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일본은 무엇을 추구하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정부가 그 무슨 《간담회》라는데서 정전감시 등 《유엔평화유지군》의 기본업무에 《자위대》가 참가하는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하였다. 보고서는 일본이 2001년의 《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법》개정으로 《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군》참가동결조치를 해제하였지만 그후 《자위대》는 《유엔평화유지군》에 파견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검토의 필요성》을 운운하였다.
이것이 《자위대》에 《유엔평화유지군》의 외피를 씌워 군사적해외팽창의 길에 합법적으로 내몰기 위한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지난 기간 일본《자위대》는 《유엔평화유지작전협력》의 미명하에 미군과 나토군에 군수물자를 조달하는 형식으로 미국의 침략전쟁에 가담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이것도 성차지 않아 《자위대》가 전투지역에 진출하여 마음대로 돌아치게 하려 하고있다.
일본이 《평화국가》로 자처하며 국제평화와 안전에 《기여》할것처럼 떠드는것은 가소로운짓이다. 전범국인 일본은 법적으로 전쟁무력을 가지지 못하게 되여있다.일본은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군사행동도 벌리지 못하게 되여있다.
국제사회는 일본이 《유엔평화유지군》에 《자위대》무력을 파견할것을 요구한적이 없다. 세계민심은 군국주의야망을 품고있는 일본이 여기에 끼여드는것을 달가와하지 않으며 경계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자국이 군사대국의 지위를 차지하고 해외침략의 길에 나서기 위한 야심적인 계획을 정책화하고 그를 위한 물질기술적, 법적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광분해왔다.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시킨 후 일본《자위대》와 공식적인 정규무력사이의 의미상차이가 차츰 없어지고있다. 일본은 이미 대규모적이며 현대적인 무력의 구성요소들을 대부분 가지고있다.
일본은 《자위대》를 현대적인 정규무력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기간 군사비를 계통적으로 늘여 서방세계에서 미국 다음가는 제2위의 군사비대국으로 되였다. 최근년간 일본은 군비확장에 박차를 가하여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면서 《자위대》무력의 현대화를 다그치고있다.오늘 《자위대》무력은 《방위》의 범위를 훨씬 벗어난 공격형의 침략무력으로 자라났다.외신들이 전한데 의하면 일본은 태평양지역에서 미국 다음가는 최대의 해상무력을 가지고있다.
《자위대》를 보다 현대화된 공격형침략무력으로 강화하여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 마음대로 내몰수 있는 법적담보를 마련하자는것이 일본반동들의 속심이다.
국제정세의 변화를 교묘하게 리용하여 《자위대》의 해외작전준비완성을 추진해온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야망을 기어코 실현하려 하고있다.
지난 세기말 일본은 이른바 《유사시대응》, 《유엔평화유지활동협력》의 미명하에 각종 전쟁법들을 련이어 조작하여 미국과의 공동군사행동을 취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해외군사작전이 《자위대》의 기본임무로 법제화되였다. 새로운 전쟁법조작으로 일본《자위대》의 합법적인 해외진출확대와 군사작전이 가능하게 되였다. 《세계평화공헌》이라는 미명하에 《제국시대》의 모습을 되찾고있는 일본은 어벌이 커질대로 커져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공공연히 《자위대》무력을 파견하여 저들의 군사적능력을 과시하려 하고있다. 다시말하여 일본반동들은 그 어떤 제약도 받음이 없이 군국주의무력을 임의의 지역에 진출시켜 군사적해외팽창의 발판을 닦고 침략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군사행동을 벌리려 하고있다. 이러한 책동은 명백히 세계평화에 대한 《기여》로 될수 없다. 그것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 파괴하는 범죄행위이다.
일본반동들이 《자위대》에 《유엔평화유지군》의 모자를 씌우고 기본전투임무수행에 참가시키려는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일련의 지역과 나라들에 일본《자위대》와 같은 불청객이 나타나 돌아치게 되면 과연 어떤 후과가 초래되겠는가. 평화에 대한 이른바 《기여》의 미명하에 일본반동들이 비행기, 함선 등 《자위대》무력을 전투지역에 투입하는 경우 사태는 매우 심각해질것이다. 범죄적과거를 재현하려고 날뛰고있는 일본의 군국주의무력이 《유엔평화유지군》에 망라되여 전투작전에 참가하는 경우 세계평화와 안전이 위태로와지고 국제사회가 더욱 소란스러워질것은 의심할바 없다.
지난날 일제는 《거류민보호》를 구실로 우리 나라를 침략하고 강점하였다.그들은 《동양평화》를 제창하며 아시아정복전쟁을 미친듯이 벌리였다.
오늘 일본반동들이 그 본을 따려 하고있다. 그들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주변나라 령토들에 대한 《령유권》을 주장하며 령토분쟁을 조장격화시키고 정세를 긴장시키는 정치군사적도발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반동들이 《유엔평화유지군》의 기본업무에 대한 《자위대》의 참가를 부르짖는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행동이다. 일본반동들은 더욱 로골화되는 저들의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책동을 국제사회가 커다란 우려와 경계심을 가지고 주시하고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