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정론 《래일도 이렇게 추억하리》를 1면에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한세대가 자랐고 많은것이 달라졌다.
피눈물의 해 1994년에 태여난 아이들이 어느덧 17살이 되여 공민증을 받아안고 처음으로 이해의 선거에 참가하였다. 고난의 눈보라를 헤쳤던 강계의 6,000여리길에는 CNC첨단문명이 펼쳐지고 성강의 봉화가 지펴졌던 땅에서는 주체철이 쏟아진다. 준엄했던 저 철령의 기슭아래에는 황홀한 사과바다가 설레인다.
우리가 누구였으며 우리가 어떤 길을 헤치고 여기까지 왔는가.
이 땅에 성스러운 추억의 순간이 흐르고있다.
1
7.27 전승절의 그밤을 잊을수 없다.
이날에 온 나라 인민들을 한꺼번에 격정의 눈물과 뜨거운 추억의 바다에 세워놓는 화폭이 펼쳐졌다. 텔레비죤을 통하여 방영된 연극 《오늘을 추억하리》는 일시에 대파문을 일으키며 온 사회를 끓게 하였다.
가렬했던 전화의 나날과 전승을 추억하는 이밤에 또 하나의 전쟁과도 같았던 고난의 행군의 처절한 력사를 돌이켜보았다. 포연속을 헤쳐온 용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시련의 나날들, 그때의 주인공들과 다시 만났다. 전승의 의미가 또 한번 새롭게 부각되였다.
어디서나 연극을 보았는가 하는 물음이 우리 생활의 인사말로 통용되고 정말 눈물이 너무 나서 제대로 볼수 없었다는 말이 하나같은 대답으로 되고있다.
고난의 행군, 외우기만 해도 눈물에 젖어들고 때없이 소리치며 밀려와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세월은 그 어떤 아픔도 망각속에 지워버린다고 하지만 피눈물의 력사가 남기며 지나간 그 깊은 흔적은 우리들 매 인간, 매 가정, 매 고장 그 어디에나 력력히 스며있고 생생히 살아있다.
그것을 잊으면 인간이 아니고 조선사람이 아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잃고 흘렸던 7월의 피눈물, 불행과 재난을 당하면서 흘렸던 피눈물, 굶주림과 싸우며 이 나라 어머니들이 흘렸던 피눈물, 원쑤에 대한 증오로 불타던 그 피눈물을 다시 흘리며 처절했던 바다에 이 가슴을 적신다.
어느 산간군에서 발전소를 일떠세우기 위한 간고한 투쟁이 벌어지는 무대의 화폭뒤에는 바로 엄혹했던 그 시대의 이야기,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 동지들과 이웃들, 너와 나 우리모두가 겪은 잊지 못할 나날들이 격렬하게 부딪치며 흘러간다.
너는 누구냐를 판가름하는 대결장에 펄럭이는 저 붉은기는 그 어려웠던 때를 상징하는 우리의 심장과 같은것이 아니던가. 발전소건설장에서 남몰래 품고 다니는 석태기사의 배띠를 보면 그때 온 나라가 조이던 그 허리띠가 다시 생각나 눈물이 핑 돈다.
주인공의 어깨우에 지워진 세멘트배낭!
그랬다.그 세월에 우리 인민은 그 어느때보다 배낭을 많이 졌다. 제 집 쌀배낭이 아니라 포전으로 가는 거름배낭, 건설장에 굽이친 흙마대였다.
발전소건설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기사를 생각하여 남겨두었던 한주머니의 쌀, 배고파 허기진 딸애를 차마 볼수 없어 그 쌀을 주었건만 어머니의 진정을 알고 다시 그것을 기사에게 가져다주는 이야기 그리고 풀뿌리바구니를 껴안은채 끝내 숨지는 애어린 송희의 모습은 고생속에 먼저 철이 들던 그때의 우리 아이들, 이 나라 어머니들의 가슴속에 맺혀있는 깊은 상처가 다시 아프게 파헤쳐져 눈물이 비오듯 쏟아진다.
허나 우리의 추억은 결코 아픔의 눈물일수 없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그것은 슬픔에 대한 추억이 아니라 신념과 의지에 대한 추억이다.
시련은 인간을 검증하고 승리는 그것을 추억한다.가장 아름답고 힘있는것이 신념의 추억이다.
