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친선협조관계발전은 시대적요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지난 5월에 진행하신 력사적인 중국방문은 세계를 격동시켰다. 그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중국을 방문하시여 이룩하신 커다란 성과와 업적이 자주적인 새 세계 건설을 위해 투쟁하는 진보적인 나라와 인민들이 국제적친선협조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가를 웅변으로 보여준 산 모범으로 되기때문이다.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는 사업은 모든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이에 있어서 자주권존중의 원칙에 기초하여 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이 중요하다. 자주권존중을 떠나서는 국제적단결과 친선협조관계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그것이 없이는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성과적으로 추진시킬수 없다. 이렇게 놓고볼 때 자주와 친선은 불가분리적으로 련관되여있다.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국제적친선협조관계는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과 밀접히 결부되여 발전하는것이 특징이다.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은 모든 나라들사이에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국제적친선협조관계를 수립하는 과정을 통하여 실현된다.
제국주의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와 인민들의 주되는 적대세력이다. 그러므로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국제적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사업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과 필연적으로 결합되여 진행되게 된다.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존중하지 않고 억누르는 국제관계는 곧 지배와 예속의 관계를 초래한다.
국제관계력사를 보면 제국주의자들이 무력으로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의 자주권을 위협공갈하고 불평등한 국제조약들을 맺은 다음 그것을 리용하여 지배와 예속의 관계를 수립한 실례들이 적지 않다. 과거 일제가 우리 나라를 침략할 때에도 그랬고 서방렬강들이 중국을 침략할 때에도 그랬다. 이것은 자주권존중에 기초하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의 《화친》과 《친선협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보여준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그 무슨 《친선》과 《동반자관계》를 운운하며 《반테로전에서의 협력》을 구실로 여러 나라들에 침략무력을 들이밀어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고 평화적주민들을 마구 학살하고있다. 이러한 행위는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국제관계수립과 평화와 안정을 지향하는 인류의 념원, 국제법과 국제관계원칙에 완전히 배치되는 극단한 전횡이다.
제국주의자들이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무시하고 침해하면서 그 무슨 《친선》과 《협력》에 대하여 표방하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이것은 저들의 국가주권유린범죄를 은페하고 신식민주의적지배와 예속을 실현하기 위한 음흉한 술책이다.
나라들사이에 자주권을 호상 존중하는것은 진정한 국제적친선협조관계를 수립하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선차적요구이고 근본담보이다. 또한 그것은 건전한 국제관계발전의 필수적요구이며 합법칙성이다. 다시말하여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국제적친선협조관계를 수립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은 제국주의의 신식민주의적지배책동을 짓부시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해나가는 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오늘 불패의 조중친선관계는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이고 국제정세가 복잡다단해도 세기와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계승발전하는 굳건한 국제적친선협조관계의 본보기로 되고있다. 두 나라 로세대혁명가들이 물려준 고귀한 유산이며 공동의 귀중한 재부인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오늘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 날로 더욱 활력있게 강화발전되고있다. 이것은 조중친선의 공고성과 불패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현시기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이 호상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것은 하나의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
꾸바와 이란, 베네수엘라 등 진보적인 나라들은 여러 나라와 지역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이 나라들의 확고한 반제자주적인 립장과 의지는 다른 나라들에 긍정적영향을 미치며 건전한 국제관계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있다.
이에 대해 제일 바빠하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이 나라들의 반제자주적립장과 신념을 허물고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막기 위하여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부질없는짓이다.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발전움직임은 최근년간 지역적성격을 띠며 더욱 활발해지고있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여러가지 형태의 지역적인 동맹을 창설하고 지역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지역적인 동맹들은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성원국들사이의 친선협조와 교류를 발전시키고 국제무대에서 성원국들의 지위와 발언권을 높여주고 건전한 국제관계수립을 추동하는데 기여하고있다. 이것은 세계의 자주화, 다극화를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현시기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국제관계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매개 나라들이 국방력을 중시하는것이 필요하다.
국방력강화가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국제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로 나서는것은 현시기 국제정세의 요구와 관련된다.
오늘 국제무대를 둘러보면 국방력이 약하여 제국주의자들에게 쉽사리 자주권을 유린당하는 나라와 민족들이 적지 않다. 이런 나라와 민족들은 국력이 약한 탓으로 제국주의자들의 강압적인 요구조건을 받아물고있다. 결국 자기 나라, 자기 민족의 자주권과 리익을 수호하지 못할뿐아니라 다른 나라들과의 관계에도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바라는것도 그것이다. 국방력이 약하면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에게 자주권을 짓밟히고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국제적친선협조관계도 발전시켜나갈수 없게 된다는것이 새 세기 국제정세가 보여주는 교훈이다. 그러므로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은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
국방력을 강화하여야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리익을 수호하고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국제적친선협조관계도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단결과 련대성의 원칙에서 국제적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인민들은 단결하자!》, 이 구호는 세계 진보적인 나라들과 인민들의 단결의 기치이며 국제적친선협조관계발전의 원동력이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이 이 구호밑에 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한다면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친선협조관계를 얼마든지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단결과 련대성의 원칙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공동의 목적과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며 국제적친선협조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할것이다.
국제적친선협조관계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야 한다.
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의 폭을 보다 넓혀나가는것은 국제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자주적이며 평화로운 국제적환경을 마련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지어준다. 지난 시기 비정상적인 관계에 있던 나라들이라 하더라도 자기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나라들과는 불미스러운 과거를 뒤로 미루고 선린우호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것은 국제관계발전의 요구이기도 하다.
대립관계, 적대관계에 있던 나라들이 화해와 협력, 관계정상화를 선택하는것이 새로운 공정한 국제관계, 국제질서를 수립하고 세계자주화위업을 수행하는데 유익하다.
친선협조관계를 맺고 발전시키는 나라들이 늘어날수록 세계의 민주화, 자주화가 더욱 다그쳐질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시종일관 자주적인 대외정책을 실시하고있다.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국제적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며 대외활동원칙이다.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과 리익을 존중하고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왔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 시기 적대관계, 대립관계에 있던 나라라고 하더라도 우리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한다면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맺을수 있다는 립장이다.
우리 나라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리념밑에 자주성을 존중하고 옹호하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강화발전시켜나갈것이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자주권존중에 기초한 국제적친선협조관계발전을 힘있게 추동함으로써 자주적이며 평화로운 새 세계 건설을 다그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