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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악몽속의 하루,꿈으로 된 <오슬로의 평화>》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악몽속의 하루, 꿈으로 된 <오슬로의 평화>》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7월 22일은 평화롭던 노르웨이의 오슬로에 있어서 악몽속의 하루였다.

바로 이날 정부청사에 대한 폭탄공격으로 7명이 사망하고 수상사무실을 비롯한 여러 건물이 심하게 파손되였다. 이날 수상은 다행히 출근을 하지 않아 화를 면하였다.

참사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로부터 2시간후 범죄자는 오슬로교외의 우토야섬에 있는 청소년야영소의 행사장에 자기의 흉악한 모습을 드러내였다. 경찰제복까지 입고 버젓이 행사장에 나타난 극우익분자는 어린 학생들을 향하여 총을 마구 란사하였다. 결과 10대의 천진란만한 소년, 소녀들이 무려 70여명이나 즉사하는 피비린내나는 참극이 빚어졌다.

사건발생후 경찰은 32살난 노르웨이남성 베링 브레이비크란자를 혐의자로 체포하고 사건의 배후관계를 철저히 조사하는것과 동시에 생존자들을 구원하기 위한 구조작업을 진행하였다.

현재까지 밝혀진데 의하면 혐의자는 자기가 두차례의 련속공격을 단행하였음을 인정하였다고 한다. 주변사람들은 그가 몇년전에 극우익진영에 가담하였으며 자기의 극단적인 민족주의적립장을 로골적으로 드러내왔다고 증언하였다.

《보수주의적인 노르웨이인》으로 자처하는 혐의자는 사회에 각이한 문화가 공존하고있는데 대하여 극도의 혐오감을 품고 인터네트에 이슬람교도들을 반대하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민족배타주의가 얼마나 극단적인지 이자는 자기의 범죄가 《야만적이기는 하지만 필수적인것》이라고 정당화하면서 지어 법정에서의 《투쟁》을 운운하고있다.

피비린내나는 오슬로의 참사앞에 만사람이 경악하고있다.

물론 오늘날 테로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귀에 선 말이 아니다. 세계도처에서 테로와 폭력이 일어나고있으며 이것은 테로와 보복의 끊임없는 악순환을 형성하였다.

문제는 그것이 다른 곳도 아닌 유럽의 공고한 안전지대, 해마다 노벨평화상수여식이 진행되는 《평화의 수도》, 오슬로에서 극우익분자에 의하여 일어났다는것이다.

오슬로에서의 참극, 오슬로에서의 폭탄폭발소리는 유럽, 나아가서 세계에 극우익사상, 민족배타주의가 머리를 쳐들었으며 그것이 위험계선에 이르렀다는 경종으로 된다.

유럽은 이미 지난 세기 전반기 유럽을 휩쓴 극우익사상, 극단적인 민족배타주의로 하여 가슴아픈 상처를 입었었다. 오늘도 오스벵찜수용소는 극우익세력이 유럽에서 얼마나 몸서리치는 인간도살만행을 감행하였는가 하는것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극우익사상, 민족배타주의의 종말이 선언된 1945년의 그날로부터 60여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유럽의 극우익분자들은 재정위기로 유럽사회가 혼란된 틈을 악용하여 극단한 이민배척을 사회에 선동하면서 또다시 유럽에 민족배타주의의 독소를 퍼뜨리고있다.

오슬로에서의 참사, 꿈으로 된 《오슬로의 평화》는 국제사회가 유럽에서 요동치는 극우익사상, 민족배타주의에 경각성을 높이며 이를 절대로 용인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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