검증된 신념, 모든것을 다 겪어보고 모든것을 다 이겨낸 신념, 력사의 출발점이 아니라 그 한시대, 한구간을 지나온 시점에서 말하게 되는 신념은 사람들에게 가장 명백하고도 고귀한 진리를 새겨준다.
끝까지 가봐야 진짜 신념을 알수 있다.
무엇을 믿는가 하는것도 중요하다. 그보다도 한번 먹은 마음을 어떻게 끝까지 지키며 한번 나선 길을 어떻게 끝까지 가는가 하는것이 더 중요했다.
신념이란 끝까지 지키고 끝까지 가는것이다!
우리 세대는 너무도 낱낱이 똑똑히 체험하였다. 우리가 선택한 길이 얼마나 옳았으며 간난신고를 이겨내고 끝까지 동요없이 달려온것이 얼마나 옳았는가.만약 피눈물의 바다에서 끝내 일어서지 못했다면, 다른 길을 걸어왔다면 어떻게 되였겠는가.
전쟁이 모든것을 검증하듯 고난의 행군은 모든것의 진면모를 파헤치고 혁명과 조국, 인민은 물론 매 인간을 엄격히 들여다보았다.
하나하나의 시련이 다 넘어설수 없는 최악의 극한점들이였고 아직 그 누구도 맞다든적 없는 불가능한것들이였다.
련이어 사회주의가 붕괴되는 속에서 우리가 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든것이 쉬운것이였던가.태양이 꺼진것과도 같던 비애의 바다에서 다시 일어서고 나라에 기아가 휩쓰는 속에서 선군의 길을 드팀없이 간다는것이 어디 상상이나 할수 있는 일인가.
우리 장군님과 끝까지 뜻을 같이하자!
고난의 행군의 제일 엄혹했던 때에 나온 이 구호는 우리 인민의 가장 깊은 진정의 목소리였다. 조국땅 어디에서나 볼수 있었던 이 신념의 글발앞에 누구나 량심을 비추어보며 생의 자욱자욱을 새겨갔다.
이 성스러운 신념앞에서 개인의 희생은 긍지높은것이였다.
살아 버티여내다가 힘이 진해 쓰러진것이 아니였다.
한주머니의 쌀을 기사에게 주면서 발전소완공을 애타게 소원했던 애어린 송희의 마음, 딸애를 잃은 슬픔을 씹어삼키며 그 가슴찢기는 모성애를 더 큰 힘으로 분출시켜 억세게 일어서는 강산옥의 모습,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래일을 그려보며 눈물도 죽음도 밟고 일어섰다.
쓰러지면서도 웃음지으며 승리의 오늘을 그려보았던 사람들, 변이 나는 이 흥하는 시대를 우리와 함께 보아야 할 많은 사람들이 오지 못하였다.
송희와 같은 순결한 아이들, 오직 조국과 사회주의를 굳게 믿고 동지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 목숨마저 기꺼이 바친 사람들, 제 살림보다 공장의 기대를 생각하고 사회주의큰집을 먼저 생각한 사람들, 그들이 오늘을 그려보며 고귀한 희생을 바쳤다.
피눈물에 또 붉어지고 눈보라에 또 강해진 신념이였다.
《끝까지》, 《기어이》, 이 말이 그처럼 값비싼 대가를 치를줄은 몰랐다.
우리의 래일은 그렇듯 진하고진한 피와 땀, 무수한 희생과 바꾼 너무도 성스러운것이다.
래일을 믿어도 뜨겁게 믿고 끝까지 믿으라.
그 길에 반드시 승리는 오고 그런 인민은 언제나 강하다.
눈에 보이는 승리의 화폭보다 자신을 이긴 인간의 긍지, 신념의 희열은 얼마나 소중한가. 가혹한 고난과의 투쟁이였지만 그것이 오히려 정이 들고 매력있던 그 불덩이같던 열정의 삶, 고생의 세월이 아니라 진정 영광의 세월에 살았다는 류다른 기쁨과 환희로 가슴이 뿌듯하다.
그이의 눈물은 한없이 뜨거운것이였다.
무대우에 펼쳐지는 화폭들이 너무도 가슴을 울리여 우리 장군님께서는 눈물을 많이 흘리시였다.
