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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제주해군기지건설 당장 중지하라!>》
(평양 8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제주해군기지건설 당장 중지하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투쟁이 고조되고있다. 《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얼마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해군기지건설책동을 규탄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당국이 민중의 한결같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에서 해군기지건설을 계속 강행하고있다고 폭로하면서 앞으로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기지건설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단체는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인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고조되자 민심의 반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는 한편 그것을 가차없이 탄압하고있다. 지난 7월 15일 새벽 남조선경찰당국은 제주도 강정마을의 회장을 기습적으로 련행하였으며 이에 항의하는 제주해군기지건설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2명을 끌고갔다. 이러한 처사는 지금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더 큰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그들은 파쑈당국이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투쟁에 대한 탄압행위를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제주군사기지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 강정마을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기지건설반대투쟁에 대한 탄압에 항의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공사에 저항했다는 리유로 당국이 제주해군기지건설반대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활동가들을 련행하고 탄압을 가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제주해군기지건설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도 긴급기자회견을 가지고 기지건설반대투쟁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폭압적망동을 규탄하였다. 그들은 한결같이 당국이 부당하게 체포한 사람들을 즉시 석방하고 공사를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하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기지건설을 반대하는 모든 세력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하였다. 남조선의 야당들도 론평과 성명들을 통해 이번 폭압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하면서 경찰이 련행자들을 즉시 석방할것을 요구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남조선인민들은 최근 군부당국이 공사업체들을 내세워 기지건설반대투쟁에 나선 제주도주민들을 업무방해혐의로 고소, 고발하고 지어 손해배상청구소송까지 한데 대해 폭로하면서 기지건설반대투쟁기운을 높이고있다. 지난 7월 14일 남조선의 제주군사기지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여 도내 주민들은 물론 도의회까지 나서서 공사중지를 요구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지건설을 강행하며 탄압을 일삼는 군당국의 처사에 치솟는 분노를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비렬한 탄압조치의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계속하여 성명은 군당국이 지금이라도 주민들을 상대로 한 모든 고소, 고발, 손해배상청구 등을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제주도주민들의 삶을 파괴하는 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정당하다. 남조선당국이 북침전쟁도발을 꾀하며 인민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할수록 반역도배들을 용서치 않을 그들의 의지는 날로 더욱 굳세여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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