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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확장된 조선의 현대적인 과일생산기지
(평양 7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주의조선의 과수업발전의 새로운 경지를 과시하는 대동강과수종합농장(평양시 삼석구역)의 면모가 최근 더욱 일신되였다.

총면적이 1,000여정보에 달하는 농장은 그 규모와 과일생산의 과학화, 현대화, 집약화수준에 있어서 세계굴지의 과일생산기지이다.

지난 1년사이에 농장지구에는 50정보의 사과원종장과 과일종합가공공장, 돼지공장, 그물공장 등이 훌륭히 일떠섰다.

능률높은 기계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지고 과수밭들에 방울식관수체계가 도입되였다.

사과원종장에는 어미접그루와 조직배양에 의한 나무모생산체계가 세워져 해마다 많은 과일나무모를 생산할수 있는 과학적인 토대가 마련되였다.

돼지공장에 해마다 수천t의 유기질비료를 생산할수 있는 공정까지 갖추어짐으로써 과수와 축산, 축산과 과수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가 은을 내게 되였다.

과원속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마을들은 마치 휴양소를 방불케 하며 생산 및 공공건물들도 최상의 수준에서 꾸려져 종업원들의 생활상편의를 충분히 보장해주고있다.

건설자들과 농장원들은 농장건설이 시작된 2008년 12월부터 3단계에 걸쳐 1,000여정보에 달하는 농장의 토지정리와 2,800여㎞의 전호식구뎅이파기, 12만여t의 거름묻기, 36만여대의 콩크리트지지대세우기, 수백만그루의 과일나무심기, 140여㎞의 도로, 1,260여세대의 살림집과 생산 및 공공건물건설을 진행하여 이 일대를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켰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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