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선거는 매개 나라 정치제도의 진보성과 민주주의적성격을 특징짓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다.
그러나 미국에서 선거는 반인민적이고 부패한 정치풍토를 여실히 보여주는 비화의 대명사로 되고있다.
제도적, 법적 제한조치들로 하여 선거에서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의사와 견해가 무시되고 정치적권리가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사회의 현실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에서는 대통령선거가 선거자들에 의한 직접선거의 방법으로가 아니라 얼마 안되는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의 방법으로 진행되고있다. 이러한 간접선거제는 대다수 주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 후보자도 권력의 자리를 차지할수 있게 하는 공간으로 되고있다.
또한 련방 및 주 법들에 박아넣은 재산유무정도, 피부색, 인종, 지식정도 등에 따른 각이한 선거참가제한조건들때문에 빈궁자들과 소수민족출신 주민, 문맹자, 실업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선거장문앞에도 가보지 못하고 선거권을 빼앗기고있다.
그 대표적실례로 1998년의 중간선거시 전국적으로 성인 50명중 1명이 선거권을 박탈당한것을 들수 있다.
이처럼 최하층의 사람들은 항변 한마디 못하고 선거권을 떼우는데다가 부패한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선거에 등을 돌려대는 사람들이 늘어나 미국에서 선거투표률은 줄곧 곤두박질하여왔다.
자료에 의하면 1960년에 투표률이 62.8%였다면 2002년에는 35%로 폭락하여 그야말로 《절름발이선거》로 되고말았다.
이에 대해 이 나라의 초당파연구기관인 케이터링연구소는 《정치대문밖에 있는 미국선거자들》이라는 제목의 조사보고에서 미국인들은 정치가 선거표와는 관련이 없으며 불공정한 정치현실로부터 자기들이 정치에 참여할 방도가 없다고 간주하고있다고 평하였으며 사회신뢰쎈터 책임자는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정부가 주민들의 리익을 대표하지 않는것으로 확신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미국사회를 지배하는 황금만능의 법칙이 선거에도 그대로 작용하여 이 나라에서 선거는 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돈모으기, 돈뿌리기 경쟁으로 되고있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에 의하면 지난해 11월에 있은 중간선거는 39억 8,000만US$가 탕진된것으로 하여 미국력사상 비용이 가장 많이 든 선거로 기록되였다. 국회 상, 하원의원 후보자들은 선거가 시작되기전인 10월에 벌써 15억US$이상의 자금을 걷어모음으로써 중간선거모금기록을 깨뜨렸다고 한다.
미국의 력대 선거는 그와 같은 금전 《신기록》과 추문으로 이어져온 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실례로 2002년 중간선거때를 들수 있다.
당시 대통령 부쉬가 직접 공화당선거자금모집에 나서서 한해동안에 약 1억 1,000만US$를 그러모음으로써 선거자금모집에서 그때까지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런 기록을 내는 과정에는 공화당이 모금을 위해 벌려놓은 대통령의 만찬회때 25만US$이상의 돈을 낸 사람들만 실내에 초대되고 기부액이 10만US$정도인 사람들은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야외에 내몰리여 10만US$를 가지고도 빛을 보지 못하는 《설음》을 당하는것과 같은 희비극도 벌어졌다.이를 조소하여 미국잡지 《뉴스위크》는 《미국정치, 대통령의 만찬회에 야유의 선풍》이라는 제목의 글까지 실었다.
돈모으기《신기록》 못지 않게 돈뿌리기《신기록》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것이다.
미국에서 선거전이 벌어지면 늘 막대한 자금이 TV와 라지오방송을 통해 자기를 내세우고 적수를 비방중상하는 선전비용으로 탕진되고있다.
지난시기 미국에서는 1,400에 2,000을 곱하면 《영예의 30초값》이 나온다는 말이 류행되고있었다. 그것은 대통령후보자가 선거자들의 지지를 얻자면 TV를 통해 자기에 대한 30초짜리 광고선전을 1,200~1,400번 해야 하는것으로 간주되고있었는데 그 30초짜리 광고선전 한번 값이 무려 2,000US$였기때문이다.
그 《영예의 30초값》이 280만US$이라는것을 비추어볼 때 2004년 대통령선거때 3월 한달동안에만도 공화당측이 4,000만US$를, 민주당측이 2,000만US$를 TV와 라지오방송을 통한 광고선전에 쏟아부은것은 실로 전례를 무색케 하는것이였다.
이러한 금전선거는 대내외적으로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 2010년 10월 22일부가 발표한 전국적인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 10명중 8명이 선거깜빠니야비용 제한을 주장하였다고 한다.
영국신문 《텔레그라프》는 미국에서의 금전선거에 대해 평한 글에서 과연 그처럼 많은 돈을 랑비하는것이 가장 훌륭한 《민주주의의 표본》으로 되겠는가고 반문하면서 돈으로 팔고 사는 미국식《민주주의》가 가장 훌륭한 《민주주의》로 되겠는지 의문이 간다, 그것은 선거과정에 돈많은 부자들이 막강한 힘을 휘두르는 표현이라고 보아야 옳을것이다고 지적하였다.
제반사실은 미국식《민주주의》야말로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권리를 억누르는 독재수단이며 온갖 부정부패와 악을 초래하는 온상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