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그는 지난 50년간 두 나라가 조약의 정신에 따라 호상 존중하고 지지협조하면서 친선협조관계의 부단한 발전을 추동하여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하신 중국방문은 중조친선을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추동하는데 이바지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를 계속 공고발전시켜나가는것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전략적방침이라고 하면서 조선동지들과 함께 전통계승, 미래지향, 선린우호, 협조강화의 정신에 따라 쌍방사이의 고위급래왕과 교류를 강화하고 경제무역협조를 확대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그는 친근한 동지, 벗으로서 조선인민이 김정일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을 축원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