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기후변화에 대처한 생물권보호활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도이췰란드의 드레즈덴에서 유네스코 마브(인간 및 생물권)계획 40돐 기념대회가 진행되였다. 기념대회에는 80여개 나라들에서 온 2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하였다.
《생활과 미래를 위한 생물권보호구와 기후변화》의 주제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마브계획이 발족한 후 40년동안에 이룩한 성과들과 생물권보호구와 기후변화의 호상련관성에 관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대회에서는 《드레즈덴선언》이 채택되였다. 선언에서는 모든 나라들이 생물권보호를 위한 현존 기후보호조치들을 더욱 강화할것을 호소하였다.
생물다양성은 지구상의 가장 큰 재부중의 하나이다. 매개 나라 경제의 지속적발전과 세계환경보호, 지구생태계의 보존에서 생물다양성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그런데 오늘 세계적인 범위에서 생물다양성이 손실됨으로써 자연생태계와 경제발전의 기초가 파괴되고 인간의 생존에 커다란 위협이 조성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1970-2000년사이에 세계동식물중의 거의 40%에 달하는 동식물종들이 없어졌으며 특히 강과 호수, 습지에서 서식하던 생물종의 근 50%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지난 수십년동안 북대서양에서는 물고기가 66% 감소되였으며 까리브해연안지역의 대부분의 산호초가 사멸되였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2055년에 가서 현존 세계동식물의 25%가 멸종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한 생물학자는 지구상의 동물중 조류의 10분의 1, 포유류의 5분의 1, 량서류의 3분의 1이 멸종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량서류의 23%와 파충류의 21%가 사멸위기에 처해있다.
각종 생물이 멸종위기에 처하게 된 원인의 하나는 기후변화를 가져오는 지구온난화에 있다. 지구온난화로 생물의 생존을 담보하여주는 기후, 자연상태가 급속히 변화되고있다.
이로 하여 지구상의 많은 생물이 자취를 감추고있다. 이것은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커다란 저애를 주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연구집단은 앞으로 10년동안에 지구온난화가 더욱 촉진될것으로 예상하였다.
이 연구집단은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회수하는 등 대책을 시급히 세우지 않으면 21세기 중엽에 가서 대폭적인 기온상승을 피할수 없다는 예측결과를 발표하였다.
최근 10년간에도 평균기온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북극을 중심으로 지구온난화가 촉진되고있다고 한다.
북극의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이곳의 얼음면적이 급격히 줄어들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에 북극의 바다얼음면적이 2006년의 같은 달에 비해 5만㎢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북극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에 커다란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
지구상에서 생물멸종위기를 막는것은 한시도 미룰수 없는 사활적인 요구이며 공동의 과제이다.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보호를 주제로 한 토론회, 박람회, 전시회, 음악회, 환경영화축전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고있다.
유엔은 모든 나라, 모든 민족들이 행성의 생물종들을 보호하고 관리하는것을 자기의 의무로 간주하고 생물다양성보호사업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지난 11일 세계지적소유권기구가 주최한 혁신과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회의 제3차 전체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 중국대표는 2009년 유엔기후변화대회에서 채택된 《쾨뻰하븐협정》에 따라 발전된 나라들이 2010-2012년에 발전도상나라들을 위해 300억US$의 《록색기후기금》을 제공하게 되여있다고 하면서 이것을 실행하는것은 발전된 나라들이 협정리행에서의 성의를 보여주는것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오늘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에 대처하여 생물권을 보호하는것은 국제적으로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의 하나로서 세계 모든 나라들이 그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것을 요구하고있다.
이와 관련한 국제적움직임이 날로 활발해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