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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사회적진보와 번영의 지름길》
(평양 8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사회적진보와 번영의 지름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현시기 세계의 평화와 발전은 력사상 류례없는 시련과 도전에 직면하고있다. 국제 및 지역분쟁문제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있으며 기후변화와 에네르기자원, 식량, 인구문제 등 세계적인 도전들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있다. 이 모든것들은 결코 개별적인 몇몇 나라나 지역의 힘만으로는 해결할수 없는 문제들이다.

그렇다면 그 극복방도는 어디에 있는가.

오늘 인류는 그에 대한 대답을 협조와 단합에서 찾고있다. 오직 단합된 힘으로 부닥치는 도전과 난관들을 극복하는 길만이 사회적진보와 번영의 지름길이라는것을 자각한 많은 나라들이 국제무대에서 단결과 협조정신을 높이 발양하고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지역협조기구인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련합)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지난 기간 동남아시아지역은 아세안의 발전력사와 더불어 경제가 빠른 속도로 장성하고 지역적협조가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으로 주목되여왔다. 이것은 하나의 완전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자체의 집단적인 힘과 노력으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려는 아세안성원국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수 있다. 아세안성원국들은 변화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정치, 경제, 안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협조와 대화의 폭을 넓혀나가는 등 지역내의 예민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평화적방법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의견상이를 줄이고 협조를 통해 공동으로 부닥치는 도전들에 대처해나가려는것이 이 지역 나라들의 공통된 인식이며 립장이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제18차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중국남해에서의 각측의 행동선언》을 리행하기 위한 행동지침을 비롯한 여러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여러가지 방식의 협조를 새 사회건설과 공동의 발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절실한 요구로, 지역적과업으로 여기고있는 아시아나라들의 지향은 시대적추세를 반영한것으로서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있다.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쌍무적 및 다무적협조가 다방면적으로 폭넓고 깊이있게 진행되고있다. 지난 시기에는 나라들사이의 협조가 일부 제한된 분야에서 그것도 소규모적으로 진행되였다면 지금에 와서는 정치분야뿐아니라 에네르기, 식량, 금융, 과학, 안전, 국방, 보건, 체육 등 사회생활의 전반에 걸쳐 확대되고있다.

지난 7월 25일 이란, 수리아 등 여러 아시아나라들이 이 나라들을 통과하는 가스수송관을 공동으로 건설할데 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보다 앞서 7월 22일에는 예멘과 인디아가 테로와 해적행위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호상 협조하기로 합의하였다.

쌍무적 및 지역적협조움직임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속에서도 활발해지고있다.

최근 칠레와 메히꼬대통령들은 농업부문에서 두 나라사이의 협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고 꾸바와 볼리비아는 군사분야에서 쌍무협조를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합의하였다.

아프리카나라들에서는 정보통신 및 과학기술분야에서 지역적협조를 긴밀히 하기 위한 사업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고있다. 또고, 베닌, 까메룬, 적도기네, 가봉, 앙골라, 민주꽁고, 남아프리카 등 10개의 아프리카나라들은 대륙의 서부해안지역에 빛섬유까벨을 늘이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였다.

오늘 국제무대에서 많은 나라들이 지역적일체화의 흐름을 타고 단합과 협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있다. 세계의 다극화가 추진되는 속에 많은 협조기구들이 등장하여 자기의 존재를 부각시키고있다.

아프리카에는 동아프리카공동체, 동부 및 남부아프리카공동시장,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를 비롯한 여러 지역경제공동체들이 활동하고있다.

얼마전 이 3개 협조기구성원국 수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일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할데 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 만일 동아프리카공동체, 동부 및 남부아프리카공동시장,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를 합치는 경우 그것은 아프리카대륙의 통합을 실현하는데서 전환적인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새로운 큰 전진으로 될것이다. 현시기 아프리카나라들은 지역기구들과 그 통합이 사회경제적발전과 진보를 다그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는것을 체득하고 공동시장과 관세동맹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지역일체화를 실현하기 위한 협조를 강화해나가고있다.

다무적협조기구들도 자기의 역할을 높이고있다. 2001년 중국의 상해에서 창립된 상해협조기구는 다무적협조기구이다. 여기에는 중국, 로씨야, 까자흐스딴, 끼르기즈스딴, 따쥐끼스딴, 우즈베끼스딴이 망라되여있다. 이 기구의 기본목적은 성원국들사이의 호상신뢰,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고 정치, 경제, 문화, 환경보호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조를 강화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동시에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것이다.

오늘 상해협조기구는 성원국들사이의 다무적 및 쌍무적협조를 보다 강화하여 공동의 발전을 이룩하고 세계적인 문제들에 공동으로 대처해나가는데서 권위있고 영향력있는 기구로 인정되고있다.

얼마전 수십개의 나라들로 구성된 이슬람교국가회의기구가 자기의 명칭을 이슬람교협조기구로 개칭하였다. 기구명칭에 협조라는 표현을 쪼아박은것은 이 기구 성원국들의 단합과 협조의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단합과 협조를 강화하여 세계평화와 사회적진보, 번영을 이룩하려는것은 오늘 막을수 없는 국제적추세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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