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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현실적위험을 띠는 북침선제공격음모》
(평양 7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현실적위험을 띠는 북침선제공격음모》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7월 1일 남조선에서는 괴뢰국방정보본부와 미국의 군사지리정보국 관계자들의 참가하에 국방지형정보단을 창설하는 놀음이 벌어졌다. 괴뢰해군과 공군, 해병대의 전문가들로 조직된 이 기구는 미국의 군사지리정보국으로부터 받은 위성사진 등을 리용하여 《지형정보와 영상정보를 결합한 첨단지리공간영상정보》를 괴뢰륙해공군에 제공하는 임무를 맡고있다고 한다. 물론 그 무슨 《첨단지리공간영상정보》라는것은 《유사시》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거점들을 선제공격하는데 필요한 3차원영상정보자료이다.괴뢰들이 《3차원영상으로 북지역과 군사시설정보를 볼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고 떠들어대고있는 사실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지금 괴뢰군부는 국방지형정보단으로 하여금 북침을 위한 상륙작전지도와 해저지형도제작을 다그치게 하는 한편 그에 기초하여 북침전쟁연습을 부단히 벌림으로써 륙해공군의 합동작전능력과 우리의 전략적거점들에 대한 선제공격능력을 높이려고 꾀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리명박역적패당은 우리 공화국의 최고존엄을 엄중히 중상모독하는 호전적이며 악랄한 특대형도발행위를 련이어 감행하였다. 온 민족을 경악케 한 괴뢰들의 반공화국도발망동은 사실상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이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다.

만일 남조선집권세력에게 꼬물만 한 리성과 량심이라도 있다면 이제라도 저들이 저지른 반민족적, 반통일적범죄행위에 대해 온 민족앞에 사죄하고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일체 군사적도발소동들을 중지했어야 옳다. 그러나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리명박패당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북침야망을 실현해볼 흉계밑에 군사적대결소동에 더욱 미친듯이 매달리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치려는 괴뢰호전광들의 모험적기도는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섰다. 얼마전 괴뢰군부가 일기조건에 관계없이 우리의 핵시설, 미싸일기지 등에 은밀히 침투할수 있는 특수부대용수송기를 만들겠다고 공표한것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지금까지 남조선괴뢰군은 특수작전용수송기가 없어 그 리용에 있어서 미군장비에 의존하여왔다. 그러나 지금 괴뢰들은 《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확보》의 간판밑에 《핵, 미싸일 등 북의 위협》에 대비한 특수부대의 《독자적인 대북침투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고아대면서 공군이 보유하고있는 《C-130》수송기 4대를 미군특수작전용수송기 《MC-130》과 류사한 형태로 개량하기로 하였다.이것은 위험한 움직임이다.

괴뢰들은 우리의 전략적종심과 중요거점들을 기습타격하는 방법으로 전면전쟁을 도발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꾀하고있다. 이로부터 호전광들은 《정밀타격》을 노린 각 군종, 병종별작전계획들을 각이한 정황에 따라 수립하였으며 크고작은 북침전쟁연습들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으면서 전쟁수행절차와 능력, 전투행동조법들을 부단히 검토, 완성하고있다. 한편으로는 그 누구의 《대량살상무기를 무력화시키는 전력을 확보해야 한다.》느니, 《정밀타격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느니 하고 고아대면서 최신예공격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괴뢰해병대를 비롯한 특수전무력의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괴뢰군부의 특수부대침투용수송기개발소동 역시 있지도 않는 《북의 위협》을 구실로 선제공격무력을 강화하려는 위험한 기도의 발로이다.

이뿐이 아니다. 괴뢰군부는 모략적인 《북의 싸이버위협》설까지 내돌리며 국방정보본부 산하부대로 있던 싸이버사령부를 국방부직할부대로 승격시키고 그 인원수도 500여명으로 늘이려 하고있다. 지어 싸이버전쟁에 투입할 민간전문가들까지 채용하고있다.

남조선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준비책동이 전례없이 로골적이고 전면적인 단계에서 감행되고있는 속에 국방지형정보단이라는것까지 창설된 사실은 괴뢰들이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악을 먹고 달라붙고있다는것을 명백히 시사해주고있다.

괴뢰들의 북침선제공격음모는 날로 현실화되고있다. 오늘의 엄중한 사태는 리명박패당이야말로 민족의 의사와 리익을 거스르면서 북남대결과 북침전쟁도발에 미쳐날뛰는 용납 못할 호전광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도발에는 단호한 징벌로, 전쟁에는 무자비한 보복성전으로 대답해나서는것이 우리의 본때이고 기질이다.

우리의 존엄높은 사회주의체제를 넘보면서 분별없이 날뛰는 전쟁광신자들에게 차례질것은 민족의 준엄한 철추뿐이다.

리성을 잃고 대결과 전쟁의 길로 줄달음치는 리명박패당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가는 시간이 증명해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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