어려웠던 그때 인민앞에 단 한번도 눈물을 보이지 않으셨던 그이, 산같이 쌓이고쌓이여 속시원히 터치고싶었던 그 아픔과 괴로움의 피눈물을 남몰래 가슴에 묻으신채 오직 하나 조국과 승리만을 생각하셔야 했던 우리 장군님,
바로 그이께서 오늘은 그리도 뜨거운 눈물을 많이도 흘리시였으니 거기에 파도친 숭엄한 위인세계를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인민과 함께 흘린 눈물이고 인민과 함께 헤친 시련이였다. 인민과 함께 걸어온 길이였고 인민과 함께 그려본 래일이였다.
그이께서는 무대우에 흘러가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함께 그 나날의 잊지 못할 인민들, 각계층의 수많은 사람들과 심장의 상봉을 하시고 마음속대화도 많이 나누시였다.
자신과 끝까지 시련을 함께 이겨낸 그지없이 고맙고 정이 든 인민, 오직 자신만을 굳게 믿고 신념의 한길을 걸어온 순결하고 아름답고 강의한 인민을 보시였다. 그 심장의 진정과 이 나라 민심의 가장 깊은 밑뿌리를 보시였다.
북방의 1월 잊지 못할 강계의 눈보라길에도 다시 서보시였고 쌀이 아니라 일감을 더 달라고 절절히 아뢰던 로동계급, 노래 《우리는 빈터에서 시작하였네》를 눈물속에 함께 들으며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던 자강도인민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의 모습들을 뜨겁게 그려보시였으리라.
우리 인민은 시련을 겪으면서 가장 귀중한것을 알았다.
고생속에서 나눈 정이고 생사결단의 길에서 굳게 이어진 피줄이였다. 혼연일체의 력사에 정과 그리움이라는 말이 생겨나고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노래는 이 시대의 주제가로 울리였다.
장군님 품에 안기면서 우리 인민은 눈물이 더 많아졌다.
그것은 그리움의 눈물이고 행복의 눈물이다.
그 그리움이 우리의 신념이였다.
우리 장군님과 인민이 가장 어려운 때 고락을 함께 한 력사, 장군님은 인민을 굳게 믿고 인민은 장군님 따라 끝까지 한길을 걸어온것은 이 조선의 영원한 넋이고 이 민족의 심장과 같은것이다. 이것은 우리 세대가 남긴 하나의 귀중한 유산이며 우리가 끊임없이 힘을 얻으며 앞으로 나가게 하는 크나큰 재부이다.
결사의 정신력과 피어린 자욱자욱으로 우리는 후손만대를 위한 신념의 교과서를 써놓았다. 그 전통과 억센 뿌리가 있는 한 조선은 그 무엇으로도 흔들어놓을수 없다.
보라, 장군님 따라 우리는 기어이 이기지 않았는가!
인민이 흘린 눈물, 인민이 바친 희생의 고귀한 피는 헛되지 않았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바로 그 피눈물을 천백배의 힘으로 폭발시켜 우리의 위성이 날아오르게 하시였다. 그것으로 존엄과 무적의 힘을 백배하여 이 조선을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시였다. 그것으로 축적하고 다진 무한대한 잠재력에 불을 달아 세계를 향한 창조와 비약을 펼치시였다.
이 땅에 고난의 행군을 추억하는 기념비는 없다.
그러나 우리 장군님께서는 변이 나는 승리의 열매로써 고난의 행군에 자기의 신념과 깨끗한 량심을 바친 그 많은 사람들의 모습,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새겨주시였으며 그들에게 조국과 후손만대가 길이 잊지 않을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안겨주시였다.
2
추억은 미래를 연다.
추억의 생명력은 바로 끝없이 새것을 향해 나가게 하는 창조의 힘이라는데 있다.
또다시 오늘을 추억하리!
무대는 어제를 보여주었지만 우리는 또 새로운 래일을 보고있다.
어느 세대나 항상 자기 시대의 오늘앞에 서게 된다. 그 오늘을 어떻게 사는가, 그 오늘을 어떻게 빛내여 다음세대에게 물려주는가, 매 세대는 이 물음앞에 대답해야 한다.
