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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누구를 탓하는가》-일본 고등학교 령토인식교육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누구를 탓하는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이 고등학교학생대부분이 나라의 지형을 모르고있다고 아우성치고있다. 지도에서 나라의 국경을 제대로 짚은 학생이 1.8%에 불과하다니 그럴만도 하다.

사람들은 혹시 수천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일본의 복잡한 지형이 학생들의 인식능력에 장애를 조성하고있는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것이 아니다. 조사놀음에 문제가 있다. 조사자들은 학생들에게 일본이 주변나라들과 령토분쟁을 야기시키고있는 섬들을 특별히 그린 3개의 지도를 보여주며 자국의 국경을 짚어보라고 하였다. 학생들을 앞으로 저들의 《령토탈환》,《령유권》획득책동에 뛰여들게 하려는것이 그들의 목적이였다. 그러니 자라나는 순진한 학생들이 어떻게 령토팽창에 환장한자들의 장단에 제대로 춤출수 있었겠는가.

일본은 학생들의 지리상식을 탓할것이 아니라 남의 나라 령토를 제땅이라고 우기는 저들을 타매해야 한다. 조사결과는 그것을 보여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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