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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도발자의 황당한 궤변》
(평양 7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도발자들의 황당한 궤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제와 남조선호전광들의 반공화국전쟁도발책동이 계속되고있는 속에 최근 남조선을 행각한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라는자가 진실을 거꾸로 뒤집는 허튼 나발을 불어댔다.

그는 한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누구의 《위협》이니 뭐니 하고 험담을 늘어놓으며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걸고들었다. 그는 그 무슨 《추가도발가능성》까지 들고나왔다.

그의 넉두리는 모략적인 외곡날조로서 어느 하나도 들을 소리가 없다.선임자들 못지 않게 우리에 대한 적의가 골수에 배긴 그는 쩍하면 우리에 대한 험담과 악담을 하여왔다. 이런자의 입에서 바른소리가 나올수 없다. 미군무력을 직접 통솔하는 이자의 도발적인 망발이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상태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 우리 나라에 대한 국제적압박의 공간을 확대하고 무력침공의 구실을 마련하려는 음흉한 속심에서 나온것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물론 이런 궤변이 미호전광들속에서 처음 튀여나온것은 아니지만 그가 떠들어댄 소리는 너무나도 황당하다.

지금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소동은 그 도수와 지속성에 있어서 전례없다. 그들은 지난 6월초 경기도 파주시에서 련합전술훈련을 감행한데 이어 얼마전에는 군사분계선주변일대에서 련합과학화훈련을 발광적으로 벌렸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백령도일대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남조선해병대련합훈련이 진행되였다.

최근 남조선에 《토마호크》순항미싸일 등 첨단무기를 탑재한 공격형핵잠수함 《텍사스》호를 끌어들여 군사적위세를 뽐낸 미호전세력은 남조선괴뢰들과 남조선지역 상공에서 전투기공중급유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들은 미제2사단의 《브래들리》장갑차의 《위력을 과시하는 시연장면》도 공개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이것도 성차지 않아 오는 8월 남조선괴뢰들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남조선전역에서 감행하려 하고있다. 이러한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침략위협이며 극도에 이른 전쟁도발기도의 발로이다.

남조선괴뢰들을 극구 비호두둔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장도발에로 내모는 배후조종자, 장본인은 미국이다. 지난해 남조선에 기여든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괴뢰군부호전광들과 《남조선군주도, 미군지원》의 2차연평도포사격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전쟁하수인들의 호전성을 부채질한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이번에도 역시 이자는 남조선에 날아들어 터무니없이 우리를 헐뜯으며 괴뢰들을 대결과 전쟁에로 부추기였다. 이것은 그의 호전적정체와 대조선적대의식을 여실히 보여준다.

미호전세력은 남조선괴뢰들에 대한 《강력한 군사적지원》을 떠들며 반공화국군사적압박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심각한 현 사태는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며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진범인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보장체계수립과 비핵화를 위하여 신축성있고 현실성있는 합리적인 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진지한 평화애호적인 노력이 없었더라면 조선반도에서는 이미전에 새로운 전쟁이 터지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이 심히 파괴되였을것이다.

미국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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