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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동족대결책동》
(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동족대결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폭로된바와 같이 괴뢰호전광들은 전방부대들의 초소들과 군사시설물들, 그 주변도로의 안내간판들과 담장들에 우리 체제와 우리 군대를 헐뜯는 구호들을 내붙이고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고취하고있다. 표적사건에 대해 우리 군대와 인민이 분노를 터뜨리고있는 때에 역적패당이 감행한 또 하나의 특대형도발사건을 온 겨레가 《미증유의 정치적도발》, 《가슴을 섬찍하게 만드는 분별없는 행위》로 단죄규탄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은 민족앞에 사죄하고 표적사건과 구호사건의 주모자들을 엄격히 처벌할 대신 북침야망을 기어이 이루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얼마전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역도는 괴뢰군전방부대를 돌아치면서 동족을 적대시하는 망발을 마구 늘어놓다 못해 나중에는 북침전쟁준비를 서두르라고 졸개들을 다불러댔다. 이에 따라 지금 백령도와 연평도를 비롯한 군사분계선일대에 무력이 증강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각종 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결과 조선반도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전쟁의 불구름이 무겁게 떠돌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요즘 남조선항간에서는 몇년전의 숭례문화재사고가 다시금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2008년 2월 보수《정권》의 출현을 며칠 앞두고 숭례문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때 남조선인민들은 숭례문이 불에 탄것을 보니 리명박이 집권하면 전쟁이 터지는게 아닌가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1592년 숭례문에서 작은 화재가 발생한지 보름만에 임진조국전쟁이 일어났고 1910년에는 숭례문현판이 떨어져나간 후 《한일합병》이 강요되였으며 1950년에는 숭례문의 성곽이 일부 붕괴된 후 전쟁이 일어났다는것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리명박이 집권한 후 남조선인민들의 그 우려가 현실로 펼쳐지기 시작했다. 역도는 미국을 등에 업고 북침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군부호전광들을 동족대결에로 내몰았다. 전쟁열에 들뜬 괴뢰군부 우두머리들은 역도의 부추김밑에 《전쟁불사》, 《북핵기지선제타격》과 같은 호전적망발들을 거침없이 내뱉았다.이런 속에서 리명박역도가 괴뢰군전방부대들을 싸다니며 《북과 적대상태》니, 《북쪽을 향해 눈을 부릅떠야 한다.》느니, 《주적개념을 확립하라.》느니 뭐니 하고 들볶아댔다.지난해에는 북침전쟁도발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함선침몰사건이라는 특대형모략극까지 꾸며냈다. 역적패당은 이 사건을 구실로 《응징》과 《보복》을 부르짖으면서 북침전쟁연습들을 매일같이 벌리였으며 그것이 도수를 넘어 우리 공화국령해에 포탄을 날리는 도발도 서슴지 않았다. 이렇게 되여 일어난 연평도사건때에 괴뢰호전광들은 우리 공화국의 단호한 자위적조치에 의해 된벼락을 얻어맞았다.

이쯤되면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리명박역도는 오히려 동족대결책동의 도수를 더욱더 높이고있다. 얼마전에도 청와대에 불러들인 괴뢰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앞에서 역도는 《연평도포격때 북을 타격하지 못한것이 천추의 한이다. 울화통이 터져 정말 힘들었다. 아직도 분을 삭이지 못하겠다.참을수 없다.》고 이발을 뿌득뿌득 갈았다.

어떻게 하나 동족을 물어메치려는 역도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의해 표적사건과 구호사건이 계획적으로 조작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역적패당이 이 특대형도발행위들에 대해 사죄하고 주모자들을 처형할 대신 오히려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대결의식을 고취하면서 북침전쟁준비를 더욱더 다그치고있는것은 조선반도에서 전쟁도발의 위험을 증대시키는 호전광이 과연 누구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력대 남조선통치배들가운데 《승공통일》에 미친 대결광신자, 호전광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리명박패당처럼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함부로 건드리며 북침을 선동한 전쟁미치광이들은 없었다.

역적패당의 악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수수방관한다면 우리 겨레는 돌이킬수 없는 참화를 입게 된다.멸적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쥔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쟁미치광이 리명박패당을 단호히 징벌할것이다. 역적패당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기 위한 온 겨레의 거족적인 투쟁은 끝장을 볼 때까지 줄기차게 전개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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