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대세에 역행하는 엄중한 도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대화에 대해 곧잘 떠들고있다. 하지만 행동은 그와 딴판이다.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하와이의 미태평양사령부에서 제43차 《년례안보협의회》 군수협력위원회라는것을 벌려놓고 북침전쟁을 모의한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한편 남조선당국은 미국과 함께 8월 16일부터 26일까지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려 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의 책동은 명백히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정세를 날로 격화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도발이다.
최근 조선반도정세는 긴장완화와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흐름을 타고있다. 이에 대해 국제사회는 한결같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주시하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남조선당국은 군수협력의 간판밑에 미국과 함께 《유사시》 우리를 해칠 위험한 전쟁모의판을 벌리고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실시에 대해 발표하면서 대세의 흐름에 도전해나서고있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말로만 대화를 운운할뿐이지 실제에서는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내외호전광들은 그 누구의 《도발가능성》이라는 터무니없는 여론을 계속 내돌리고있다. 하지만 그런 파렴치한 날조선전으로는 저들의 호전적정체를 결코 가리울수 없다. 북침을 위한 전쟁모의나 대규모불장난소동같은것이 바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비핵화를 방해하는 전형적인 도발이다.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벌려놓은 제43차 《년례안보협의회》 군수협력위원회를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호전광들은 여기서 남조선미국련합훈련과 작전 등의 임무수행시 미군과 남조선괴뢰군사이의 신속한 군수지원방안과 전시지원체계발전에 대해 모의하였다. 더욱 엄중한것은 남조선당국이 위험천만한 무력증강계획으로서 온 민족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을 받고있는 《국방개혁 307》에 대한 리해와 지지를 미국에 애걸한것이다. 이것은 남조선호전광들이 기어이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치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과 미국의 군수협력이란 본질에 있어서 북침전쟁협력이다.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이 미국상전과 이마를 맞대고 북침전쟁을 위한 꿍꿍이를 한것은 그들이 대화와 평화, 북남관계개선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을뿐아니라 대화의 간판밑에 오로지 북침전쟁준비에만 몰두하고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에게는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를 무력으로 해칠 흉심밖에 없다. 조선반도평화의 유린자, 6자회담재개의 방해군으로서의 남조선당국자들의 추악한 몰골은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비핵화,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우리를 반대하는 각종 전쟁모의와 불장난소동부터 걷어치우는 실천적조치들을 취해야 한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우리를 해치기 위한 군사적도발을 계속 강화한다면 우리는 그에 주저없이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