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자본주의사회에는 미래가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서 절대로 손해를 보지 않는 산업이 있다면 그것은 젊은이들을 타락과 방종에로 이끄는 산업이다. 이들의 타락과 방종은 제도적으로 장려되고있으며 어려서부터 보장받고있다.》
이것은 얼마전 미국의 한 잡지에 실린 글이다.
잡지는 오늘 미국의 전지역에서 10~15살 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보내는 텔레비죤방송교육편집물프로에서 색정과 마약사용, 도박 등을 비롯한 청소년들속에서 나타나는 비도덕적이고 범죄적인 사실자료들을 방영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이 한가지 사실을 통해서도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돈벌이를 위해서는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고있으며 어린이들까지 그 대상으로 삼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세계관형성이 미숙하고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에게 문학예술, 출판보도물 등을 통하여 불건전한 사상과 말세기적인 생활풍조를 주입함으로써 그들을 정신적불구자, 인간추물로 만들고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은 나라와 민족의 얼굴이고 미래이다.
이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준비시키는가에 나라와 민족의 흥망이 달려있다. 다시말하여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정신도덕적풍모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수 있다.
어린이들은 자라면서 크게 세가지 교육을 받는다고 할수 있다.
그것은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이다.
이 세가지 교육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나라의 역군으로 되는가 마는가 하는것이 좌우된다.
자본주의사회에서의 교육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부정부패, 타락과 방종의 길로 떠밀고있다.
단적실례로 미국에서는 텔레비죤방송에 10대의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애정영화를 대대적으로 내보내고 색정적인 이성교제와 마약을 쓰고 기분이 좋아하는 모습, 도박으로 일확천금을 추구하는 장면들로 화면을 채워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불건전한 사상과 퇴페한 생활풍조에 물젖게 만들고있다.
자본주의나라 청소년들속에서 살인과 강간, 절도와 폭행, 매춘과 마약, 도박 등 각종 범죄가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있는것은 당연하다.
자본주의사회의 학교교육실태는 매우 한심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신성한 교정이 폭행, 살인, 사기협잡 등 온갖 사회악의 서식장, 란무장으로 되고있다.
일본법무성은 지난해 전국의 학교들에서 감행된 폭력행위가 공식 등록된것만도 2,714건에 달한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은 그 전해에 비해 51.9% 더 늘어난것으로 된다고 한다.
미국신문 《로스안젤스 타임스》가 고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21.4%가 자기들이 마리후아나를 사용한데 대해 인정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총기류를 가지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매일 평균 10여만명을 헤아리고있다. 오스트랄리아에서는 지난해 소학교학생들이 흉기를 가지고있다가 적발된것이 200건이상에 달하였다.
자본주의나라 학교들에서 때없이 일어나는 총기류범죄사건은 교정에 불안과 공포의 그늘만을 던져주고있다.
지난 1월 5일 미국의 네브라스카주의 오마하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는 한 학생이 교원들에게 마구 총질을 하는 바람에 부교장이 살해되고 교장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으로 교내에 있던 학생들이 약 2시간동안 대피하여 몸을 숨기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그 여파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안젤스시교외에 있는 고등학교에서도 한 학생이 쏘아댄 총에 맞아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의 한 사회단체가 고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최근년간 자기들이 학교에서 폭행을 당하였다고 말하였다.
이것이 바로 썩을대로 썩어 악취풍기는 자본주의사회 교육부문의 실태이다.
가정교육은 어린이들의 성장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가정에서 부모들이 어려서부터 자식들에게 주는 교육은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에 기초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남을 짓밟고 올라서야 한다는 약육강식의 생존원리를 설교한다.
부모들로부터 이런 훈시를 받거나 사회적으로 버림을 받은 수많은 청소년들이 범죄와 부패타락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지고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부르죠아정객들이 입을 모아 《현대문명의 표본》, 《인류사회의 모델》이라고 떠드는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의 일단이다.
이렇듯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정신도덕적상태가 망태기이니 자본주의사회에 밝은 앞날이 있을수 있겠는가.
미래가 없는 자본주의사회가 종말을 고하는것은 불가피한 일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