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날에 새겨진 이야기
(평양 7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진행되던 주체51(1962)년 10월 8일이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아침일찍 선거에 참가하시려고 나가시다가 무엇인가를 찾으시며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영문을 몰라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주석께서는 선거장에 공민증을 가지고가야 하지 않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선거장에 공민증을 가지고가지 않으셔도 된다고, 시간이 바쁜데 어서 떠나시자고 말씀올렸다.
주석께서는 나도 공화국공민인데 나라에서 제정한 법을 나부터 먼저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내가 인민들우에 서있는 별다른 존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하시며 시간이 좀 지체되더라도 선거장에 공민증을 가지고가자고 하시였다.
이날 김일성주석께서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위한 평양시 정오선거구 제19호분구선거장에서 투표하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