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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주체철학발전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불멸의 로작》
(평양 7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주체철학발전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불멸의 로작》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철학은 독창적인 혁명철학이다》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15돐이 되였다.

주체85(1996)년 7월 26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주체철학의 독창성과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밝히고 그 순결성을 확고히 고수해나감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혁명적신념과 의지가 뜨겁게 맥박치는 강령적문헌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희세의 철학가, 위대한 사상리론가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을 당과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있다.

주체철학은 우리 당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의 철학적기초와 혁명의 근본원리를 밝혀주는 당의 혁명철학이며 정치철학이다.

당시 주체철학의 독창성을 정확히 인식시키고 주체철학의 특징과 력사적지위를 옳게 밝히는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있었다. 일찌기 주체철학에 정통하시고 철의 론리와 심오한 원리들로 주체철학의 내용들을 더욱 심화발전시켜오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체사상에 대한 절대불변의 신념과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로작 《주체철학은 독창적인 혁명철학이다》를 발표하시여 혁명발전이 제기하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시였다. 로작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충정의 세계가 비껴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주체철학이 철학사상발전에서 이룩한 력사적공적은 선행한 로동계급의 철학을 발전시킨데 있는것이 아니라 사람중심의 새로운 철학적원리들을 밝힌데 있으며 주체철학을 선행철학의 틀에 맞추어 해석하면 주체철학의 진수도 옳바로 리해할수 없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천명하시였다. 주체철학이 선행철학과 근본적으로 다른 독창적인 철학이라는것이 밝혀지게 됨으로써 주체철학에 대한 연구와 학습, 해설선전을 철저히 우리 당의 사상에 맞게 진행해나갈수 있는 사상리론적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로작에서 제시된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지난 15년간 우리 혁명투쟁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가장 어려웠던 시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와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통일이 굳건히 다져지고 우리 인민이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날수 있은것은 주체철학을 세계관적무기로 확고히 틀어쥐고 투쟁하여왔기때문이다. 주체의 기치높이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의 자주적존엄이 수호되고 선군조선의 국력이 만방에 떨쳐지게 되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을 신념으로 삼고 강성국가건설을 주체의 요구대로 진행해나가고있다. 사회와 혁명발전을 가장 곧바른 길로 인도하는 주체철학을 위력한 정치철학으로 가지고있기에 우리 조국과 사회주의위업의 전도는 락관적이며 우리 인민은 자기 위업에 대한 승리를 확신하고있다.

로작이 가지는 의의는 우선 주체철학의 독창성과 순결성을 철저히 고수함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을 사상리론적으로 굳건히 담보한데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유물론과 변증법을 일정하게 발전시킨것이 주체철학의 기본내용을 이루는것이 아니라는데 대하여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주체철학과 선행철학의 근본적인 차이는 사람에 대한 서로 다른 리해에 있다. 주체철학은 사회적존재는 오직 사람뿐이며 사람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본질적특성으로 하고있다는데 대하여 독창적으로 밝혀주고있다. 주체철학에 의하여 사람에 대한 주체적리해가 전면적으로 확립됨으로써 사람의 본질적특성을 자연적, 생물학적속성의 연장으로, 그 발전완성으로 보는 그릇된 견해에 종지부가 찍혀지고 주체철학의 순결성이 굳건히 고수되게 되였으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사상적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다.

인민대중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기초이며 사회와 력사를 떠밀고나가는 힘있는 추동력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고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적능력에 의하여 사회가 발전하고있다. 인민대중을 가장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 우리 당의 백승의 령도는 사람중심의 주체의 세계관에 기초하고있다. 세계의 정치정세가 복잡한 속에서도 우리 식 사회주의가 자기의 우월성을 과시하며 승승장구할수 있은것은 우리 당이 사람중심, 인민대중중심의 주체철학을 튼튼히 틀어쥐고 사회주의를 견결히 수호하였기때문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는 주체철학의 과학성과 위대성에 의하여 담보되고있다.

인류사상사의 최고봉을 이루는 주체철학의 순결성을 고수하며 그 요구대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것은 오늘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인 우리 인민들이 지닌 영예로운 임무이다.

우리 당이 제시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라는 구호는 오늘 우리 인민의 신념의 표대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주체철학은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과 더불어 빛날것이며 우리 인민의 사회주의위업은 주체의 기치밑에 억세게 전진해나갈것이다.

로작이 가지는 의의는 또한 주체철학을 우리 시대 혁명실천이 제기하는 모든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위력한 투쟁의 무기로 빛내인데 있다.

철학이 자기의 사명을 다하자면 인민대중의 운명개척을 위한 혁명실천에서 의의있는 철학적문제를 제기하고 과학적으로 해명하여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리론은 실천에 기초하고 실천에 복무하여야 하며 실천을 떠난 리론은 진리를 옳게 밝힐수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주체철학과 혁명실천은 하나로 이어져있다. 주체철학은 조선혁명의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는 과정에 창시되고 준엄한 혁명전쟁과 심각한 사회혁명, 거창한 사회주의건설의 투쟁속에서 발전완성되였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며 그 실천적담당자도 인민대중이다.

주체철학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지향이 정확히 반영되고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이룩된 풍부한 투쟁경험이 일반화되여 정립된 혁명학설이다. 이것으로 하여 주체철학은 인민대중이 누구나 쉽게 리해하고 받아들여 투쟁의 무기로 삼는 인민적인 철학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해답을 주는 백과전서적인것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당이 구상하고 설계하는 모든것은 인민대중에 대한 가장 옳바른 관점과 립장에서 출발하고있다. 우리 당이 작성하는 하나하나의 로선과 정책에도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가 집대성되여있다. 우리 당이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게 늘 강조하는것도 인민대중을 선생으로 보고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민심에 귀를 기울일데 대한 혁명적군중로선이다. 주체철학을 혁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는 이 땅우에 이룩된 모든 기적의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혁명실천의 무기로서의 주체철학의 위력은 오늘의 대고조진군에서 남김없이 떨쳐지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는 주체사상, 선군사상밖에는 그 어떤 다른 사상도 모른다는 확고한 신념,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주체사상의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불굴의 의지가 끓어넘치고있다.

이 땅우에 주렁지는 주체화의 고귀한 열매들은 우리 인민의 만복의 밑천으로, 제국주의원쑤들에게는 준엄한 철추로 되고있다. 주체의 신념으로 승리하여온 긍지높은 지난날을 추억깊이 돌이켜보는 우리 인민에게 부강번영할 강성국가의 아름다운 래일이 마중해오고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주체철학을 가지고 혁명하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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