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의 VOA방송이 23일 미조사이의 민간교류가 올해 상반기에 들어와 활발해지는 양상을 보였다고 하면서 이를 둘러싼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하였다.
미국과 조선사이에 민간교류 등 비공식접촉이 늘어나면서 관계개선이나 당국간 공식대화재개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지적하고 방송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정치적으로 대립하거나 갈등을 빚고있는 나라들사이에 이루어지는 비공식대화를 의미하는 《제2의 길》이 해당 국가간 관계개선이나 갈등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례가 적지 않다.
하지만 실제 《제2의 길》의 성공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였다. 특히 미국과 북조선처럼 공식적인 대화와 접촉 즉 《제1의 길》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제2의 길》 역시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는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다양한 수준에서 《제2의 길》대화를 추진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주장하고있다.
남부 죠지아종합대학의 조선반도문제전문가인 박한식교수는 《<제1의 길>이 원활하게 돌아가면 <제2의 길>이 필요없다. <제2의 길>은 관계가 막혀있을 때 필요하다. 물론 그렇게 하기가 어렵지만 그렇게 해야만 문제가 해결될 실마리를 발견할수 있다.》고 말하였다.
전미외교정책협의회의 스테피부국장도 장기적인 관계구축과 리해증진을 위해서는 《제2의 길》은 물론 《제1의 길》과 교육, 문화, 경제, 학술교류 등 다양한 통로를 유지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