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4일 서기국 보도 제977호를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정보원과 검찰 등 남조선파쑈공안당국은 극히 모략적인 《간첩단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하고 남조선 각계의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일대 탄압소동을 일으키고있다.
괴뢰공안당국은 그 무슨 《접선》이니, 《물적증거》니 하면서 야당들과 로동계, 학계, 경제계 등 각계의 많은 사람들을 마구 끌어다 조사하는 놀음을 벌리고 야수적으로 처형하려 하고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괴뢰패당의 《간첩단사건》조작책동을 남조선의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극악한 파쑈적폭거로,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도발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규탄한다.
파쑈공안당국이 떠드는 《간첩단사건》은 터무니없는 모략사기극이다.
그들이 《증거》라고 내든것을 보아도 남조선언론들에 다 공개된것들이고 인터네트상에서 누구나 다 볼수 있는것이며 그 무슨 《명단》이라는것 역시 황당하기 짝이 없다.
파쑈공안당국은 그 무슨 《지하당》조직의 명칭까지도 제멋대로 달아놓았다가 다시 고치면서 이랬다저랬다하여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되고있다.
심각한 통치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간첩단사건》을 조작하는것은 괴뢰들이 력대적으로 써오는 상투적인 수법이다.
지금 남조선은 괴뢰패당의 추악한 사대매국정책과 동족대결책동,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로 파국에 직면해있으며 남조선당국에 대한 민심의 저주와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반《정부》투쟁을 거세차게 벌리면서 다음해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보수패당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리려 하고있다.
괴뢰공안당국이 《간첩단사건》을 조작하고 대대적인 탄압소동을 일으키고있는것은 바로 충격적인 사건으로 대내외정책의 총파산과 북남관계파탄으로 인한 광범한 대중의 반《정부》민심을 흐트러뜨리고 여론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며 진보세력들의 활동을 《용공》,《친북》으로 몰아 말살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보수세력의 재집권을 실현해보려는데 있다.
더우기 그것은 북남관계개선과 《대북정책》전환을 요구하는 여론에 찬물을 끼얹고 동족대결정책을 고수해보자는것이다.
하기에 남조선야당들과 각계층은 괴뢰공안당국의 이번 《간첩단사건》조작에 대해 《치졸하고 비렬한 모략》,《진보세력말살음모》,《래년 총선과 대선용》이라고 단죄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이번 사건조작을 통하여 괴뢰보수패당의 반통일대결적정체가 더욱 만천하에 드러났다.
파쑈공안당국이 너절한 광대극으로 여론을 오도하고 통치위기를 모면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오산은 없다.
보수패당의 단말마적발악은 내외여론의 더 큰 비난과 민심의 거세찬 항거만을 불러일으킬뿐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은 비렬한 모략소동을 당장 걷어치우고 통일애국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해야 한다.
주체100(2011)년 8월 4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