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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국제적인 관심을 끄는 전망성있는 경제무역지대》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국제적인 관심을 끄는 전망성있는 경제무역지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조중 두 나라 정부와 인민들의 깊은 관심속에 라선경제무역지대 조중공동개발 및 공동관리대상 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착공식에서는 축하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조중친선의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는 뜻깊은 시기에 착공식을 진행하게 된다고 하면서 라선경제무역지대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조선과 중국, 로씨야가 련결되여있으며 조선동해를 끼고있어 동북아시아와 유럽, 북아메리카지역을 련결하는 세계적인 무역 및 투자중심지로 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고 강조하였다.

라선경제무역지대창설은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리익을 반영한 쌍방사이의 지역적공동협조의 중요한 조치로 된다.

동북아시아지역은 우리 나라와 중국의 동북3성(흑룡강성, 길림성, 료녕성), 로씨야의 원동지방, 몽골, 일본 등을 포괄하고있다. 이 지역 인구는 수억명이며 면적은 916만 8,000㎢에 달한다.이 지역 나라들은 서로 경제적으로 협력하며 교류할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

중국의 동북지방에는 우리 나라의 백두산과 잇닿은 높은 산지들을 비롯한 산악지대와 비옥한 농토가 펼쳐져있다.

년간 알곡생산량은 수천만t에 달하며 그중 콩생산량은 세계적으로 손꼽히고있다. 이 지역에는 또한 경제적가치가 큰 용재림과 수백종의 약용식물 등이 있으며 지하자원도 많다. 금속광물자원은 100여종이나 된다. 이런것으로 하여 동북지방을 가리켜 중국의 노란자위라고 하고있다.

우리 나라의 라선시와 린접하고있는 로씨야의 원동지역은 몽골의 북동부와 국경을 접하고있으며 아무르강(흑룡강)과 우쑤리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마주하고있다. 령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되여있는 이 지역은 산림자원과 원유, 천연가스와 석, 연, 아연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라선경제무역지대는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전망성있는 경제무역개발지대인 중국의 동북3성, 로씨야의 원동, 몽골 등지를 련결시킬수 있는 가장 유리한 지리적위치에 놓여있다.로씨야의 원동항구는 겨울기간에 얼어붙어있다고 한다.

이런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는 곳이 라선지역이다. 이번 착공식때 연설자들이 라선경제무역지대의 공동개발 및 공동관리가 성과적으로 추진되면 조중 두 나라뿐아니라 동북아시아지역의 경제발전을 새롭게 추동하고 세계경제발전에도 긍정적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고 강조한것은 일리가 있는 소리이다.

커다란 경제전략적의의를 가지고있는 라선경제무역지대는 앞으로 조중 두 나라 경제와 교통운수,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공동으로 이바지하는 친선적인 경제무역지대로 될것이며 나아가서 동북아시아지역의 경제발전을 추동하고 세계경제발전에도 도움을 주게 될것이다.

라선경제무역지대창설과 관련하여 외신들이 《조선의 경제무역협조정책은 결코 중국만을 념두에 두지 않고있다. 그것은 동북아시아지역의 모든 나라들을 대상으로 하고있으며 지어 서방도 거기에 포함된다.》고 평한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라선지역이 가지고있는 경제무역지대로서의 유리성은 2008년 우리 나라와 로씨야사이에 라진-하싼철도 및 라진항 개건착공식이 진행된것을 통해서도 알수 있다.

라진-하싼철도 및 라진항 개건공사는 씨비리횡단철도련결의 첫시작으로 된다. 이 새로운 통로가 열리면 아시아에서 유럽까지의 수송거리를 단축하여 수송비를 대폭 줄일수 있다고 한다.

라진-하싼철도는 조로 두 나라 경제와 교통운수 등에 공동으로 이바지하는 친선협조의 륙상통로로, 나아가서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유럽나라들을 련결하는 국제수송통로로 될것이다. 그로 하여 동북아시아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고있는 조선반도의 경제무역지위가 현저히 높아지게 될것은 의심할바 없다.

라선경제무역지대는 날이 갈수록 세계 각국의 커다란 관심과 흥미를 끌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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