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8월 5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친일매국행위를 끝장내야 한다》-일본 《독도령유권》주장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친일매국행위를 끝장내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미 알려졌던바대로 일본자민당소속 의원 3명이 8월 1일 남조선의 김포비행장에 도착하여 울릉도로 가겠다고 우겨댔다. 울릉도방문강행에 나선 이 3명의 의원들은 이전에 력사를 파렴치하게 외곡하는 망언들을 되풀이해온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정치인들이라고 한다. 이들이 울릉도에 가겠다고 한것은 그 무슨 관광이나 례사로운 방문때문이 아니라 다름아닌 《독도령유권》을 주장하기 위해서였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일본의원들의 울릉도방문계획은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항의규탄에 부딪쳤다. 남조선인민들은 당국이 일본의원들의 울릉도방문을 단호히 저지시키며 날로 파렴치해지는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에 강경대처할것을 한결같이 요구해나섰다. 8월 1일 당일에는 김포비행장에서 남조선의 각계 시민단체회원 300여명이 일본의원들의 울릉도방문강행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서울에서도 각계의 항의시위가 벌어졌다. 일본의원들의 울릉도방문과 관련하여 처음에는 그 무슨 《의도에 말려들수 있다.》느니 뭐니 하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던 남조선당국은 각계의 여론에 못 이겨 그들의 방문을 거부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야망이 수그러든것은 아니다. 울릉도방문을 거절당한 일본의원들은 뻔뻔스럽게도 이번 사건이 《외교문제가 될것》이라느니, 《다시 오겠다.》느니 하면서 제편에서 큰소리를 쳤다.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은 실로 집요하기 그지없다. 8월 1일부터 일본에서는 당국의 주관하에 그 무슨 《일본의 바다-지켜야 할 섬들》이라는 주제의 전시회가 열리였다. 독도모형과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지도, 이 섬으로 갈수 있는 증명서 등을 사람들의 출입이 가장 많은 도꾜한복판에 전시해놓은 일본반동들은 《일본령토와 바다에 대한 인식을 주어야 한다.》느니, 《바다를 지켜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 민족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를 빼앗기 위해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지금껏 일본 시마네현에서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행사들이 뻔질나게 조직되였지만 도꾜한복판에서 이런 놀음이 벌어진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그뿐이 아니다. 얼마전 일본은 남조선려객기가 인천으로부터 독도상공까지 시험비행한것을 놓고 큰일이나 난듯이 소란을 피우면서 공무원들에게 남조선려객기리용을 자제할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미국신문에 독도와 조선동해의 명칭을 표기한 글과 지도가 실린것을 두고 《용납할수 없다.》고 분주탕을 피우며 항의를 들이대는 추태를 부리였다.

독도가 력사적으로나 법률적으로나 우리 민족의 고유한 령토라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반면에 독도에 대한 《령유권》을 고집하는 일본반동들의 주장이 아무런 타당성도, 법적근거도 없는 억지론리, 강도적궤변이라는것은 폭로될대로 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이 오늘과 같은 무분별한 지경에 이른것은 집권후부터 《과거를 묻지 않는 미래지향적관계》니, 《신협력시대》니 하고 떠들며 일본반동들에게 아부굴종해온 현 남조선집권세력의 친일사대매국행위의 필연적산물이다.

남조선보수당국은 일본반동들이 《독도령유권》을 주장하는 망언들과 도발행위들을 거듭할 때마다 《조용한 외교》를 떠들며 그것을 묵인했는가 하면 어떻게 하나 사태를 무난히 해결해보려고 비굴한 자세를 보이군 하였다. 지어 일본과 공조하여 동족을 해칠 흉계를 품고 력대 집권자들이 주저해온 군사분야의 협정까지 체결하기로 하는 등 상상조차 할수 없는 매국반역행위를 저질렀다. 피를 나눈 동족보다 외세를 더 중시하고 외세에게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넘기며 그 대가로 동족압살을 구걸하는 남조선보수당국의 친일사대매국행위가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은 권력을 유지하고 동족을 해치기 위해 일본과 서슴없이 공모결탁하는 보수당국의 반민족적망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는 대중적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과 민주당, 민주로동당을 비롯한 정당들은 남조선주재 일본대사관앞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일본의 독도강탈야망을 단호히 규탄하면서 전민족적인 반일기운에 등을 돌리고 친일매국행위를 일삼는 집권세력을 단호히 심판할 의지를 다지였다.

이번에 울릉도방문강행에 나섰던 일본의원들이 남조선인민들의 견결한 항거에 부딪쳐 비록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제 나라로 돌아갔지만 사태는 이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다. 그들은 분명 여론을 오도하면서 저들이 이미 말한대로 임의의 시각에 다시금 울릉도방문을 강행하려 할것이다. 이와 함께 일본당국의 독도강탈책동도 더욱 우심해질것이다. 한편 지금 남조선당국은 겉으로는 항의하는듯 한 자세를 보이지만 속으로는 일본과의 관계가 이번 일로 악화될것을 우려하며 안절부절 못하고있다.

해내외의 온 민족이 일본에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남조선통치배들의 친일매국행위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해야 할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