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3일과 4일사이에 서해안지방과 자강도, 함경남도, 강원도지방에서 대체로 50~100㎜, 부분적으로는 150㎜정도의 많은 비가 내릴것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기자는 중앙기상연구소 부소장 심명옥(녀자, 52살)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최근에 무더기비가 계속 내리고있는 원인에 대하여 알고싶다.
부소장: 우리 나라에서 7월과 8월은 장마철이다. 이 시기에 장마전선의 기본원인으로 되는 북서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가장 심하게 받게 된다.
그리하여 나라의 모든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며 때로는 폭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예측할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된다.
기자: 지난 7월 26일과 28일사이에 황해남북도와 개성시를 비롯한 일부 지방들에 폭우가 쏟아졌는데 그 원인은 무엇인가.
부소장: 그것은 태평양고기압의 북서쪽변두리에서 형성된 장마전선이 움직이지 않고 한곳에 계속 머물러있은것과 관련된다.
다른 계절에 비하여 여름철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습한 공기의 이동이 매우 굼뜨다.
또한 산악이 많은 조선의 지형조건에 의해서도 이러한 현상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기자: 앞으로 비가 언제까지 내릴것으로 보는가.
부소장: 3일과 4일에 대부분지방들에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예견된다.
특히 8일과 9일사이에는 최대바람속도가 초당 45m, 그 반경이 500km에 달하는 강한 태풍9호가 우리 나라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