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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시급히 해결되여야 할 평화보장문제》-노르웨이 테로사건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시급히 해결되여야 할 평화보장문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달에 세계는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것이 얼마나 절실한가 하는것을 다시금 실감하였다.

얼마전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의 도시중심에서 강력한 폭탄테로사건이 발생하였다. 뒤이어 오슬로의 교외에 있는 한 야영지에서는 총기란사사건이 일어났다. 노르웨이경찰이 밝힌데 의하면 이 두 사건으로 죽은 사망자수가 수십명이라고 한다.

노르웨이에서 일어난 폭탄테로와 총기란사사건은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노르웨이는 지금까지 유럽에서 안전지대로 알려져왔다. 새 세기에 들어와 많은 유럽나라들이 각종 테로행위들과 그 위협으로 몸살을 앓고있을 때에도 노르웨이는 평온한 환경을 유지하여왔다. 해마다 노벨평화상수여식이 진행되는 곳도 노르웨이이다. 그런데 이번에 일어난 련쇄적인 공격사건들은 안전지대로 소문났던 노르웨이의 명성을 깨버렸다.

유엔을 비롯하여 세계 많은 나라들이 이번 련쇄공격사건들을 비난하였는가 하면 피해를 입은 노르웨이에 애도의 뜻을 표시하였다.

현재 노르웨이의 해당 기관들은 련쇄공격사건들이 왜 일어났으며 그 조직자, 실행자는 누구인가 등에 대한 조사를 벌리고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많은것이 미해명으로 되고있다.

언론들속에서 각이한 추측들이 나왔다. 그중 하나는 노르웨이가 나토성원국으로서 아프가니스탄에 무력을 파견한것이 이번 련쇄공격사건발생의 원인으로 되지 않았는가 하는것이다. 다른 하나는 유럽나라들에서 커가는 극단적인 민족배타주의적경향으로 하여 그런 련쇄공격사건들이 발생하지 않았는가 하는것이다.

명백한것은 세계적으로 안전지대가 점점 축소되여가고 불안정한 지대가 늘어나고있다는것이다.

지난 시기 조용하던 북극지역도 서서히 충돌위험지대로 변해가고있다. 북극해의 주변나라들이 이 지역에서 자원과 경제적리권을 장악하기 위해 군사력을 증강하는 등 대립적인 행동을 강화하고있다.

카나다는 8월에 북극에서 대규모군사연습을 벌릴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카나다국방상은 이 군사연습의 목적이 북극에 대한 자기 나라의 군사적주둔을 강화하는데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군사연습에 카나다의 륙해공군무력과 함께 에스키모인들로 구성된 예비역부대도 동원된다고 한다.

로씨야는 이미 북극지역에 2개의 특수려단을 배비하기로 결정한 상태이다. 로씨야는 태평양 및 북함대기지들을 현대화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로씨야해군은 북극의 항구들에 군사기지들을 설치할수 있도록 해당한 결정을 채택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미국도 이미전에 《과학연구조사》라는 간판을 떼버리고 군사적방법에 의거한 북극정책을 실시하는데로 방향전환하였다고 한다.

지금 세계적으로 자원가격이 폭등하고있다. 이런 속에서 풍부한 지하자원이 매장되여있는 북극해의 주변나라들에서 이 지역에 대한 관할권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들을 보이고있다. 북극해주변의 일부 나라들은 유엔에 북극해의 해저를 자국의 대륙붕이라고 주장하는 신청서를 낼 준비를 하고있다. 지난 6일 로씨야부수상 이와노브는 다음해에 북극지대경계선을 확대할데 대한 신청서를 유엔에 제출할 의향이라고 말하였다.

북극해의 주변나라들은 호상 군사적인 존재감을 강화함으로써 이 지역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관할권확대움직임을 견제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북극에서도 날이 갈수록 평화보장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이달에 중동평화과정을 재개하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들은 결실을 맺지 못하였다.

중동평화회담재개에 관한 4자회의가 이달 중순에 진행되였다. 로씨야, 유럽동맹, 유엔, 미국이 모여 2시간이상 회의를 하였다.

팔레스티나는 오는 9월에 유엔무대에서 독립국가로 인정받으려 하고있다. 4자는 9월전에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에 평화회담이 재개되도록 하기 위한 합의를 볼 목적으로 회의를 소집하였다. 그러나 4자회의는 유관측들의 의견불일치로 하여 실패하고말았다. 밝혀진데 의하면 미국의 립장과 로씨야와 유럽동맹의 립장이 서로 달랐다고 한다. 미국은 중동평화회담재개문제와 관련하여 공정한 립장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편역을 드는 태도를 취하였다.

이것은 중동평화회담을 재개하는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하는것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사실 팔레스티나문제는 중동평화뿐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해서도 한시바삐 해결해야 할 절박한 문제이다. 최근에만도 여러 나라 정치가들과 정세분석가들은 팔레스티나문제의 공정하고 지속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앞으로 더 많은 극단주의와 테로행위가 발생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등은 팔레스티나문제해결에 의연히 방해책동을 놀았다. 그 목적은 팔레스티나를 자주적인 독립국가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속국으로 만들어 중동지역에 대한 지배권을 수립하자는것이다.

중동평화회담재개에 관한 4자회의 실패는 중동평화과정추진을 가로막는 기본장애물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실증해주었다.

평화와 안정보장문제는 조선반도에서 보다 심각하게 제기되였다.

이달에 남조선의 부산항에 미제7함대소속 공격형핵잠수함 《텍사스》호가 기여들었다.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비롯한 첨단무기들을 탑재한 《텍사스》호가 남조선에 기여든데는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제2의 조선전쟁에 기동적으로 대비하려는 미국의 전략적기도가 깔려있었다.

이달 중순에 남조선을 행각한 미군부고위인물은 그 누구의 《위협》과 《추가도발가능성》에 대해 운운하면서 군사적대결의식을 고취하였다. 이것은 새 전쟁도발흉계를 드러내보인 망동이였다.

미국은 또한 오는 8월에 남조선괴뢰들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린다고 발표하였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는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 모험적인 전쟁연습강행으로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이 더욱 격화되고 정세가 전쟁접경에로 치달을것은 의심할바 없다.

조선반도에서 대결이 오래동안 지속되고있는것은 조선반도에 낡은 정전체계가 계속 존재하고있는데 기인된다. 정전협정이 체결된지 근 60년이 되도록 조선반도에 평화보장체계를 수립하지 못하고 불안정한 정전상태가 지속되고있는것은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비정상적인 사태이다.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체계수립문제는 하루빨리 해결되여야 한다.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것은 미룰수 없는 절박한 시대적과제이다. 이 문제는 해당 지역들에서 자기의 현실적조건과 특성에 맞게 평화와 안정보장문제를 풀어나갈 때만이 해결될수 있다는것을 앞에서 언급된 사실들이 실증해준다.

평화에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다. 그러나 인류는 줄기찬 투쟁을 벌려 온갖 난관과 도전을 이겨내고 반드시 평화의 대문을 열어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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