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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독도강탈야망을 부추기는 굴욕외교》
(평양 8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독도강탈야망을 부추기는 굴욕외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로골화되여 내외의 강력한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얼마전 남조선려객기가 인천으로부터 독도상공까지 시험비행을 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일본당국은 남조선려객기가 마치 자기 나라 상공을 비행한듯이 소란을 피웠다. 일본당국은 《극히 유감》이요 뭐요 하면서 법석 떠들던 끝에 공무원들에게 남조선려객기리용자제령을 내리는 실로 졸렬한 망동을 부리였다. 한편 일본반동들은 4명의 자민당 의원들을 내세워 울릉도에 대한 그 무슨 《방문》도 강행하려 하고있다. 일본은 지난 5월에도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에 독도와 조선동해의 명칭을 제대로 표기한 글과 지도가 실린것을 두고 큰 변이라도 난듯이 《용납할수 없다.》느니 뭐니 하며 항의하는 추태를 부렸었다. 일본당국의 독도강탈책동은 그야말로 일본언론들까지도 《이례적》이라고 평할 정도로 극히 광란적이다.

사실 일본은 지난 3월에 발생한 대지진과 그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 그리고 국내정치의 혼란 등으로 어디 다른데 헛눈을 팔 계제가 못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독도문제에 그토록 신경을 쓰는것은 그들의 독도강탈야망이 얼마나 집요하고 악랄한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거짓과 날조, 침략과 략탈은 일본의 고질적인 악습이다. 세살적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그 기질과 악습은 지금도 여전하다. 독도강탈책동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독도가 력사적견지에서 보나 법률적견지에서 보나 론의할 여지가 없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령토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일찌기 우리 민족의 문명과 슬기가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한 조선동해의 먼곳에까지 뻗어갈 때 일본은 락후한 원시상태에서 헤매였다. 이런 일본이 독도를 저들이 개척한 곳이라고 우기는것이야말로 소가 웃다 꾸레미터질노릇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파렴치한 일본반동들은 《독도령유권》을 집요하게 주장하며 그 실현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독도를 《일본령토》로 표기한 지도를 만들어 내돌리는가 하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력사적사실을 외곡날조하여 공공연히 설교하고있다. 독도가 외부의 공격을 받는 경우 그것을 《일본에 대한 공격》으로 단정하고 즉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호전적인 망발까지 줴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이렇듯 고약하고 파렴치하다.오늘은 독도를, 래일에는 전조선을 침략하고 나아가서 아시아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속심이다.

날로 악랄해지는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은 남조선당국의 친일사대행위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

사실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은 어제오늘에 비로소 시작된것이 아니다. 그런데 보기 드문 친일사대매국노들인 현 남조선집권세력은 일본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거에 연연하지 않겠다.》느니, 《과거를 묻지 않는 신협력시대》니 하고 떠들면서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에 똑똑한 항변 한마디 하지 않았다. 현 남조선당국자는 지난 2008년 일본행각시 일본수상이 교과서에 독도를 《다께시마라고 쓸수밖에 없다.》고 말한데 대해 항의하기는 고사하고 비굴하게도 《지금은 곤난하니 기다려달라.》고 빌붙었다.

그후에도 남조선당국은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령토팽창야망을 부추기는 쓸개빠진짓만 골라하였다. 지난해 7월 조선동해에서 벌어진 미국과의 련합해상훈련때 일본《자위대》를 독도주변에까지 끌어들인것과 얼마전 《일본과의 외교적마찰이 우려》된다는 구실밑에 독도주변 수역에 건설하게 될 해양과학기지의 명칭에서 《독도》라는 글자를 《동해》로 슬그머니 바꾸어버린것 등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독도문제와 관련한 남조선보수패당의 이런 비굴한 저자세가 일본반동들의 오만성에 키질을 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저들을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치려는 남조선당국의 기도를 잘 알고있기에 일본반동들이 지금과 같이 독도강탈책동에 더욱 버젓이 나서고있는것이다.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이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남조선에서는 보수당국이 일본의 무분별한 망동에 단호히 대처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바빠맞은 보수패당은 《항의》연극을 놀면서 여론의 분노를 잠재우려고 꾀하고있다.하지만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의 이런 기만적인 놀음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없다. 실제로 남조선당국은 《일본의 기도에 말려들어서는 안된다.》느니 뭐니 하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내대면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그 무슨 《조용한 외교》로 사태를 수습하려 하고있다. 그 《조용한 외교》란 독도를 일본에 팔아먹는 반민족적인 굴욕외교이다. 남조선당국이 굴욕외교에 매달릴수록 일본은 남조선을 얕보고 독도강탈책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될것이다.

동족에 대해서는 눈에 피발을 세우고 《주적》이라고 떠들어대며 한사코 맞서는자들이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앞에서는 고양이앞의 쥐처럼 안절부절 못하고있으니 이 얼마나 가증스러운 매국노들인가. 남조선에 친일매국노들이 살판치는통에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침해당하고있다.

우리 겨레는 조국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강탈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일제의 과거죄행과 함께 반드시 결산할것이다. 이와 함께 민족의 존엄과 리익은 안중에 없이 친일매국행위에 환장이 되여 돌아치는 남조선보수패당에게 된매를 안길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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