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조선전쟁은 미제의 대조선지배전략의 직접적산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1950년 6월 25일. 이 날은 민주의 새 조선을 일떠세우며 창조와 로력의 마치소리 높이 울려가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평화로운 생활의 하루였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이날에 전쟁발발이라는 엄혹한 현실을 체험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침략자 미제가 저들의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을 일으켰다.
그때로부터 어언 6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비록 반세기가 훨씬 넘는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미제의 범죄적만행을 우리 인민은 절대로 잊지 않고있다.
미제에 의하여 강요된 조선전쟁. 그것은 미제의 세계제패전략의 직접적산물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등장한 미제는 전조선을 타고앉음으로써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
미제가 조선에 대한 침략야망을 품기 시작한것은 이미 오래전부터였다.조선반도가 아시아대륙에서 차지하는 전략적중요성을 간파한 미제는 19세기초에 벌써 우리 나라를 침략하기 위하여 온갖 책동을 다하였다. 미제침략선《셔먼》호의 침입은 조선에 대한 미제의 피비린내나는 침략력사의 서막으로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견결한 반침략투쟁에 의하여 미제는 대조선침략야망을 이룰수 없게 되였다.
호시탐탐 조선에 대한 침략의 기회만을 노리던 미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남조선을 강점하고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38°선을 조작하였다. 그러나 미제에게 있어서 남조선강점은 침략의 첫 시작에 불과하였으며 미제의 목표는 전조선을 타고앉는것이였다. 그것은 미제가 전아시아를 침략하며 세계를 정복하기 위한 돌파구로 가장 적합한 곳이 바로 조선반도라고 인정한것과 관련된다.
당시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는 《나는 항상 조선을 무한한 가치가 있는 군사적전초기지로 인정하였다. 조선의 전지역을 정복하는것에 의하여 우리는 쏘베트씨비리와 남방을 련결하는 유일한 보급선을 산산이 짓부실수 있을것이며… 울라지보스또크와 싱가포르사이의 전지역을 지배할수 있을것이다. 그때에 가서는 우리들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란 아무데도 없게 될것이다.》라고 떠벌이였다.
이런 흉심을 안고 미제는 남조선을 강점한 첫날부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계획을 작성하고 그를 실천에 옮기는데 광분하였다.
미제는 38°선에 진지를 구축하고 곳곳에서 군사도로, 비행장, 군항건설을 다그쳤으며 저들의 침략전쟁수행의 대포밥으로 써먹을 남조선괴뢰군을 조직하였다.
특히 미제는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1948년 5월 남조선에서 단독괴뢰정부를 조작하였으며 그때부터 전쟁준비를 새로운 단계에서 더욱 본격적으로 다그쳤다.
미제는 남조선괴뢰군병력수를 확장한다, 괴뢰군에 현대적인 무장장비를 제공한다, 남조선에 미군사고문단을 설치한다 하고 야단법석이였다. 나중에 미제는 괴뢰군에 대한 통수권까지 완전히 장악하고 남조선괴뢰군무력을 저들의 대조선침략정책실현에 써먹을 전쟁하수인으로 단단히 얽어매놓았다.
남조선에서 방대한 침략무력을 준비한 미제는 1949년 봄부터는 전쟁도발계획작성에로 이행하였다.
하여 이른바 《A.B.C.계획》이라고 부르는 전쟁계획이 미제호전광들에 의하여 작성되였으며 이 계획은 1950년 1월에 최종적으로 합동참모장회의에서 토의비준되여 맥아더사령부와 남조선괴뢰군부에 전달되였다.
구체적인 전쟁각본을 짠 미제는 전쟁준비를 더욱 완비하는 한편 남조선괴뢰도당을 부추겨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모한 무장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남조선괴뢰도당의 전쟁도발책동은 1947년부터 시작되였는데 전쟁계획을 본격적인 실천단계에로 옮기기 시작한 1949년에 와서는 절정에 달하였다. 이 시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장도발에 사단규모의 무력과 《특수부대》까지 동원되였으며 해군, 공군 등 모든 군종과 병종들이 거의 다 투입되였다. 이러한 군사행동은 모두 미합동참모본부와 맥아더사령부의 지휘를 받는 미군사고문단 단장 로버트에 의하여 직접 계획되고 집행된것이였으며 남조선괴뢰군의 련대, 대대본부에까지 들어앉은 미제침략군 고문들에 의하여 지휘되였다.
미제는 남조선에서뿐아니라 바다건너 일본에서도 전쟁준비를 다그쳤다.
이렇듯 각 방면으로 조선전쟁준비를 완비한 미제는 비렬하게도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4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을 일으켰다.
모든 력사적사실들은 미제야 말로 조선전쟁을 일으킨 주범이며 조선전쟁은 미제의 대조선지배야망, 세계제패야망의 직접적산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제는 전쟁이 일어난 당시는 물론 전쟁이 끝난지 수십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조선전쟁도발자로서의 정체를 가리우기 위하여 교활하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 자루속의 송곳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 미제가 아무리 침략전쟁의 원흉으로서의 정체를 숨기려고 해도 력사의 진실은 가리울수 없다.
미제는 조선전쟁의 패배에서 교훈을 찾아야 하며 이 땅에 또다시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는 범죄적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