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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로골화되는 싸이버전쟁음모》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로골화되는 싸이버전쟁음모》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그 누구의 《위협》을 운운하며 벌리고있는 남조선호전광들의 싸이버전쟁음모책동이 심상치 않다.

얼마전 괴뢰국방부는 《싸이버전위협》에 대비한다는 명목밑에 싸이버전무력을 계속 보강해나갈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괴뢰들은 현재 400명수준의 싸이버사령부무력을 500여명으로 늘이고 앞으로 더욱 강화하게 된다. 또한 괴뢰군부는 국방정보본부산하 기구였던 싸이버사령부를 7월 1일부터는 독립부대로 승격시켜 국방부직속으로 만들었다. 이와 관련하여 괴뢰군부는 싸이버공간에서의 《테로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싸이버전지휘체계를 《보다 효률화하기 위한것》이라고 광고하였다.

또한 남조선호전광들은 싸이버전쟁을 위해 민간전문가들을 특별히 채용하는 한편 민간대학들에 싸이버국방학과를 내오고 그 출신자들을 적극 끌어들이려고 꾀하고있다.

이것은 날로 악랄해지고있는 남조선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소동이 싸이버분야에까지 확대강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괴뢰호전광들은 지난해 1월 국방정보본부산하에 싸이버작전계획의 수립과 시행, 싸이버전쟁관련 연구개발을 작전임무로 하면서 조선반도《유사시》 싸이버공간에서 우리를 공격하기 위한 싸이버사령부라는것을 내왔다.

싸이버사령부의 조작은 고도기술수단에 의거하여 우리에게 선제타격을 가하려는 흉계의 뚜렷한 발로이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남조선호전광들이 그 무슨 《싸이버전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을 내대며 미국과 야합하여 싸이버공격훈련을 날로 강화하고있는것이다.

괴뢰호전광들은 2008년 8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서 싸이버공격훈련을 전례없는 규모로 벌리면서 거기에 정보 및 콤퓨터전문가들을 대대적으로 참가시키였다.

또한 미국과의 《싸이버전에 대비한 협력》과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에 대비한 련합작전지원체계》강화를 떠들며 2009년 4월 미군부와 《정보보증 및 콤퓨터네트워크방어협력에 관한 량해각서》라는것을 체결하였다.

괴뢰들은 지난해 7월에 있은 북침해상련합훈련당시 저들의 싸이버사령부와 미국싸이버사령부의 요원들이 참가한 네트워크훈련을 벌리였다.

이 훈련은 그 무슨 《북의 싸이버공격에 대응》한다는 미명하에 《유사시》 우리의 지휘체계를 마비시키기 위한 위험한 전쟁연습이였다.

괴뢰호전광들은 미국주도의 《싸이버스톰》합동훈련에 참가할 기도도 드러내고있다. 이 훈련은 미국이 싸이버공간을 리용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침략목적을 손쉽게 달성할 기도밑에 2006년부터 2년에 한번씩 벌려놓고있는 전쟁연습이다. 훈련은 상대방의 전자지휘체계를 마비시키기 위한 싸이버공격무기를 개발하고 싸이버전쟁계획을 수립하기 위한데 그 기본목적을 두고있다고 한다.

미제침략군과 련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괴뢰군부의 싸이버전쟁음모책동은 실로 엄중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

얼마전 괴뢰호전광들은 《국방개혁기본계획 11-30》을 발표하여 싸이버사령부의 조직과 기능을 강화하고 싸이버전쟁능력을 더욱 높일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남조선보수당국은 저들의 싸이버전쟁음모책동을 합리화할 목적밑에 우리를 걸고드는 모략소동을 악랄하게 벌리고있다.

괴뢰군기무사령부와 보수언론들은 괴뢰군에 대한 싸이버공격이 2008년보다 《20%이상 급증》하였는데 그 대부분이 《북에 의한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소문을 내돌렸는가 하면 《북이 싸이버전담부대를 운영하고있다.》느니, 《북이 인터네트해킹에서 1위》라느니 뭐니 하는 완전히 조작된 여론을 퍼뜨렸다. 지어 최근에 발생한 남조선의 농협금융콤퓨터망마비사태를 무턱대고 《북의 소행》으로 몰아대면서 우리를 또다시 헐뜯었다.

괴뢰들이 그 누구의 《싸이버위협》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다. 그들이 있지도 않는 《싸이버위협》을 요란하게 광고하는것은 저들의 싸이버전쟁음모책동의 진상을 가리우고 그것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얼마전 괴뢰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올해보다 6.6% 증가한 《2012년도 국방예산요구안》을 괴뢰기획재정부에 제출하였다. 괴뢰호전광들은 《래년 국방예산요구안은 당장 싸워이길수 있는 전투형군대육성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고 하면서 《싸이버전위협에 대비한 핵심하부구조구축》이니, 《싸이버전전문인력확보》니 하며 싸이버전쟁음모를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남조선에서 반공화국도발과 북침소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속에 싸이버전쟁음모책동까지 강화됨으로써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의 곬은 더욱 깊어지고있으며 새 전쟁발발의 위험은 날로 현실화되고있다.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내고 새 전쟁도발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남조선괴뢰당국의 반민족적이며 호전적인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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