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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쁠럭불가담운동의 력사와 영원불멸할 위대한 업적
(평양 7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쁠럭불가담운동의 력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위대한 업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쁠럭불가담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단결과 위력, 련대성의 상징인 쁠럭불가담운동이 창립된지 50년이 된다. 자기의 탄생을 세상에 선포한 때로부터 반세기, 이 기간 쁠럭불가담운동은 초창기 25개 성원국으로부터 120개 나라를 망라한 우리 시대의 가장 위력한 반제자주력량으로 장성강화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은 국제문제해결에서 무시할수 없는 힘있는 력량으로 되고있으며 쁠럭불가담나라들은 당당한 발언권과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

오늘 국제무대에서 쁠럭불가담나라들의 참가없이는 주요국제문제들을 토의결정하는것이 거의나 불가능한 일로 되리만큼 그 지위와 역할이 비할바없이 강화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자기의 숭고한 리념과 원칙, 순결성을 고수하면서 력사의 전진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위력한 반제혁명력량으로 확대발전되였다. 여기에는 20세기 정치원로이시며 혁명의 영재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이 깃들어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세계혁명, 인류의 자주위업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중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발전시키시고 승리에로 이끄신 업적은 특출한 자리를 차지한다.

1960년대에 들어와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적범위에서 자주성을 옹호하는 진보적인민들의 거세찬 투쟁에 의해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지배체계가 급속히 무너져가고 쁠럭불가담나라, 발전도상나라들이 국제무대에 새롭게 등장하였다.

세계도처에서 민족해방, 계급해방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 진보와 반동,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격화되고있던 당시의 국제정세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나갈것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국제정세의 흐름과 요구를 반영하여 주체50(1961)년 9월 당시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진행된 제1차 쁠럭불가담국가 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쁠럭불가담운동이 력사무대에 출현하였다. 그러나 이 운동은 첫걸음부터 고충을 겪게 되였다.

자기의 탄생을 세상에 선포한 쁠럭불가담운동은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도전을 물리치는 간고한 투쟁을 벌리지 않으면 안되였다.

쁠럭불가담운동대렬이 확대되고 국제무대에서 그 지위와 영향력이 강화되는데 위구를 느낀 제국주의자들은 이 운동을 와해약화시키고 나아가서 그 존재자체를 없애버리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그들은 일부 쁠럭불가담운동 성원국들사이에 존재하는 의견상이와 분쟁문제에 끼여들어 쐐기를 박고 부채질하였는가 하면 《원조》와 《협조》의 미명하에 쁠럭불가담나라들을 운동대렬에서 떼내여 저들의 우산밑에 끌어들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한편 제국주의자들은 군사적위협공갈과 공공연한 무력간섭으로 쁠럭불가담나라들을 굴복, 압살하려고 발광하였다. 일부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앞에 겁을 먹고 동요하거나 좌왕우왕하면서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과 활동원칙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쁠럭불가담운동이 자기의 력사적진군을 개시한 후 진통을 겪게 된것은 운동이 정확한 리념을 가지고 출발하지 못한것과도 관련되여있었다.

지난날 력사밖에 있던 쁠럭불가담나라, 발전도상나라들이 하나의 조직화된 정치적력량으로 국제사회에 등장한것은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하나의 중대한 사변이였으나 초시기에 여러가지 조건과 요인으로 하여 쁠럭불가담운동은 단순히 중립과 평화적공존만을 자기의 리념으로 내세우고있었다.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실현하는데서 쁠럭불가담운동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깊이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학적인 통찰력과 뛰여난 정치적안목으로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쁠럭불가담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은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제혁명력량이다》,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쁠럭불가담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은 자력갱생하여 농업문제를 해결하자》, 《통신보도분야에서 쁠럭불가담나라들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쁠럭불가담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은 자주, 독립의 기치를 들고 민족문화를 건설하자》 등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쁠럭불가담운동이 자기의 숭고한 리념과 원칙을 고수하고 그 위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 창시국의 하나이며 이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있는 인도네시아 등 나라들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60년대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1차 신흥세력경기대회에 큰 규모의 체육선수단과 예술단을 파견하시여 조선인민의 혁명적기상과 전투적기질, 고상한 정신도덕적품성을 남김없이 보여주게 하심으로써 대회의 성과적보장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시였다.

주체53(1964)년 11월 인도네시아대통령을 우리 나라에 초청하시여 반제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도록 세심한 관심을 돌리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고 그 이듬해 4월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반둥회의 10돐 기념행사에 몸소 참석하시여 쁠럭불가담운동을 발전시키며 쁠럭불가담나라,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정력적인 활동을 벌리신분도 다름아닌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4(1975)년 5월 쁠럭불가담운동 의장국인 알제리를 방문하시여 이 나라 지도자들과 진행한 회담과 담화들을 통하여 쁠럭불가담운동을 자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자주, 자립, 자위의 원칙을 견지하며 정치적으로 단결하고 경제기술적으로 협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세계 수많은 나라 지도자들을 우리 나라에 초청하시여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과 원칙, 순결성을 고수하는데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귀중한 말씀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나라를 방문한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 대표단성원들을 몸소 접견하시고 그들에게 민족해방의 과업을 끝까지 수행하며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절박한 문제들에 대하여 명시하여주시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활동과 현명한 령도는 1970년대에 이어 지배권을 유지확장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간섭과 침략책동이 더욱 악랄해진 1980년대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당시 제국주의자들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정치외교적압력과 군사적공갈을 악랄하게 감행하는 한편 저들의 발전된 경제력에 의거하여 쁠럭불가담나라, 발전도상나라들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정치적으로 지배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이러한 실태를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분렬리간책동에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의 통일단결을 강화하기 위하여 주체70(1981)년 2월 인디아의 수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쁠럭불가담국가 외무상회의에서 우리 나라 대표단이 제1차 쁠럭불가담국가 수뇌자회의가 열린 9월 1일을 《쁠럭불가담운동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모든 성원국들에서 기념할것을 제의하도록 하시였다.

