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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산업의 <비타민>을 둘러싼 각국의 신경전》-희토류금속자원
(평양 8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산업의 <비타민>을 둘러싼 각국의 신경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희토류금속자원을 둘러싸고 세계 각국의 신경이 날카로와지고있다.

희토류금속은 콤퓨터, 통신설비를 비롯한 고도기술설비의 제작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재료인것으로 하여 현대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우고있다. 이렇듯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희토류금속은 매장량이 극히 제한되여있을뿐아니라 분포가 매우 불균형적인것으로 하여 전략금속으로서의 그 가치가 날이 갈수록 더욱 부각되고있다.

때문에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희토류금속자원을 보호하거나 자원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취하고있다.

이런 속에서 얼마전 남아메리카나라들인 아르헨띠나, 칠레, 볼리비아가 《리티움동맹》을 결성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밝혀진데 의하면 아르헨띠나와 칠레, 볼리비아에는 세계리티움총매장량의 85%가 매장되여 있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하여 이 나라들에서 리티움개발이 대대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있고 아직까지 세계희토류시장에서 주도권을 쥐지는 못하였지만 전망은 매우 좋다고 말할수 있다. 아르헨띠나정부의 한 관계자는 3개 나라가 투자를 적극 끌어들이고 리티움생산량을 확대함으로써 국제시장에서 독점적능력을 획득하며 생산과 판매에 대한 통제를 보다 강화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아메리카나라들의 《리티움동맹》결성계획은 적지 않은 나라들의 관심사로 되고있다.

전문가들과 분석가들은 최근 년간 희토류금속자원을 둘러싸고 희토류금속자원보유국과 소비국간의 마찰이 날로 심각해지고있는 속에서 남아메리카나라들의 《리티움동맹》결성계획이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지난해만 놓고보더라도 국제무대에서는 희토류금속문제로 하여 적지 않은 마찰이 일어났다.

세계희토류금속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있는 중국은 지난해 희토류금속자원이 고갈되여가고있고 생산과정에 심각한 환경오염이 발생하는것으로 하여 당분간 희토류금속생산과 수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하였었다. 중국의 이러한 조치가 취해지자마자 세계시장에서는 희토류금속가격이 폭등하였다. 실례로 반도체생산에 널리 쓰이고있는 금속인 산화세리움의 가격은 무려 7배나 폭등하였다. 뿐만아니라 총적으로 희토류금속에 속하는 17가지 금속들의 가격은 지난 시기에 비해 2배나 뛰여올랐다.

중국의 이러한 조치가 취해지자마자 일본을 비롯한 일부 나라들은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중국이 희토류금속자원을 경제적 및 정치적《지레대》로 써먹으려 한다고 비난해나섰다.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배격하였다.

중국상무부장은 중국의 희토류자원은 세계적으로 30%밖에 안되지만 생산량은 90%에 달하고있다고 하면서 일부 나라들이 풍부한 희토류금속자원을 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개발하지 않고 중국으로부터 수입하고있다고 까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정부가 희토류소비국, 희토류금속을 가지고있는 나라들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날로 긴장되고있는 희토류금속의 공급과 수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도를 찾고있다고 말하였다.

그후 중국은 2011년 희토류금속수출량을 유지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올해에 들어와 희토류금속문제는 의연히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그것은 주요희토류금속공급국인 중국국내에서 희토류금속소비량이 엄청나게 증대되고있기때문이다.

이러한 속에 여러 나라들에서는 희토류금속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생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올해초에 들어와 중국에서는 희토류금속자원에 대한 탐사사업이 적극적으로 벌어진 결과 절강성에서 희토류금속인 스칸디움의 거대한 매장지를 발견하였다.

이전에 일련의 문제들로 하여 희토류금속생산을 중지하였던 인디아도 올해말에 희토류금속생산을 재개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다른 나라들도 희토류금속자원의 개발과 생산에 투자를 늘이면서 적극 뛰여들고있다.

한편 과학자들은 희토류금속자원이 제한되여있는 조건에서 바다밑에서 희토류금속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있으며 나아가서 희토류금속을 대신할수 있는 자원과 그 생산방법을 찾아내려 하고있다.

고도기술이 경제와 군사분야에 더욱더 활용되고있는 오늘의 형편에서 희토류금속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것이며 산업의 《비타민》을 둘러싼 각국의 신경전도 보다 치렬해질것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예측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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