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사설 《원쑤격멸의 기상안고 대고조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는 남조선괴뢰역적패당에 대한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체제를 헐뜯은 역적의 무리들을 일격에 쓸어버릴 멸적의 기상이 전국각지의 군민대회장들에 차넘치고있다.
무자비하고 단호한 정의의 보복성전으로 침략의 무리들을 이 땅에서 영영 쓸어버리고 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성취하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필승의 기상이고 신념의 맹세이다.
적들의 도발에는 단호한 징벌로, 전쟁에는 무자비한 보복성전으로 대답하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가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우리는 장구한 기간 치렬한 반제반미대결속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여왔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도당의 새 전쟁도발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될 때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심단결의 위력, 선군의 위력으로 단호하고도 즉시적인 섬멸적타격을 안기였으며 대고조의 거세찬 열풍으로 적들의 비렬하고도 끈질긴 제재와 봉쇄를 산산이 짓부셔버렸다. 지난해 우리의 영웅적무장력은 우리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자들에게는 수치스러운 파멸과 죽음만이 차례진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불은 불로 다스리고 놈들의 《보복》에는 전면전쟁으로, 《응징》에는 초강경대응으로 대답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의지를 꺾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오늘의 정의의 보복성전은 혁명의 수뇌부의 권위와 업적을 백방으로 옹호보위하기 위한 수령결사옹위전이다.
혁명의 수뇌부는 선군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며 우리의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다. 불패의 위용을 떨치는 우리 조국의 높은 존엄과 권위도, 우리의 신성한 제도와 무적의 군력도 선군혁명수뇌부의 권위와 업적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이번에 리명박역적패당이 감행한 특대형도발행위는 본질에 있어서 우리 혁명의 수뇌부를 노린 음흉한 기도의 발로이며 우리 인민모두의 가슴속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마음의 기둥을 뽑아보려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삶의 근본요구로 간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이것이 절대로 통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령도자를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우는 열혈투사들이며 혁명의 수뇌부를 헐뜯는자들은 이 세상 끝에라도 찾아가서 징벌하고야마는 육탄용사들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피끓는 가슴마다에 만장약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천백배로 폭발시켜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전진하는 선군조선의 필승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오늘의 정의의 보복성전은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제도보위전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혁명의 고귀한 전취물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사회주의는 생명이고 생활이며 순간도 떨어져서 살수 없는 행복의 보금자리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나가는 여기에 우리 인민의 참된 존엄과 행복, 찬란한 미래가 있다.
우리 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는데 질겁한 리명박역적패당은 지금 어떻게 하나 우리 체제와 제도를 말살하기 위하여 별의별짓을 다하고있다. 하지만 적들의 그 어떤 도발책동도 우리 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이려는 천만군민의 혁명적신념과 의지를 꺾을수 없다.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혁명적대고조의 거세찬 열풍은 그대로 리명박역적패당의 반공화국모략책동을 짓부셔버리는 치솟는 분노의 폭발로, 정의의 보복철추로 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조선의 기상을 높이 떨치며 우리의 정치군사적위력을 총폭발시켜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고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감으로써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미쳐날뛰는 적들에게 무자비하고 단호한 징벌을 안길것이다.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승리만을 떨쳐나가는 우리 일심단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해나가야 한다.
일심단결은 선군조선의 제일국력이며 최강의 무기이다. 천만군민이 령도자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싸워나가는 일심단결의 힘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단결의 정신, 수령결사옹위정신을 그대로 이어 일심단결의 근본핵인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이것이 오늘 우리가 높이 들고 나가야 할 신념의 구호, 행동의 구호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수령결사옹위의 관점과 립장에서 보고 대하며 위대한 장군님의 유일적령도밑에 전당, 전군, 전민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을 확립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업적을 김일성민족의 제일재보로 틀어쥐고 대고조의 승리로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천만군민이 혁명의 수뇌부와 리상도 각오도 숨결도 끝까지 함께 해나가는 불패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을 천백배로 다져나가야 한다.
무적의 총대로 리명박역적패당과 총결산해야 할 이 시각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선군령도밑에 최강의 군력을 다져놓은것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고있다. 선군이자 자주이고 존엄이고 승리이다.
인민군대는 선군혁명의 제일기수이며 총대로 조국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하는 믿음직한 수호자이다. 인민군대에서는 당정치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 전체 인민군장병들을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의 선봉투사로, 계급의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훈련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전투훈련을 총포성이 울부짖는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진행하여 모든 군인들을 주체전법과 현대전에 정통하고 그 어떤 불의의 정황에도 대처할수 있는 일당백의 싸움군으로 준비시켜야 한다.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에서 적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역적패당의 그 어떤 사소한 도발책동도 무자비하게 단호히 짓뭉개버림으로써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야마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불패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군민일치는 인민군대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사회주의수호전의 나날 피와 살을 나누며 원쑤들을 무찌르던 영웅적투쟁전통을 오늘의 대고조진군길에서 더욱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는 원민을 하고 인민은 원군을 하며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
온 사회에 총대중시기풍, 군사중시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누구나 군사를 성실히 배워 전국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다져놓음으로써 전인민적보복성전으로 역적의 무리들을 쓸어버려야 한다. 전체 로농적위군 대원들은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을 억세게 틀어잡고 생산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며 사랑하는 고향땅과 마을, 공장과 일터를 금성철벽으로 보위하여야 한다.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며 영웅조선의 본때를 단단히 보여주어야 한다.
오늘의 첨예한 정세는 전체 인민이 원쑤격멸의 기상을 안고 전시생산을 힘있게 다그치던 전화의 그날처럼 살며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모든것을 전쟁승리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전화의 불비속에서도 생산과 건설을 끊임없이 내밀던 그 기세, 그 정신으로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 인민경제 선행부문, 기초공업부문, 경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은 전후 천리마대고조의 거세찬 불길로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쳐물리친 영웅적로동계급처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커다란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적들에게 주체공업의 위력을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 농업근로자들은 싸우는 고지에 식량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농사를 본때있게 지어 오늘의 대고조를 알곡증산으로 빛내여야 한다. 누구나 자기 초소를 전선으로 여기고 격전장에 나선 화선병사의 자세로 살며 싸워나가야 한다. 모든 대고조전투장들마다에서 새로운 천리마속도, 조선의 속도를 창조하며 역적패당을 전률시키고 세상을 들었다놓는 영웅적위훈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 천만군민의 멸적의 기상을 총폭발시켜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불타는 고지에서 공개당총회를 열고 전사들을 육박전에로 불러일으키던 화선식정치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치솟는 적개심과 복수심이 끓어넘치게 하여야 한다. 선전선동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강력한 사상공세, 선동공세를 들이댐으로써 리명박역적패당의 죄행을 낱낱이 발가놓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 들끓는 대고조전투장들에 깊이 들어가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 힘있는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리명박역적패당을 무찌르는 심정으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천만군민의 불패의 위력과 무진막강한 군력, 멸적의 기상으로 충만된 인민이 있는 한 선군조선의 최고존엄은 영원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언제나 백전백승할것이다.
모두다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원쑤격멸의 기상을 안고 대고조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감으로써 역적패당의 도발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대사변을 앞당겨나가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