여기에는 《쁠럭불가담운동의 날》을 이 운동의 끊임없는 강화발전과 전진을 힘있게 떠미는 중요한 계기로, 추동력으로 되게 하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웅대한 구상과 전략적의도가 깃들어있었다.

해마다 9월이 오면 쁠럭불가담 및 발전도상나라들이 《쁠럭불가담운동의 날》을 기념하는것은 이렇듯 쁠럭불가담운동을 확대발전시키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여 이 운동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추동하고 쁠럭불가담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단결과 련대성, 협조를 강화하시려는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뜻과 세심한 지도에 의해 마련된것이다.

오늘 《쁠럭불가담운동의 날》은 이 운동의 존재를 유지강화하고 그 위력과 영향력을 과시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년대에도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해 불멸의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당시 제국주의자들은 국제무대에서 랭전구조가 허물어진것을 계기로 반제자주, 반전평화, 독립과 진보를 위해 투쟁해온 쁠럭불가담운동의 근본리념과 성격을 거세말살하려고 꾀하였다. 일부 사람들이 또한 이 운동의 존재의 유효성이 상실되였다고 생각하고있었다. 쁠럭불가담운동이 계속 유지강화되느냐, 아니면 그 존재를 끝마치느냐 하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 세계정치계, 사회계의 시선은 위대한 수령님께로 집중되였다.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게 될 제10차 쁠럭불가담국가 수뇌자회의를 앞둔 주체81(1992)년 9월 1일 이 나라의 《메디아 인도네시아》신문사 책임주필이 위대한 수령님께 쁠럭불가담운동과 관련한 질문을 제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제기한 질문을 스스럼없이 받아들이시고 명백한 대답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랭전의 종식은 초대국들의 힘의 정책의 파산을 의미하며 쁠럭불가담운동이 들고나온 근본리념이 아주 정당하였다는것을 실증하여주고있다고 하시면서 랭전의 종식은 결코 쁠럭불가담운동의 지위와 역할이 상실되였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명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이 남아있고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이 실현되지 못한 조건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은 계속 존재하여야 하며 더욱 강화발전되여야 한다고 밝히시였다.

또한 그이께서는 지금 국제정세의 변화와 관련하여 일부 사람들은 쁠럭불가담운동이 자기 존재의 유효성을 상실하였다고 하거나 이 운동의 근본리념을 수정하고 활동방향을 정치문제로부터 경제문제로 돌려야 한다고 하는데 문제를 그렇게 보아서는 안되리라고 생각한다고 명철하게 지적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려는 세계인민들의 지향에는 변함이 없으며 자주, 평화를 지향해나가는것은 되돌려세울수 없는 력사의 기본흐름이다,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는 쁠럭불가담운동은 자주의 근본리념과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해나가야 한다, 쁠럭불가담운동이 변화되는 정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물론 활동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야 하지만 자기의 근본리념과 원칙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 쁠럭불가담나라들은 어떤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쁠럭불가담운동의 근본리념과 원칙에 충실하여야 하며 이 운동을 본래의 리념과 원칙으로부터 리탈시키려는 온갖 시도를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고 천명하시였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이 남아있고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이 실현되지 못한 조건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은 계속 존재하여야 하며 더욱 강화발전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얼마나 정당한 진리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메디아 인도네시아》신문사 책임주필이 제기한 질문에 주신 대답에는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분렬리간책동에 단결의 전략으로 맞서며 호상존중과 내정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굳게 단결할데 대한 문제, 공동의 전략을 가지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보조를 맞추어나갈데 대한 문제, 유엔을 민주화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데 대한 문제, 쁠럭불가담운동이 자기 대오를 계속 늘여나갈데 대한 문제 등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발전시키며 세계자주화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데서 강령적지침으로, 투쟁의 기치로 삼아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기울이신 불멸의 로고와 탁월한 령도에 대하여 일일이 다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쁠럭불가담운동이 지난 기간 력사의 풍파와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자기의 순결성과 리념을 고수하며 승승장구하여온 로정에는 이 운동사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빛나는 사상리론적령도업적이 수놓아져있다.

지난 수십년동안 쁠럭불가담운동은 시대의 변천과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며 멀리 전진하여왔으나 그 력사적위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쁠럭불가담운동의 숭고한 리념과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오늘도 계속되고있다.

새 세기에 들어와 진행된 쁠럭불가담국가 수뇌자회의, 외무상회의들에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이 강력하고 단결되고 활력있는 운동으로 계속 남아있어야 한다는것과 자기의 권능과 지위를 보다 높여 국제문제해결에서 주도적역할을 놀며 자주적이며 다극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떠밀고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

쁠럭불가담운동의 자랑찬 력사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빛나는 업적은 쁠럭불가담운동과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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