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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외세의 내정간섭을 반대하여》-티베트자치구 해방 60돐
(평양 8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외세의 내정간섭을 반대하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7월 19일 중국의 티베트자치구 라싸의 부다라궁전광장에서 티베트의 평화적해방 60돐 경축대회가 진행되였다.

중앙과 지방의 간부들을 비롯하여 2만여명의 군중들이 참가한 경축대회에서는 티베트의 평화적해방 60돐에 즈음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국무원,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의 축전이 랑독되였다.

경축대회에서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중앙대표단 단장인 국가부주석 시진핑이 《티베트의 평화적해방 60돐을 축하한다》라는 후진타오총서기의 친필이 씌여진 액틀을 티베트자치구에 전달하였다.

이날 저녁 부다라궁전광장에서 티베트의 평화적해방 60돐을 경축하는 축포야회가 진행되였다.

축포야회의 시작이 선포되자 군중들속에서 환호소리가 울려나왔으며 눈부신 축포가 밤하늘을 꽃보라로 장식하였다. 명절옷차림을 한 6,000명의 간부들과 군중들이 티베트의 독특한 민요에 맞추어 춤을 추었으며 뒤이어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티베트가 평화적으로 해방된 후 지난 60년동안 놀라운 력사적변화가 일어나고 경제와 사회가 전면적으로 발전하였다.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현저히 높아지고 여러 민족들사이의 단결이 더욱 공고화되였다. 티베트는 천지개벽되였다.

티베트박물관에서 진행된 티베트의 평화적해방후 60년간의 성과전람회개막식에 참가하였던 시진핑부주석은 중앙대표단 성원들과 함께 티베트대학을 방문하고 교원,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티베트는 오래전부터 중국의 신성한 령토이고 떼여놓을수 없는 한부분이며 티베트민족과 기타 소수민족들은 모두 중화민족의 대가정에서 없어서는 안될 한 성원이다. 나는 동무들이 가슴에 큰뜻을 품고 민족단결을 두터이 하고 나라의 통일을 수호하는데 기여하기 바란다.》

오늘 티베트인민들은 중국공산당의 령도따라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에 이바지할 결의에 충만되여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티베트의 발전과 안정, 중국의 위력이 강화되는것을 달갑지 않게 여기면서 그를 저애하기 위하여 각방으로 책동하고있다.

얼마전 달라이라마가 워싱톤에 찾아가 미국의 고위인물들과 접촉하였다.

달라이라마로 말하면 《티베트독립》을 주장하면서 중국을 분렬시키고 민족적단합을 파괴하기 위한 활동을 하여온 분립주의세력의 우두머리이다.

그는 반민족적행위를 한것으로 하여 이미 중국인민의 버림을 받았다.

미국의 고위관리들이 이러한 인물을 만난것은 중국의 내정에 대한 공공연한 간섭행위로 된다.

미국이 이와 같은 행동을 한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시기 미국은 달라이라마를 그 무슨 《독립투사》로, 독실한 《종교인》으로 춰주면서 그의 반중국활동을 지지비호하여왔다.

미국의 이번 처사는 중국의 강한 반발을 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티베트문제는 순수 중국의 내정문제이다.달라이라마는 장기간 종교의 허울을 쓰고 중국을 반대하는 분렬활동에 종사한 정치망명객이다.

중국측은 그 어떤 나라의 지도자가 그 어떤 방식으로든지 달라이라마를 만나는것을 견결히 반대하며 그 어느 나라나 그 어떤 사람이 달라이라마를 리용하여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것을 견결히 반대한다.》

지난 7월 17일 새벽 중국외교부 부부장은 자기 나라에 있는 미국림시대리대사를 긴급호출하여 미집권자가 달라이라마를 만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였다.

그는 미집권자가 백악관에서 달라이라마를 만난데 대해 중국은 분개하며 견결히 반대한다고 말하였다.

중국이 미국의 내정간섭을 허용하지 않고 강하게 반발하는것은 당연하다.

티베트는 중국의 불가분리의 한부분이다.

미국도 지난 시기 티베트를 중국의 한부분으로 인정하면서 《티베트독립》을 반대한다는 공약을 하였다.그러나 실지로 미국은 자기가 한 공약과 모순되게 행동하고있다.

미국의 고위인물들이 이번에 또다시 달라이라마를 끌어들여 만난것은 중국의 분렬을 조장하고 민족적대립과 사회적불안정을 조성하여 중국을 어째보려는 속심에서 출발한것이다.

미국의 처사는 중국에 대한 정치적도발로서 중국인민의 감정을 심히 상하게 하고있다.

중국인민은 외세의 내정간섭을 견결히 반대하며 나라의 안정단결과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릴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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