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아세안의 높아가는 지위와 역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우리 나라가 동남아시아국가련합(아세안)에 대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조치는 우리 나라와 아세안사이의 호상신뢰와 호혜협조를 더욱 심화발전시켜나가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우리 나라는 지금까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아세안과의 관계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
우리 나라는 2000년에 아세안지역연단에, 2008년에는 동남아시아친선 및 협조조약에 가입하였다.이것은 아세안과의 관계발전을 통하여 쌍방사이의 선린, 우호, 신뢰와 협조관계를 도모하고 지역의 사회적진보와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며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우리 인민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한것이다.
최근년간 여러 나라들이 아세안주재 대사들을 임명하고있다.
오늘 아세안은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도모해나가는 힘있는 력량으로 되고있다.
아세안의 발전력사는 40여년을 헤아리고있다.
아세안은 1967년 8월 8일 타이의 수도 방코크에서 진행된 동남아시아 5개국(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 필리핀)외무상회의에서 창설되였다. 지역적경제협조기구로 자기의 첫걸음을 뗀 아세안은 오늘 10개의 성원국을 가지고있다.
창립후 지난 44년간 아세안은 성원국들사이의 단합과 협조를 부단히 강화하며 자기의 지위와 역할을 높여왔다.
지난해 윁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진행된 아세안수뇌자회의는 아세안의 발전에서 의의있는 회합이였다.
이 회의에서 2015년까지 단일경제공동체를 창설하기 위한 과정과 방도들을 담은 문건들이 채택되였다. 그중의 하나가 《아세안련결에 관한 종합계획》이다. 아세안은 지금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있다.
아세안은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지역밖의 나라들과도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얼마전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진행된 제18차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에서도 로씨야, 중국 등 여러 나라들과의 협조를 강화하여 경제적번영과 발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려는 아세안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아세안이 앞으로도 자주권존중과 평등, 내정불간섭의 원칙에서 보다 단합되고 권위있는 지역기구로서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것이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자주시대 국제사회발전의 흐름속에서 아세안의 지위와 역할은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다.(끝)