그 시대 인간들의 인생관과 삶의 흔적만이 아닌 조국의 미래와 혁명의 계승이 여기에 달려있다.
잠들줄 모르는 만수대의 밤, 조국의 위대한 오늘이 여기서 흐르고있다.
비애의 행렬이 흐르던 이 언덕아래 꿈으로 그려보던 인민의 리상거리가 일어서고있다. 어제날 어버이수령님앞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맹세를 다졌던 사람들이 오늘은 수령님 서계시는 이 성스러운 기슭에 수령님 더욱 기뻐하시라! 수령님 무궁토록 행복속에 계시라! 마음속으로 뜨겁게 아뢰이며 희한한 천지개벽을 펼치고있다.
사람들이여, 그대가 서있는 오늘의 무게를 정녕 다 아는가.
어려웠던 그 나날 우리가 바라본 위대하고 강직한 어머니였던 조국, 비바람, 눈바람 다 맞으면서도 사랑의 젖줄기를 깡그리 쏟아 우리모두를 먹여주고 감싸안았던 어머니, 힘들어도 사회주의혜택의 문을 단 한번도 닫은적 없는 고마운 어머니조국이여!
언제나 눈물에 목메이며 끝없이 감사의 인사를 드려온 그 어머니가 높이 손을 들어 이 조선을 받들라고, 이 조선을 세계에 보란듯이 안아올리자고 매일, 매 시각 웨치고있는 지금 그대는 정녕 심장에 손을 얹고 물어보라.
우리의 뒤에는 흘러간 5,000년과 김일성민족의 100년사가 지켜보고있으며 앞에는 사랑하는 후손들과 천만년 미래가 기다리고있다.
오늘의 하루하루는 조국이 일어서고 질풍같이 달리는 순간들이며 하늘과 땅, 바다에서 변이 나고 인민의 재부가 늘어나는 날과 달이다.
그것은 그리운 수령님께로 인민이 달려가는 발걸음이고 김일성민족의 100년을 장식하는 마지막 아홉달이 흐르는 시간, 또 새로운 100년의 려명이 동터오는 시간, 매 사람의 인생의 흔적이 뚜렷이 새겨지는 애국의 시간이다.
끝까지 당을 따라온 인민에게 기어이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의지를 안으시고 아직 나라가 어려운 조건에서도 사과바다, 철갑상어, 리상거리, 현대적인 극장들과 유희장들… 세계의 문명을 다 향유하게 해주실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신 우리 장군님,
그것을 위해 쪽잠속에서도 꿈을 안으시고 불원천리 그 어디나 달려가시며 바다물을 수도의 한복판으로 끌어오는 작전까지 펼치시였다.
고난을 겪는 인민의 정상을 보는것이 너무도 가슴아파 피눈물을 삼키시며 전선으로 달리셨던 그 무수한 길들과 이름없는 마을들, 보기조차 마음이 저려오시던 숨죽은 공장들과 잊지 못할 산과 들이였다. 이 땅이 무겁도록 재부를 쌓아 인민에게 주고싶으시여 고난의 행군을 강행군으로 이어가시는 우리 장군님이시다.
또다시 래일을 위한 창조의 낮과 밤이 흐르고있다.
후대들에게 더 훌륭한것을 마련해주고 먼 후날 오늘을 떳떳이 추억하자는 우리 세대의 사명과 자각이 불타고있다.
묻지 말고 와서 보라!
이제 곧 승리의 소식, 비료포성을 울릴 흥남사람들은 누구나 이렇게 배심있게 웃으며 불이 나게 달리고있다.
래일, 바로 그것을 생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가슴에 안고 사는 애국자들이고 참다운 인간들이다.
사랑하는 자식과 가정을 떠나 가스발생로건설장에 달려온 단천의 한 녀성로동자, 깊은 밤이면 혈육의 사진을 꺼내보며 승리의 날을 기다려다오라고 마음속으로 속삭이는 그에게는 모진 곤난도 이겨내게 하는 힘이 있었다.
이제 하얀 비료가 막 쏟아지면 난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다 보여주겠어요. 그리고 꼭 사진을 찍겠어요. 먼 후날 너의 어머니가 너희들에게 다 주지 못한 사랑을 무엇을 위해 바쳤는가를 똑똑히 기억하게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민이며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슬하에서 성장한 우리 세대의 참모습이다.
