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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평화와 발전에 대한 인류의 지향은 강렬하다》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평화와 발전에 대한 인류의 지향은 강렬하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자주와 평화, 진보에로 나아가려는 인류의 지향은 날이 갈수록 더욱더 강렬해지고있으며 이것은 현시기 국제정치정세흐름에서 확고한 주류를 이루고있다.

그것은 이달에 진행된 여러 국제회의들의 진행과정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지난 6월말부터 이달초까지 적도기네의 말라보에서 제17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는 동맹성원국 국가 및 정부수반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청년들의 역할을 높이며 서방의 간섭과 압력에 대처하여 대륙나라들사이의 통일과 단결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의에서 연설자들은 중뿔나게 대륙문제에 간섭해나서면서 아프리카나라들의 발전을 저애하고있는 서방나라들을 강하게 비난하였으며 대륙나라들이 외세의 간섭과 압력책동에 맞서 서로 단결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스리랑카의 콜롬보에서 30여개 기구성원국 대표단들과 대표들, 여러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아시아아프리카법률협상기구 제50차회의에서는 미국의 일방적인 제재와 봉쇄책동을 반대하고 나라들사이의 협조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 동남아시아국가련합(아세안)지역연단 각료회의에서는 동남아시아지역에서 령토분쟁과 정치적위기를 극복할데 대한 문제, 핵에네르기를 평화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문제 그리고 해양안전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 동남아시아지역을 비핵지대로 만들기 위한 문제들을 담은 의장성명이 채택되였다.

이밖에 이달에 진행된 여러 국제회의들에서도 제국주의자들의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평화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나라들사이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며 세계의 평화를 이룩하는데서 서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데 대한 목소리들이 세차게 울려나왔다.

이달에 진행된 여러 국제회의들에서 세차게 울려나온 평화와 발전에 대한 목소리는 인류의 한결같은 념원의 반영으로서 오늘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 지배와 략탈정책은 어디서나 배척을 당하고있으며 세계의 대다수 나라들이 자주와 평화, 진보를 지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력사의 반동들은 이달에도 인류의 자주적지향과 평화와 번영에로 나아가는 현시대의 기본흐름에 도전하여 력사의 전진운동을 가로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이달에 미국을 비롯한 침략세력들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들을 마구 감행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미호전세력들은 이달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살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이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계속 긴장시켰다. 남조선에 기여든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라는자는 《북조선의 위협이 실질적》이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으며 남조선주둔 미군사령관으로 새로 취임한 셔먼이라는자도 우리 공화국에 대하여 강경자세로 대할것이라느니, 《도발》행위를 용납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는따위의 망발을 늘어놓으면서 전쟁열을 고취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호전광들은 남조선에 첨단무기를 탑재한 공격형핵잠수함 《텍사스》호를 끌어들여 언론에 공개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뿐만아니라 미호전세력들은 남조선호전광들과 야합하여 군사분계선주변일대에서 련합과학화훈련이라는것을 벌려놓았으며 백령도일대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남조선해병대련합훈련을 진행하였다. 이것은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장본인이 과연 누구이며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진범인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미호전광들의 침략전쟁책동으로 조선반도정세는 의연 긴장하다.

일본반동들도 이달에 미국의 침략책동에 편승하여 해외침략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고 발광하였다.

이달에 일본반동들이 안전보장회의와 각료회의에서 《해적대처》의 명목밑에 소말리아앞바다에 파견된 해상《자위대》부대의 활동기한을 1년간 또다시 연장하기로 결정한것, 《유엔평화유지군》의 기본업무에 일본《자위대》가 참가하는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발표한것,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정탐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제조기경계위성을 도입하기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한것 등은 날로 무분별해지는 일본반동들의 해외침략책동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뿐만아니라 최근에 폭로전문싸이트인 위킬릭스에 의해 밝혀진데 의하면 일본반동들은 미국, 일본, 남조선사이의 《3자안보대화》를 실현하는 방법으로 조선반도《유사시》 일본《자위대》무력을 조선반도에 원활하게 진입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으려고 책동하였다.

이달에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령토팽창책동으로 중동지역의 정세는 의연 긴장하였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유태인정착촌확장놀음을 계속 벌려놓고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을 마구 살해하는 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으며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로 가던 인도주의원조물자를 실은 외국선박을 또다시 억류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이스라엘의 악랄한 령토강탈책동으로 하여 팔레스티나문제해결전망은 의연 묘연하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민심을 등진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이달에 미국과 일본에서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고 침략과 전쟁, 대결정책만을 추구하는 당국의 그릇된 정책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갔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63.3%가 지금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또한 응답자의 89%는 나라의 경제형편이 더욱 악화되고있다고 하면서 그 책임이 당국에 있다고 비난하였다. 그런가 하면 일본에서는 여론조사응답자의 70%가 수상의 조기퇴진을 요구하였으며 현 내각의 지지률은 10%계선으로 떨어졌다.

이달의 국제정치정세가 보여주는바와 같이 제국주의반동들의 침략적, 지배주의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그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은 날이 갈수록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현실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굳게 단결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세계의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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