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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주보중
(평양 7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50돐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조선을 방문하였던 중화인민공화국 친선대표단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및 중조우호협회대표단을 접견하시였다.

이 소식에 접한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은 혁명의 폭풍우속에서 맺어지고 줄기차게 흘러온 조중친선의 력사를 다시금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그 갈피마다에는 온 생애를 국적과 민족의 한계를 초월한 열화같은 인간애와 혁명적도덕의리로 수놓아오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그이께서 중국 항일련군지휘원의 한사람이였던 주보중과 뜻깊은 인연을 맺으시고 자신의 가장 친근한 벗, 오랜 혁명전우라고 하시며 한량없는 사랑을 부어주신 이야기는 오늘도 두 나라 인민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김일성주석과 주보중과의 첫 상봉이 이루어진것은 1930년대 초엽 동만에서였다.

항일이라는 공동의 기치아래 맺어진 동지적관계는 그후 수십년세월 굳건히 다져졌다.

1930년대 중엽 주보중은 중국인반일부대들을 묶어세우는 사업이 잘 안되여 속을 썩이던데다가 라자구전투(1934.6)에서 다치기까지 하여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있었다.

그때 그는 이전에 반일부대들과의 사업을 능숙하게 하여 많은 경험을 쌓으신 주석께 자기의 고충을 풀어주실것을 요청하였다.

어려움을 겪는 주보중을 도와주기 위해 고난과 시련을 헤치시며 북만으로 가신 주석께서는 그의 상처부터 보살펴주시였다.

그후 주석께서는 촉한으로 쇠약해진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으시고 그의 몸보신을 위해 통신원을 파견하여 보약까지 보내주시였다.

숭고한 사랑과 의리는 중국인민의 동북해방전쟁시기에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하기에 주보중은 동북해방전쟁에 돌려준 김일성동지를 위수로 한 조선인민의 사심없는 국제주의적지원에 대하여 중국인민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하였다.

이런 그였기에 지난 조선전쟁시기(1950.6-1953.7) 자기가 가장 믿고 아껴온 부관과 운전수를 주석의 곁으로 떠밀어보내였다.

주석께서는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 주보중은 과묵하고 무뚝뚝한 인상을 주는 사람이지만 인정미가 있고 의리에 충실한 사람이였다고, 그는 덕은 덕으로 갚고 정에는 정으로 대답할줄 아는 사람이였다고 회억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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