사랑하는 딸애에 대한 그 소중한 마음을 래일을 위해 바치였던 송희 어머니와 같은 아름다운 녀인들이 또다시 오늘의 조국을 말없이 받들고있다.
시련의 극한점을 넘어서는데서도 신념이 있어야 했듯이 행복의 도약대를 마련하는데서도 신념이 있어야 한다. 어제는 피눈물을 딛고 일어서야 했다면 오늘은 세계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
꿈을 안고 변을 일으켜 높이 올라선 지금 우리앞에는 또 새로운 시련이 나서고있다. 인민의 재부가 늘어가고 문명하고 현대적인 창조물들이 솟아오르는것을 막아서는 적들의 경제봉쇄는 더 집요해지고있다.
그러나 고난을 이겨낸 인민의 힘이 있다.
지금까지 온갖 압살과 봉쇄, 시련과 맞서 견디여내고 이긴 그 무진장한 잠재력과 의지만 해도 비약과 승리를 확신하기엔 충분하다.
아직도 많은 목표들이 우리앞에 있다. 세계의 발전과 문명을 볼 때 우리는 한시바삐 더 높이 올라야 하고 더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
사실상 고난의 행군때에 못지 않는 어려운 난관과 불가능들, 전례없는 도전들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있다.
끝까지 믿고 끝까지 가는 어제날의 그 신념이 더욱더 필요하다.
사회주의강성국가에로의 진군은 초행길이고 많은 시련의 고비를 넘어야 할 창조의 강행군이다.
리정표가 있어 곧바로 갈수 있고 신념이 있어 끝까지 갈수 있다.
높이 서서 멀리 내다보며 동요와 주저없이 꾸준하고 시종일관하게 전진할 때, 끊임없이 새것에 도전하고 열번, 백번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실천할 때만이 진짜 산울림이 울리고 대문이 열릴수 있다.
승리는 오고있지 않는가.
그처럼 아득한 일이던 희천의 언제도 드디여 완공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만들어본 1만 5,000㎥산소분리기가 시운전을 시작하였고 대동강과 동서해에 새로운 과수바다를 펼치려던 꿈이 현실로 되였다. 룡성의 로동계급은 한번 본것이 전부인 첨단설비를 135일만에 완성하였다.
어느 한 나라의 텔레비죤촬영가는 매일같이 달라지는 만수대지구의 공사속도를 보고 우리 건설자들에게 과연 당신들이 결심한 기일까지 이 거리를 일떠세운다면 그것은 정말 기적이다, 그렇다면 이 과정을 그대로 화면에 기록하여 세계에 공포하겠다고 말하였다.
우리의 대답은 자신있고 명백하다.
지켜보라,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백두산하늘아래에서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후손들이 창조하며 마중해가는 이 조선의 래일처럼 아름답고 장엄한것은 없다.
우리 장군님과 함께 땀흘려 창조한 우리 세대의 최첨단돌파, 우리 세대의 산울림, 우리 세대의 새 문명은 이 땅의 영원한 재부로 빛을 뿌릴것이다.
대를 이어가며 끝없이 개척하는 래일, 매 세대가 자기의 떳떳한 추억으로 넘겨주고 이어받는 래일, 이것이 하나로 이어져 영원한 승리의 력사가 될것이며 바로 이렇게 우리 조국은 천만년 무궁번영하게 될것이다.
또다시 오늘을 추억하리.
고생도 많이 하고 창조도 많이 한 오늘의 우리 세대를 후손들은 제일 잊지 못해하며 가장 아름답게 노래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힘껏 싸웠다. 우리가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고난의 천만리를 헤쳐온 사람들이고 우리가 추위와 싸우고 굶주림을 이겨내면서 사회주의 이 세상을 지켜낸 사람들이고 바로 우리가 5,000년 민족사에서 처음으로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놓은 사람들이라고 우리의 아들딸들, 우리의 손자들, 증손자들에게 다 말해주자.
바로 그때에 가서 아득히 높이 오른 승리의 산마루에서 이렇게 오늘을 추억하리라.
어버이수령님, 장군님 따라 우리는 기어이 승리하였습니다!
김일성조선의 후손들이여, 강성대국의 이 거대한 유산을 이어받으라!(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