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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대중적투쟁》
(평양 8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대중적투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이 대중적으로 전개되고있다.

투쟁의 앞장에는 청년학생들이 서있다.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를 비롯한 각 대학교의 청년학생들은 삭발과 단식롱성, 초불시위, 서명운동, 성명발표, 기자회견을 비롯한 각이한 형식과 방법으로 투쟁을 벌리고있다. 얼마전에도 남조선대학총학생회련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100만국민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으며 《21세기 한국대학생련합》이 등록금문제해결을 위한 초불집회를 가졌다.

각계층 인민들이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청년학생들의 투쟁에 적극 합세하고있다. 전국등록금네트워크, 청년실업네트워크를 비롯한 시민련합단체들은 기자회견, 문화행사 등을 통해 청년학생들의 등록금인상반대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고있으며 참여련대, 참교육학부모회, 전국교직원로동조합, 전국교수로동조합 등의 단체들도 련대시위에 나서고있다. 문화예술인, 학부모들은 청년학생단체들과 함께 초불집회들을 열고 반값등록금공약리행을 강력히 주장해나서고있다.

민주당, 민주로동당, 진보신당 등 야당들도 반값등록금공약리행과 청년실업문제해결 등을 강력히 주장하면서 청년학생들의 투쟁에 적극 호응해나서고있다. 이처럼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투쟁이 광범한 인민들이 참가하는 대중적투쟁으로 확대강화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알려진것처럼 현 집권자는 《대통령선거》때 자기가 당선되면 《정부》가 대학들에 기부금을 들이밀어 교육비부담을 절반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집권후 그는 《반값등록금정책에 대한 반대의견이 많다.》는 소리를 내돌리다가 나중에는 《그런 약속을 한적이 없다.》는 뻔뻔스런 망발까지 서슴없이 내쏟았다.심지어 그는 《교육개혁》, 《경쟁위주의 교육》을 떠들면서 반값등록금공약과 배치되는 《대학자률화》, 《대학민영화》라는것을 정책으로 추진했다.

이것을 등대고 대학의 모리간상배들은 더 많은 돈을 긁어모으기 위해 등록금을 경쟁적으로 끌어올리고있다. 올해 새 학년도에만도 남조선의 각 대학들에서 종전에 비해 등록금이 훨씬 더 올랐는데 그 액수는 학생 한명당 평균 1,000만원을 넘어서게 되였다. 이렇듯 폭등하는 살인적인 등록금때문에 대학생의 80%이상이 고된 과외로동을 하고 60%이상이 1년씩 휴학하는가 하면 매해 20%의 대학생들이 스스로 퇴학하고있다. 오죽하면 해마다 수백명의 대학생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겠는가.

남조선당국은 대학생들이 은행에서 돈을 꾸어 공부하고 졸업후에 갚게 하는 《학자금대출제도》라는것을 내왔지만 그것은 대학생들을 채무자로 전락시킬뿐이다. 실제로 졸업후에 은행의 빚을 갚지 못한 사람들은 신용불량자로 굴러떨어져 가까스로 얻었던 직장에서도 쫓겨나고있다.

당국은 이처럼 반값등록금공약을 줴버리고 대학생들과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있다.

그러나 남조선과 한지맥으로 잇닿아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등록금이란 말조차 모르고 마음껏 배우고있다.

우리 공화국에서는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와 전민이 학습하는 체계를 세우고 그것을 국가와 사회의 부담으로 운영하고있다. 이렇듯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하에서 우리 학생들은 교복과 학용품들을 국가로부터 보장받으면서 마음껏 배우고있으며 더우기 대학생들은 오히려 국가로부터 장학금을 받고있다. 때문에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은 우리 공화국을 동경하면서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해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그런데도 당국은 반값등록금공약의 리행을 요구하는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탄압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남조선인민들을 대중적투쟁에로 떠미는 결과를 빚어내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때까지 대중적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갈것이다.

남조선당국이 반값등록금을 바라는 민심에 역행하여 반인민적인 교육정책과 탄압책동에 계속 매달린다면 그로부터 초래될것은 수치스러운 파멸뿐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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